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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두 얼굴

돈의 두 얼굴

(돈, 제대로 알고 벌어라)

강성현 (지은이)
책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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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두 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돈의 두 얼굴 (돈, 제대로 알고 벌어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752321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3-06-09

책 소개

돈의 본질을 통찰한 돈의 인문학 서적.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돈이 곧 행복의 척도로 여겨지는 이 시대에 돈과 인간을 다각도로 해부하고 통찰한 책이다.

목차

Ⅰ부 돈의 정체

돈이란 무엇인가? • 16
돈의 여러 얼굴 • 24
돈과 행복, 돈과 불행 • 31
돈과 십인십색 • 36
돈, 체면 그리고 인격 • 42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 47
인맥 사회, ‘돈맥(錢脈)’ 사회 • 52
돈과 ‘삼식이’ • 59
부자 스님의 무소유, 가난한 스님의 무소유 • 65

Ⅱ부 돈, 제대로 알고 벌어라

왜 돈이 붙지 않는가? • 72
돈,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 • 77
돈, 얼마를 벌어야 만족하는가? • 83
돈을 부르는 백만장자 마인드 • 89
돈의 마에스트로(Maestro), 유태인 • 94
화교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 100
돈 벌고 싶은가? 호설암(胡雪岩)에게 배워라 • 109
부자의 쌀 한 톨, 거지의 쌀 한 가마 • 114
돈이냐, 자유냐? • 120
부자 되는 비결 • 125
빈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 • 131

Ⅲ부 돈과 인간의 탐욕

소유욕, 탐욕 • 140
돈과 명예욕 • 145
돈 되는 일이라면 • 151
왜 사기를 당하는가? • 157
망하는 지름길 • 165
선물, 촌지(寸志) 그리고 뇌물 • 173
돈과 건강, 돈과 목숨 • 180
살점, ‘살전(錢)’ • 186
졸부(猝富)들의 사고방식 • 191
돈 중독 • 196
책벌레와 ‘돈벌레’ • 201
상품(商品)이 된 인간 • 206
돈으로 사서는 안 되는 것들 • 212
돈 봉투와 공직자의 품격 • 220

더 하고 싶은 말_탐욕과 무소유의 사이 • 228
참고 문헌 • 234

저자소개

강성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 고려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 동 대학 교육문제연구소 연구원 • 국역연수원(현 한국고전번역원) 수료 • 전 산시성(陝西省) 웨이난(渭南) 사범대학 초빙 교수 •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백가쟁명〉에 수십 편의 중국 관련 글 기고 주요 저서 및 번역서 《중국인은 누구인가》, 은행나무, 2015 《중국인, 천의 얼굴》, 이상미디어, 2015 《차이위안페이 평전》(번역), 김영사, 2009 《21세기 한반도와 주변 4강대국》, 2005 《동아시아 근대 교육사상가론》(공저), 문음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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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돈은 어느새 현대인에게 삶의 목적 자체가 돼 버렸다. 돈이 없으면 경조사 모임에 참석할 수도 없다. … 돈이 없으면 사랑도, 건강도, 가정의 행복도, 혈육 간의 정분도, 친구 간의 우정도 깨지기 쉽다. 서글프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돈 때문에 ‘사경’을 헤맨 사람들이 많다. 충격을 받아 입이 돌아가고 안면 마비가 온다. 평생 모은 돈을 사기당했거나 투자해서 날린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 어떠한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가? 돈을 제대로 알고, 돈을 바르게 다룰 줄 아는 자,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돈에 휘둘리지도 않는 자가 지혜로운 자가 아닐까? 꼭 철학자, 선각자, 성직자가 아니더라도 돈을 객관적으로 초월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돈에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 돈 때문에 제 목숨까지 끊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집 안 구석구석마다 홍보관에서 사 온 물건들이 가득하다. 모처럼 집에 들른 딸이 물건들을 보고 당장 반납하라고 소리 지른다. 할머니는 분한 마음에 약을 먹고 그만 죽어 버렸다. 할머니가 며칠째 보이지 않자, 아들 노릇 하며 환심을 산 사기꾼이 미수금을 받으러 집으로 찾아온다. 죽은 할머니를 발견하고 망연자실하다가, 손가락에 낀 금반지를 발견하고 빼려고 안간힘을 쓴다. 금반지가 잘 안 빠지자, 손가락을 자르려고 부엌칼을 꺼내 든 후반부의 장면이 생생하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개처럼 벌어서야 되겠는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개처럼’ 버는 돈이 귀하게 쓰이기란 쉽지 않다. 개미처럼 땀 흘려 번 돈이라야 모이고 귀하게 쓰이는 법이다. 피땀 흘려 번 돈이라야, 돈 세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팔십 중반을 바라보는 어느 몰락한 ‘귀부인’의 일화다. 이분은 젊어서는 자수성가하여 어느 정도 돈을 모았으며, 장년에 이르러서는 ‘돈복’도 굴러들어 왔다. … 이러한 풍요로운 생활이 영원토록 계속될 것만 같았다. 유덕하고 명망가였던 남편이 많은 유산을 남기고 죽었다. 그러나 남동생의 사업 밑천을 대느라 불과 몇 년 만에 유산을 다 날려 버렸다. … 이 노부인은 아는 사람 집에 얹혀살다가 최근에 독립하여 원룸에 살고 있다. 그래도 항상 표정만은 밝다. 심신이 건강하다. 워낙 밝은 성격이라 우울증이 찾아올 리 없다. 그러고는 확신에 차서 말한다.
“난 돈하고 건강하고 바꿨어. 주변에 돈 많은 내 친구들은, 돈을 집에 쌓아 놓고 아파서 문밖에 나오지도 못하잖아.”
그렇다.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절박한 처지를 백번 이해하더라도 돈 때문에 목숨을 버릴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 낙천적인 ‘여사님’을 보면서,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평범한 진리가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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