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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명화의 실루엣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은이)
이담북스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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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화의 실루엣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66034725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07-16

책 소개

그림 자체가 갖는 시각형식으로 점, 선, 면, 형, 색, 구도, 비례, 조화, 균형, 균제, 대비, 점이를 설명하였고, 그 형식에 담겨있는 문학적 내용으로 비극을 언급하였다. 그림을 통해 시각 미술의 우수성을 깨닫고, 일상과는 다른 세계의 작품에서 참신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막

제1극 그리스 3대 비극의 제1인자, 아이스퀼로스
아내에 의해 죽음을 맞는 [아가멤논]
어머니를 살육하는 오레스테스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아테나의 가호로 명칭과 성정이 변모된 [자비로운 여신들]

제2극 일반 대중의 애호를 받은 극작가, 에우리피데스
아름다운 악녀, 팜므파탈 [메데이아]
트로이의 왕자비에서 비운의 여성이 되기까지 [안드로마케]
콤플렉스의 시작을 알리다 [엘렉트라]
인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VS 바람으로 빚은 허상 [헬레네]
정복자들의 전리품 [트로이의 여인들]
재앙이 낳은 비극 [헤카베]
오직 아르테미스를 향한 찬미의 끝 [히폴리토스]
비극의 주인공이 아니라고요? [오레스테스]
열녀에서 환생한 [알케스티스]
헤라의 저주에서 언제 벗어날까?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선택’을 따른 [헤라클레스의 자녀들]

제3극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 소포클레스
나 홀로 외딴 섬에서의 회생 [필록테테스]
시대를 불문한 소포클레스 최대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
절대 고독의 숭고한 존재 [안티고네]
임종을 준비하는 최선의 자세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직진형 저돌적인 인물 [아이아스]
사랑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헤라클레스 [트라키스 여인들]

부록 재미로 풀어보는 모의고사
참고문헌 및 인터넷 자료
미주

저자소개

박연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여자사 범대학교 공예교육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석사, 박사 졸업 상명대, 홍익대, 경희대, 추계예술대, 연세대 등 강사 역임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 초빙교수 역임 『미술공예운동』, 『현대디자인의 이해』, 『현대디자인의 역사』, 『명화의 실루엣』 집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 공모사업 2차례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사업 인문가 활동 3차례 참여 사회단체 공공기관 특강 수행 중
펼치기

책속에서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노랑 조명이 붉은 커튼을 통과하면서 주황빛의 붉은 색조로 물들여 곧 자행될 살육의 핏빛을 보는 듯하다. 살해를 감행하려는 클리타임네스트라의 결연한 눈빛은 오히려 공포를 머금고 있다. 가슴을 덮었던 푸른색 겉옷은 숨통을 열어주는 듯 풀어 헤쳐져 있고, 배경과 유일한 보색 관계를 띤다. 그녀의 뒤에는 아이기스토스가 주춤해 하는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재촉하고 있다. 이들의 실루엣은 그리스 조각상들에서 볼 수 있는 이마와 코 라인이 일직선을 띤다.


파트로클로스는 오른손으로 죽어가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다. 근육질로 단련된 뒤태는 플라톤이 향연(Symposium)에서 ‘아름다운 육체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떠오르게 한다. 그림을 통해 그리스 병사들의 혹독한 훈련을 감내했던 고달픔이 느껴진다. 죽어가는 그의 뒷모습에서 애잔함과 격정이 느껴지는데, 이는 죽음에 이르는 육체적 고통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 아킬레우스를 두고 타지에서 먼저 죽어가는 외로움 때문이다. 즉 정신적인 고통, 친구를 향한 비장미가 느껴지는 명화다.


제우스가 보기에 자신의 자식들이 가엾어, 하늘로 올려 쌍둥이 별자리로 박아 놓는다. 이들은 쌍둥이 별자리 카스토르와 폴룩스로 시켈리아 바다 위에서 선원들의 등불로 그들의 생명을 수호하라는 제우스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 루벤스는 전체 구도를 두 개의 사선으로 이루어진 X자 구도를 취했다. 인물 위주의 대작이고, 배경에는 여백의 공간미가 없어서 관객에게 사건의 현장에 와있는 착시를 준다. 그림의 인물들은 육체의 풍만함과 근육질을 보여준다. 인물 하나하나의 형태는 굴곡 있는 바로크 스타일을 상기시키며, 포이베의 발밑에 떨어진 패브릭의 질감은 비단결을 명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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