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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7553898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6-06-0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양념치킨
미국 남부의 소울 푸드│미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전기 구이 통닭을 밀어낸 프라이드치킨│켄터키 치킨의 확산과 양념치킨의 등장│한류와 함께 떠오르다│얀뇨무 치킨의 불시착
라면
라미엔에서 시작된 라면의 역사│청나라의 몰락과 바다를 건너간 라미엔│라미엔에서 라멘이 되다│치킨 라멘의 성공│한국 최초의 라면│라미엔도, 라멘도, 라면도 밀가루로 만들어진다
돈가스
일본에서 온 돼지고기 코틀레트│일본의 근대화, 1200여 년 만의 육식│코틀레트+덴푸라=돈가스│아편 전쟁 후 중국에 들어온 슈니첼│대약진 운동과 문화 대혁명의 한복판에서│경양식 돈가스의 탄생
탄탄면
짊어지고 다니며 파는 즉석 면 요리│신해혁명의 혼돈 속에서│홍콩으로 간 탄탄면│일본으로 간 중국 요리사│단단미엔, 탄탄멘, 탄탄면
단팥빵
팡, 판, 빵│이것을 굽고 먹는 자, 죽음을 각오하라│전투 식량이었던 빵│서양 빵과 일본 단팥의 만남│달콤함 뒤에 숨은 침략의 쓰디쓴 맛│쫓겨나면서 남기고 간 ‘앙꼬빵’
만두
이름은 같은데 다 다른 먹거리?│솽화ㅤㄷㅕㅁ에 솽화 사라 가고신덴│쌍화를 판 ‘회회 아비’의 정체│제사상에 올린 야만인의 머리│붉은 고기 대신 붉은 팥으로│교자의 다채로운 변신
호떡
오랑캐가 먹는 밀가루 떡│비단길 따라 중국에 건너온 후삥│호떡을 메고 인천에 온 중국인들│한국식 호떡의 탄생
냉면
한겨울 동치미에 말아 먹는 메밀국수│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꿩김치 대신 MSG│사과를 올린 까만 냉면│평양+함흥+일본=모리오카 냉면
두부
늙지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하는 약│이것은 썰어 놓은 비계 같아 새롭구나│유과 주거니 두부 받거니│당나라 문물과 함께 바다를 건너오다│끌려간 조선인들이 빚은 것│한국 두부가 일으킨 맛의 한류
나가면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젓가락이 그렇듯 삼국의 음식에도 언뜻 비슷한가 싶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것이 꽤 있어요. 짜장면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에서 중식 하면 곧장 떠오르는 짜장면은 중국 동북부의 자지앙미엔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자지앙미엔과 짜장면은 맛도 생김새도 사뭇 다릅니다. 짜장면은 달짝지근하고 새까만데, 자지앙미엔은 짭짤하면서 검붉은색을 띠어요. 양념도 고명도 달라서 정말 같은 음식이었던 게 맞나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치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한국 전쟁 이후 미국 문화와 함께 한반도에 들어와 유행한 치킨도 처음에는 프라이드치킨이 아니었습니다. 물자가 턱없이 부족한 나라에서 튀김을 만들 만큼 넉넉한 양의 식용유를 구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요리했느냐. 구웠습니다. 꼬챙이에 꿰어 전기에서 나온 열로 구웠죠. 바로 전기 구이 통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