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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91166571961
· 쪽수 : 222쪽
· 출판일 : 2025-05-20
책 소개
목차
서문_초등 3학년, 부모님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
추천의 글•이은경_독서가 학습과 연결되길 바라는 부모라면 이 책에서 첫걸음을 시작하세요
•오현선_멀고 긴 독서의 길에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
•국화_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1부. 초3, 문해력의 꼼꼼한 징검다리를 만들 시간
책은 많이 읽는데 왜 공부로 이어지지 않을까?
초3 독서 교육, 이것만큼은 꼭 기억해주세요
읽고 쓰기 힘든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2부. 제대로 읽고 쓰기 솔루션 1단계 : 듣기, 묻고 답하기, 어휘력 키우기
제대로 읽기 위해 먼저 ‘듣기 힘’을 다져요
잘게 나눈 질문으로 책 내용을 따라가요
모르는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어요
풍부한 표현어휘력을 키워요
3부. 제대로 읽고 쓰기 솔루션 2단계 : 추론하기, 비문학 읽기, 지식 확장하기
책 전체를 머리에 쏙! 목차 읽기
합리적으로 추론하며 읽어요
책 속의 정보를 온전히 파악해요
4부. 제대로 읽고 쓰기 솔루션 3단계 : 구성 요소 파악하기, 문단 읽기, 글의 종류 이해하기
이야기의 구성 요소 파악하며 읽기
읽기의 핵심, 문단 읽기를 해봐요
가장 많이 접하지만 불편한 글, 설명문 읽기
뭐가 사실이고 뭐가 의견일까? 논설문 읽기
5부. 제대로 읽고 쓰기 솔루션 4단계 : 잘 읽히는 글쓰기
독서감상문 쓰기
줄거리 요약하기
개요 스틱으로 정돈된 글쓰기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퇴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러니하지만 책 읽기에 온통 초점이 맞춰진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논술 수업을 진행하며 제대로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아이들을 수없이 만납니다. 의미 있는 자기 글을 탄탄하게 써낼 수 있으려면 먼저 제대로 읽는 습관이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에 비해 국어를 만만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이런 아이일수록 대입에서 국어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초등학교 시절 ‘제대로 읽기’와 ‘이해’, 그 후 연결된 쓰기에 집중해 정교하게 기초를 다진 아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입하
여 더 뛰어난 결과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과목에 ‘가성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당장 중학교 수행평가와 고교학점제, 그리고 논·서술형 중심으로 바뀐 입시 제도까지, 이 모든 것은 읽기와 글쓰기를 바탕에 두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등 1, 2학년은 통합 교과를 중심으로 직관적 이해를 돕는 짧은 문장과 그림 위주로 구성되며, 단순 읽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러나 추상적,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는 본격적인 교과목 체계로 변화해 과목별 교과서가 생깁니다. 교과서의 문장도 길어지며 문단 단위 읽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3학년은 단순한 규칙 이해에서 벗어나, 논리적 사고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1, 2학년 교과서 내용이 전반적으로 이야기 중심이었다면 3학년부터는 정보를 분석하는 예문이 증가하고,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 비문학 글도 등장합니다. 주제와 핵심 내용 파악, 요약하는 연습, 생각 정리하여 쓰기 등도 시작됩니다. 한마디로 한 차원 높은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죠. 이제부터는 글의 의미를 파악하며 읽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먼저, 초등 3학년 이후부터는 서서히 비문학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문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딱딱한 책’입니다. 문학이 소설, 시, 희곡, 수필 등 작가의 상상력과 감정, 사상이 반영된 이야기인 것에 반해, 비문학은 설명문, 논설문, 보고서, 기사문 등 정보를 전달하거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글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아이들 중에는 문학책만 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이야기책만 읽는 것이 습관이 된다면 앞으로도 아이에게는 ‘책=소설’일 확률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