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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91167140319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04-20
책 소개
목차
1. 우주의 섭리를 밝히는 주역
음양오행설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운명을 풀어 주는 『주역』
2. 삶을 이끌어 주는 지혜의 책
어린이 교육의 씨앗이 되는 『소학』
청렴한 생활의 길잡이 『채근담』
마음을 밝혀 주는 거울 『명심보감』
3. 동양의 정신적 기둥인 사서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대학』
어진 사람이 되는 길 『논어』
호연지기를 가르치는 『맹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중용』
책속에서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담고 있는 보물 중의 보물, 동양철학
우리 조상들이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숱한 침략을 받으면서도 나라를 굳게 지키면서 빛나는 문화를 창조한 진정한 힘의 정체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득한 옛날부터 고유한 우리 민족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도나 중국의 외국 사상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일깨우며 지혜를 연마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불교와 유교가 인도와 중국에서 들어왔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를 우리의 불교와 유교라 할 만큼 새로운 사상으로 다듬었고, 그 정신력과 지혜로 나라를 지키고 어엿한 문화를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강인 중국·일본과 경쟁하는 우리가 지금에 와서도 왜 동양 사상을 제대로 알고 소화해야 하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장 박민규
“『소학』의 첫머리에서 사람 되는 공부에 대하여 말한 것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무엇보다 학과 공부 이전에 먼저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첫날이니까 오늘은 이 정도로 끝낼까? 그래, 『소학』을 읽은 소감이 어떠냐?”
“글쎄요,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기오는 짧게 대답했다.
“하긴 ‘첫술에 배부르랴’는 말도 있지. 차츰차츰 꾸준하게 읽어 가다 보면 삶의 길잡이가 될 가르침을 만날 거야. 노마도 네 생각을 말해 보렴.”
“저는 그동안 시험 잘 보고 성적만 좋으면 그만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소학』을 조금 읽어 보니 그게 아니에요. 반에서 1등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참공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 「어린이 교육의 씨앗이 되는 『소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