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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

[큰글자도서]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

(기후 시민을 위한 한입에 쏙 지리 여행)

남원상 (지은이), 이두현 (감수)
서해문집
3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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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 (기후 시민을 위한 한입에 쏙 지리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2988986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4-11-10

책 소개

이탈리아 나폴리피자, 멕시코 타코, 아랍에미리트 루카이마트 등 세계 유명 음식의 기후지리적 연원을 통해 지구 곳곳의 자연환경과 역사, 종교, 경제, 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지리 교양서.

목차

들어가며

1. 태양과 비가 만든 풍요로움 _열대 기후 여행
궁극의 볶음밥 앞에 나타난 엘니뇨 _열대 우림Af: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폭우와 가뭄을 견뎌 낸 수프 _사바나Aw: 태국 똠얌꿍
고등어는 좋지만 ○○○○은 안 돼! _열대 몬순Am: 인도 생선 커리 라이스
#카사바는 서아프리카 식탁의 구원자일까?

2. 사계절을 맛보는 법 _온대 기후 여행
화창하고 순한 날씨의 선물 _지중해성Cs: 이탈리아 나폴리피자
무더위엔 화끈 얼얼 패스트푸드 _온대 겨울 건조Cw: 중국 탄탄면
팜파스의 소는 특별하다 _온난 습윤Cfa: 아르헨티나 아사도
화려한 미식 문화의 꽃 _서안 해양성Cfb: 프랑스 코코뱅
#인공 과일을 향한 뉴질랜드의 도전

3. 가장 삭막하지만 가장 역동적인 _건조 기후 여행
광활한 초원에 어서 오세요 _스텝BS: 카자흐스탄 베시바르마크
오아시스가 빚은 달콤한 찹쌀 도넛 _사막BW: 아랍에미리트 루카이마트
#전쟁에 기근까지… 시리아 피스타치오의 수난

4. 얼음과 눈으로 덮인 땅 _냉대 기후 여행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서 낚아 올린 _냉대 겨울 건조Dw: 러시아 훈제 오물
폭설을 다루는 지혜 _냉대 습윤Df: 일본 루이베
#노르웨이 연어 떼죽음의 경고

5. 생존과 문명의 상징 _한대·고산 기후 여행
이누이트의 비타민 _툰드라ET: 캐나다 막탁
#실제로 그린란드가 되어 가는 그린란드?
태양의 제국과 함께한 _고산H: 멕시코 타코
#감자의 고향, 페루의 눈물

참고자료

저자소개

남원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5개국 116개 도시를 다녀온 호기심 많은 여행가. 어린 시절 지구본과 세계대백과사전을 접한 뒤 지리를 탐구하는 재미에 눈을 떴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 동양사학을 전공하고 〈동아일보〉에서 취재 기자로 일했다. 《프라하의 도쿄 바나나》 《레트로 오키나와》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 《김밥》 《여행의 핑계》 《고베의 발견》 등 음식의 역사와 문화, 여행 콘텐츠에 관한 책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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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들이 독도를 친근하게 느끼고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닌 독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풀어내는 글을 쓰고자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의 마음에도 닿기를 바랍니다. 『스토리텔링 청소년 독도 교과서』를 비롯해 『독도를 부탁해』, 『색칠하며 떠나는 독도 여행』, 『속속들이 살펴보는 우리 땅 이야기』, 『독도 바로 알기(동북아역사재단)』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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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산량이 어마어마해서 쌀이 남아돌지 않을까 싶지만, 오늘날 인도네시아는 쌀 수입국입니다. 인구가 약 2억 8000만 명에 이르는 데다 주민의 쌀밥 선호도가 워낙 높아서 쌀 소비량이 생산량을 훨씬 압도하기 때문이죠. 최근 들어서는 쌀이 부족한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어요. 엘니뇨 현상 때문입니다. …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나시고렝 노점상이 값을 올리는 대신 제공하는 양을 줄였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가격을 인상하면 손님들이 곧바로 알아차리니 이런 방식으로 수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고 하죠.


돼지고기 요리인 빈달루는 원래 고아의 가톨릭 신도들이 즐겨 먹었는데요, 힌두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도 곧 그 독특한 풍미에 빠졌습니다. 물론 재료는 그들의 교리에 맞게 바뀌었죠. 와인 대신 코코넛 식초를 넣고 돼지고기 대신 양고기나 닭고기를 쓰는 식으로요.
생선 커리도 종교에 따라 식재료와 맛이 달라집니다. 인도에는 신분 세습제인 카스트 제도가 아직 남아 있는데, 힌두교 성직자 계급인 브라만 중에선 양파와 마늘을 먹지 않는 이가 많다고 해요. 향이 강해서 정신을 혼탁하게 만든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아의 가톨릭 신자들은 생선 커리 요리를 먹을 때 비린내를 잡기 위해 양파와 마늘을 듬뿍 넣어요.


1년 내내 비가 고르게 내리는 서안 해양성 기후와 달리, 지중해성 기후는 여름엔 해가 쨍쨍하고 건조하며 겨울엔 비가 자주 내립니다. 한여름에 기온이 높아도 뙤약볕을 피해 그늘진 곳이나 실내에 들어가면 비교적 쾌적해요. 겨울에는 습도가 높지만 추위가 심하지 않고요. 지중해성 기후가 인간이 활동하기에 가장 편안한 기후로 통하는 까닭입니다. 나폴리를 비롯한 지중해성 기후 지역의 바닷가에 유명한 여름 휴양지가 몰려 있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이런 기후는 건강뿐 아니라 음식 문화와 재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답니다. 나폴리피자만 보더라도 토마토나 올리브오일 같은 주요 재료가 이 지역의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아주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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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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