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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적 존재의 사랑 방식)

박신현 (지은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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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공유 (관계적 존재의 사랑 방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7370389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7-12

책 소개

우리의 관계성이 흔들리는 지금, 저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공유의 모습들을 살펴보며 그 동기와 영향을 찾아본다. 저자는 이 작업이 곧 “우리 실존의 절대적 관계성”과 “관계적 존재가 실천하는 사랑”에 대한 탐구라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며 공유, 관계적 존재의 사랑 방식

1장 지식을 공유하는 창조적인 일상
집단지성의 탄생, 내가 알지 못하는 지식을 가진 당신
창작자가 된 우리, 문화의 수용자에서 문화의 생산자로
내가 널 도우면 누군가 날 도와주겠지
줌화된 일상
통제사회의 시작인가, 새로운 정치적 주체의 등장인가?
정보 기술이 독이 아닌 약이 되도록

2장 주는 것은 행복하고 공유는 즐겁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혁명, 공유경제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사유와 공유는 따로 또 함께
선물하는 당신은 이기적이면서 이타적인 사람
소유 양식의 삶에서 존재 양식의 삶으로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유토피아

3장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 돌보는 삶
코워킹 스페이스, 혼자 일하지만 함께 있고 싶은 당신
코하우징, 집 안으로 들어온 마을 공동체
셰어하우스, 대안 가족의 탄생

4장 예술 작품의 창작은 공유와 협력의 과정이다
예술가 공동체, 창작 공간의 공유
인터넷 시대의 공동 창작, 디지털 예술과 크라우드 펀딩
미적 판단과 공동체 감각, 그리고 여성 예술가

5장 세상은 나눠질 수 없는 전체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네트워크라는 초생명체
살아 있는 자기조절 시스템, 가이아에서 가이아2.0으로
꿀벌은 포유류다, 초개체 생태학
지구는 공생자들의 행성, 호모 심비우스

6장 당신은 공유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관계는 주체보다 앞선다, 관계적 주체와 삼위일체
우리 몸은 이야기한다, 신유물론 페미니즘의 관계적 신체
모든 삶은 만남이다, 캐런 바라드의 존재의 분리불가능성

나가며 도래하는 공유의 공동체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신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석사 학위와 영어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이자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연구한 논문 〈여성과 비인간의 미적 주체성과 정치적 행위성〉, 〈회절과 얽힘의 텔레커뮤니케이션〉, 〈버지니아 울프 소설에 구현된 기술미학과 환경미학〉 등을 발표해 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캐런 바라드》, 《공유: 관계적 존재의 사랑 방식》, 《신유물론 x페미니즘》(공저), 《신유물론: 몸과 물질의 행위성》(공저), 《생태, 몸, 예술》(공저)이 있고, 《강철혁명》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의 주체성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몸과 몸을 나누는 감각에서 구성되지만 팬데믹 상황에서는 신체적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사랑의 실천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우리는 우리 존재의 본질적 관계성을 다시 음미해봐야 한다. 공유는 우리 존재의 관계성에 기인한다. 우리 존재는 관계성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공유하기를 원하고 공유를 통해 존재를 실현한다. 공유는 관계적인 존재가 실천하는 사랑이며 능동적 창조 행위다. 따라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공유 현상을 돌아보고, 그 이유와 동기를 탐색하는 것은 우리 실존의 절대적 관계성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이 될 것이다. _ <들어가며>


공유경제는 소비지상주의가 야기한 환경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공동체의 이익을 증진시켜 함께 생존할 길을 모색하면서 벌어지는 움직임이다. 나아가 공유경제는 더 이상 ‘나’로 살기보다 ‘우리’로 살고자 하는, 삶의 방식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는 공동체를 예전과 같은 중앙집권적 통제가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이고 협력하는 개방적인 공유의 집단으로 새롭게 인식한다. 우리 시대에 개인의 정체성은 어느 사이트에 접속하고, 어떤 댓글을 달고, 어떤 지식을 공유하고, 어떤 것을 기부하며, 어떤 커뮤니티에 속하느냐로 규정된다. 이제 우리는 개인적 소유와 소비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어 공동체의 유대를 통해 더 큰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_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사유와 공유는 따로 또 함께>


스웨덴은 여성해방운동이 코하우징에 많은 영향을 미친 나라다. 여성해방운동의 영향으로 여성을 위한 가사 경감 문제가 사회적 공감을 얻으면서 공동 식당, 탁아 시설, 세탁실 등 공유 공간으로 구성된 아파트 형태 건물이 맞벌이 부부, 자녀 없는 부부, 독신여성, 전문직 부부 등 중산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게 됐다. 직업을 가진 기혼 여성들의 가사노동 경감을 위해 서비스를 유료로 공급받는 위탁 관리 모델로 출발했지만 차츰 주민들이 주거관리와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자치 관리 모델 코하우징으로 개발됐다. 주로 가족 중심으로 단지가 구성된 스칸디나비아식 코하우징과 달리 네덜란드 코하우징은 1인 가구나 미혼 가구, 노인 가구가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_ 코하우징, 집 안으로 들어온 마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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