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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6300769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21-06-23
책 소개
목차
제1부
아흔아홉 밤의 만행
감미롭고도 고마운 형벌
봄봄 ˚ 13
꽃이 꽃에게 ˚ 14
새의 노래 ˚ 15
회초리 파도 ˚ 16
오늘은 버릴 것이 없었습니다 ˚ 17
그 시절 술맛이 제일 좋았네 ˚ 18
1956년 ˚ 19
너나너나너나너 ˚ 20
멸종 미안족 ˚ 22
용서는 없다 ˚ 24
반송에 가면 가능한 일 ˚ 25
묵언 ˚ 26
코 ˚ 27
시중가에 대한 견해 ˚ 28
11월 ˚ 29
밀물 또 썰물 ˚ 30
만추 ˚ 31
길 ˚ 32
제2부
아무도 버림받은 적 없는
광야에 남아 쓴다
나리꽃 필 때 ˚ 35
비 ˚ 36
가을 달음산 ˚ 37
너무 큰 답안지 ˚ 38
안녕 안녕 ˚ 40
새똥 날다 ˚ 42
태풍이 왔다 ˚ 43
눈물의 이력 ˚ 44
흐린 후 맑음 ˚ 46
강 끝에서 ˚ 47
민들레 홀씨 되어 ˚ 48
뱃살의 이유 ˚ 49
독거 ˚ 50
6시에서 7시 사이 ˚ 51
편지 ˚ 52
상현달이 하현달에게 ˚ 54
제3부
그대 공덕으로 내 어두운 귀 뚫린다면
어느 그대 부음까지 알아듣고
바다 노래자랑 ˚ 57
귀뚜라미 노래 ˚ 58
강아지풀 ˚ 60
말복 ˚ 61
낙성대 단풍길에서 ˚ 62
파리들 ˚ 64
일광 ˚ 65
봉천동 밥집 ˚ 66
어느 부부의 쌍방과실 ˚ 67
가을의 퇴고 ˚ 68
슬픔을 녹이는 법 ˚ 69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 70
김광석을 듣는 밤 ˚ 72
종착역 근처 ˚ 73
시는 어디서 오는가 ˚ 74
아흔아홉 개의 정류소를 지나 ˚ 76
배호 생각 ˚ 77
봄밤에 쓰는 사전장례의향서 ˚ 78
[시인의 말] 허허벌판에 길 잃은 ˚ 80
저자소개
책속에서
멸종 미안족
[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상념들을 주무르며
혼자만의 시간을 지냈다
나의 시는 그 갈팡질팡의 상념들을 밑거름으로 숙성되었다
벼랑 끝 시간을 견디게 해준 시에 큰 빚을 졌다
고맙다, 시여
언제나 그랬듯 외롭고 가난한 것들의 넉넉한 말동무가 되어라
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