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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엄마는 어디에

이도흠 (지은이),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2023-05-19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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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책 정보

· 제목 : 엄마는 어디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7030795
· 쪽수 : 200쪽

책 소개

특서 어린이문학 2권. 노벨상 역량의 학자 양성 사업인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융합 분야)’에 선정된 한양대 국문과 교수 이도흠이 선보이는 어린이동화다. 기후위기, 불평등, 학교폭력을 이겨내는 지혜를 배우는 생태·교육·철학 동화다.

목차

∴ 작가의 말 – 다른 생명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그의 손을 잡아 주세요!

멋진 새 세상
우린 왜 엄마가 없지?
늙은 새미를 만나다
즐겁고 신나는 슬기샘 교실
다른 물고기가 아프면 나도 아파요
엄마는 어디에?
엄마를 찾아 고래넘실바다로
죽음, 그리고 만남
사랑이 싹트다
‘당신 눈 안의 나’를 바라보다
탄생을 위한 희생
모천에서 엄마를 찾다

∴ 감사의 글
∴ 연어말사전
∴ 아리와 마루가 다녀온 길

∴ 부록 - 이 동화책을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

저자소개

이도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3년 현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가학회 회장, 한국기호학회 회장,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의 상임의장과 교육단체의 연대체인 교육혁명공동행동의 공동대표를 맡아 교육개혁운동을 하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과 약자들이 좀 더 잘사는 세상으로 바꾸는 데 보탬이 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대화를 모색하며 우리 문학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적 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인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에 선정되었습니다. 저서로 『화쟁기호학, 이론과 실제-화쟁사상을 통한 형식주의와 마르크시즘의 종합』,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인류의 위기에 대한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8~19세기 한국문학, 차이의 근대성』 등, 역서로 틱낫한의 『엄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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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은 (그림)    정보 더보기
온기 넘치는 그림책 속 나라같이 따뜻하고 평온한 캘리포니아에서 사랑스러운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수의 앨범 커버와 기업과의 콜라보, 소설 등의 북커버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예술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어린이동화 『엄마는 어디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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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니! 왜 우리는 엄마가 없지?”
세 아기 연어는 그제서야 비로소 다른 물고기들은 모두 어미가 있는데 자신들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든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다른 물고기들은 몸집이 더 큰 물고기가 잡아먹으러 오면 어미 물고기가 물리쳐 주는데……. 어디 그뿐인가? 따스하게 가슴지느러미로 품어 주면서 놀란 마음을 달래 줄 거야.”
먹보인 마루도 맞장구를 쳤습니다.
“맞아! 우리는 노른자주머니가 사라지면 혼자 먹이를 구하러 다녀야 하는데, 다른 물고기들은 엄마가 먹이를 잡아다 주잖아.”
아리도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을 보탰습니다.
“그래, 엄마가 안 계시니 우린 다른 물고기와 달리 이 물속 세상을 알 수 없어. 이 세상에는 무엇이 있고 그것들이 우리와 어떤 사이인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우린 어떤 짐승이 해로운지 이로운지, 어느 이끼가 몸에 좋은지 나쁜지 알지 못해. 어떤 짐승을 어떻게 잡고 또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몸이 가는 대로 하거나 홀로 다치거나 죽음을 무릅쓰면서 배워야 해. 무엇보다 우리는 엄마의 사랑을 받을 수 없어.”
셋은 엄마 연어의 얼굴을 떠올리려 애썼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동안 겨루기를 해 보니 어땠어요?”
연어사리들이 모두 웃음을 띠며 큰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재밌어요!”
“여러분 모두가 1등을 한 연어입니다. 누구에게든 1등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숨어 있고, 그 재능은 똑같이 소중해요. 우리가 그동안 제일 잘났다고 여긴 물고기도 못하는 것이 아주 많고, 가장 못났다고 생각한 물고기도 잘하는 것이 아주 많아요. 여러분은 이제부터 누가 누구보다 더 낫다는 말일랑 결코 하지 마세요. 아니, 아예 생각조차 하지 말아요. 여러분은 누가 더 낫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모두 고르게 똑같은 물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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