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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정치외교학 > 국제정치학
· ISBN : 9791167424365
· 쪽수 : 908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목차
서문_장잰쥔(張建軍)
서문_쑨자이웨이(孫宅巍)
전문 논고
누가 “거짓말”을 지어내는가-일본 난징학회연보에 대한 변별과 분석-
중국 침략 일본군의 군기 연구-제10군을 중심으로-
마쓰이 이와네의 전쟁 책임에 대한 재검토-도쿄재판 중 난징 폭행죄 관련 피고 측 증언에 대한 검증1-
일본군 학살령 연구
난징대학살은 도쿄재판에서 날조한 것인가
≪라베 일기≫는 “근거 없는 날조”인가-진상·난징사건-라베 일기에 대한 검증에 대한 검증-
“100인 참수 경쟁”에 대한 재논의
오가와 간지로 증언에 대한 재검토-도쿄재판 난징 폭행죄 관련 피고 측의 증언에 대한 검증2-
오가와 간지로와 한 군법무관의 일기
난징대학살 연구에서의 몇몇 문제
일본 현존 난징대학살 사료 개론
독사 찰기(讀史劄記)
자기합리화 할 수 없는 “합법성”
오역을 “꼬투리”로 잡다니
“비확대”일 리가
“대폭 양보”의 진상
전혀 성의가 없는 “평화적으로 성문 열기”
시체 매장에서의 세 개 쟁점
마쓰이 이와네는 호소할만한 억울함이 있는가-오카다 히사시의 변사(辯詞)에 대한 분석-
피치의 말은 “틀린 것”인가
라베에 대한 질의에 대한 질의
매기의 설명에서 모순은 어디서 온 것인가
안전구의 인구가 “증가”하였는가
안전구 외에 “이치상 시민이 없어야 한다”
당사자의 불고소는 결코 일본군의 성폭행을 부인할 수 없다
진실만이 힘이 있다
부록
두려움 없이 일본인의 정신세계를 분석-난징대학살과 일본인의 의식 구조를 읽고-
츠다 미치오 선생에 대한 추억
≪일본 현존 난징대학살 사료 연구≫ 후기
일본 허구파, 중간파, 대학살파에 대한 설문 조사
참고문헌
인명 색인
후기
단평
책속에서
“짊어진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뒤에 일본 군국주의는 멸망됐지만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해도 바람이 내버려 두지 않는다.” 일찍 중국과 세계 인민들에게 혹심한 재난을 가져다 준 일본 군국주의 세력 및 그 영향에 대한 철저한 비판과 청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한 무리의 우익분자 및 관료 정객들은 아직 살아있고 그들이 대표하는 우익 사조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바로 군국주의가 부활할 수 있는 토양이다. 일단 조건이 성숙되면 군국주의라는 독버섯은 곧 땅 위로 나올 것이다. 70여 년간, 국제 정치 형세는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 일본 국내의 극소수 우익분자와 정객들은 반복적으로 중국과 동남아 침략 및 난징대학살 문제에서 번안의 역류와 탁류를 일으켜 이미 역사의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군국주의를 위해 초혼하려 망상하고 있다. 그들은 가끔 교과서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독해하여 군국주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기반으로 만들려 하거나, 때때로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잡지에 시비를 전도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여 국제 여론을 호도하거나, 때로는 관료 정객이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이용하여 반론을 제기하여 자신의 황당무계한 논리의 영향을 확대하거나, 혹은 때때로 학자의 허울을 걸치고 저서를 집필하여 학설을 세우는 데, 겉보기에 객관적이라는 느낌을 주어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끔 정계 요인의 인솔 하에 갑급 전범 위패가 공양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여 공공연히 중국과 아시아의 피침략국 인민들의 민족적 정서에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의 출판은 역사의 경고에 대해 화답하는 풍성한 성과물이자, 일본의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 꾀하는 세력들에 대한 치명적인 일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것은 좋은 출발이 아닐 수 없다. 허구파의 각종 괴담이설에 대한 비판은 더더욱 심도 있게 진행해야 한다. 투쟁 끝의 승리는 아직도 요원하기에 학자들은 지속적으로 이 비판을 심도 있고 섬세하며 단호하게 진행해야 하는바, 이를 “짊어진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기만 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이를 청자오치 선생과 학계 동료들과 격려의 말로 삼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