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7242921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26-05-22
목차
시인의 말 05
제1부
시각적 심상 13
대숲에서 14
바늘의 필적 15
출석 부르기 16
두부 17
걸레질하는 여자 18
출판기념회 19
골목 20
저 산에 나무들이 21
버진로드 22
슬픔이 자라나서 23
방출 24
가장자리로부터 25
이번 역은 혼잡하여 26
기본값 27
미들네임 28
제2부
흑모란 31
숲속이었다 32
용추폭포 33
올가미 드레스 34
안개의 시 35
원피스 끈 36
마을회관 가는 길 37
빈집 38
동전의 한 끼 39
정류장 40
그날의 커튼 41
행간 읽기 42
배꼽마당 43
땅 끝 44
“셔?”를 읽으며 45
인디언 보조개 46
제3부
리더기 49
겨우살이 50
혹은 B1 51
논두렁 시인의 노래 52
줄넘기 53
까마귀 사는 곳에 54
엄지 골무 55
글 뫼 56
경위 57
낙화야 58
짝 59
숨 60
터널 지나기 61
미모사 62
수수어미 63
아름다움이 이겨요 64
제4부
하늘 신간 67
안개가 익어간다 68
심장 부근 69
난간 70
지중해 71
콧등 72
그 저녁의 저수지 73
객창 74
길의 옷 75
어떤 실종 76
나무 독립군 77
두레박 78
책장 앞 79
개코 80
다음 문장 81
해설_슬픔의 연계와 길찾기의 묘수/유종인 85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각적 심상
립스틱의 새 촉이 마른 입술에 닿는다
날카로운 빛을 받은 위험한 입술 두 장
거울 속 낯선 얼굴이 사랑에 닿질 않는다
바늘의 필적
내 말을 밟지 말아요 부러뜨리지 말아요
침묵에도 바늘이 필요한 시간이니
내 입은 내가 꿰맬게요 슬픔도 맡겨주세요
뜯어진 슬픔들을 궁지로 몰지 않을게요
마음도 뚫리지 않도록 솔기를 이어가며
말 없는 말의 필적을 땀땀이 돌려드릴게요
흑모란
젖은 혈穴에 침을 꽂아 뽑아낸 밑불처럼
가물대는 문장 한 올 간신히 물고 앉은
당신의 우울한 아침은 여전히 저음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