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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778049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2-07-25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정말 멋진 일이에요>
신맛 사과 베어 물기(Bite into the sour apple) • 노르웨이 | 황금과 푸른 숲을 약속해(Promise gold and green forests) • 덴마크 | 함께 털을 뽑을 암탉이 있어(have a hen to pluck with you) • 노르웨이 | 파란 벽장에 똥 싸고 있네(Have a shit in the blue cupboard) • 스웨덴 | 작은 냄비에도 귀가 달렸잖아(Even small pots have ears) • 스웨덴 | 오, 맛있는 청어여(A delicious herring) • 덴마크 | 늪지의 부엉이로군(Owls in the bog) • 덴마크 | 소시지 국물처럼(Clear as sausage broth) 명쾌하도다 • 스웨덴 | 닭이 오줌 누는 곳을 알려줄게(Let me show you where a chicken pees from) • 핀란드 | 간에서 곧바로 말하자면(Talk straight from the liver) • 노르웨이 | 내가 일찍이 장군풀을 올려두었어(Put rhubarb on...) • 스웨덴 | 뜨거운 죽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고양이(Like the cat around hot porridge) • 스웨덴 | 워워, 말을 쓰다듬어 주겠니?(Klap lige hesten) • 덴마크 | 기차보다 멍청해(Dumber than the train) • 스웨덴 | 우리 집은 딸기, 남의 집은 블루베리(Own land strawberry; other land blueberry) • 핀란드 | 우편함에 수염이 끼인 채 잡혀버린 남자(Caught with his beard in the letterbox) • 스웨덴 | 손목의 호밀(Ruista ranteessa) • 핀란드 | 배움의 사우나(The sauna of learning) • 핀란드 | 강아지를 털로 판단하지 말라(You should not judge the dog on its hair) • 노르웨이 | 버터 눈의 한가운데(In the middle of the butter eye) • 노르웨이 | 골짜기에 무민이 없네(Not all the Moomins are in the valley) • 핀란드
죽이 뜨거운 사람 같으니(Hot on the porridge) • 스웨덴 | 당신 포대에 깨끗한 밀가루가 있나요?(Have clean flour in the bag) • 덴마크| 까마귀도 제 목소리로 노래하니까(Even the crow sings with its own voice) • 핀란드 | (돼지) 비계에 떠 있다[Float on the (pork)) fat • 노르웨이 | 까마귀처럼 개발새발(Write like a crow) • 스웨덴 | 한 사람의 죽음은 다른 사람의 빵(The death of one person, the bread of another person) • 덴마크 | 펠리컨 반쪽이 불어온다(It’s blowing half a pelican) • 덴마크 | 깃털로 암탉을 만들다니(Make a hen out of a feather) • 스웨덴 | 여기에 개가 묻혀 있소(There is a dog buried here) • 스웨덴 | 구두 수선공이 떨어지고 있어(It’s raining cobbler boys) • 덴마크 | 가문비나무 탐내다가 노간주나무로 자빠진다(Whoever reaches for the spruce, falls down onto the juniper) • 핀란드 | 벽에 악마를 그렸어(Paint the devil on the wall) • 노르웨이 | 연어에 양파 올리기(Put onion on the salmon) • 스웨덴 | 시금치에 발을 딛다(Step into the spinach) • 덴마크 | 구석에 숟가락을 던지다(Throw the spoon into the corner) • 핀란드 | 갈색 치즈 뒤에서 태어난(Born behind a brown cheese) • 노르웨이
수염으로 말하지 마(Talk in the beard) • 스웨덴 | 자전거 타러 나온(Out cycling) • 덴마크 | 내 입은 자작나무 껍질이 아니야(Don’t have a mouth of birch bark) • 핀란드 | 귀 뒤에 여우 한 마리(A fox behind the ear) • 노르웨이 | 오래된 치즈로 돈을 받다(Get paid for old cheese) • 스웨덴 | 대구를 물가로 끌고 가다(Drag cod to shore) • 덴마크 | 벙어리장갑이 곧게 펴진(With one’s mittens straight) • 핀란드 | 순 돼지코에 있는 것(It’s completely on the snout) • 노르웨이 | 바나나 껍질에 미끌, 새우 샌드위치에 미끌(Slide in on a shrimp sandwich, banana skin) • 스웨덴 | 큰 발로 산다(Live on a big foot) • 덴마크 | 할머니 이처럼 헐렁거려(Comes loose like Grandma’s tooth) • 핀란드 | 물 기르러 강 건너기(Crossing the river to get water) • 노르웨이 | 얼음 위에 소가 없다 할지라도(No cow on the ice) • 스웨덴 | 눈 흰자 값이다(It costs the whites of the eyes) • 덴마크 | 그냥 블루베리일 뿐이야(It’s only blueberries) • 노르웨이
역자의 말 <언어를 초월하는 익숙함과 위로감>
지은이 · 옮긴이에 관하여
리뷰
책속에서
스칸디나비아 문화에 빠져 본 적이 있다면, 그들의 특별한 언어와 유머 세계를 경험했을 거예요. 아마 누군가는 ‘별난’ 유머 감각이라고 할지도 몰라요. ‘파란 벽장에 똥 싸기’ 같은 은유가 전 세계 어디에서 일상 언어로 자리 잡겠어요?
많은 사람이 ‘달과 별’에 빗대어 터무니없는 약속을 맺곤 합니다. 하지만 겸손한 스칸디나비아인들은 보다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것들을 약속하죠. 그들은 달과 별을 대신해 ‘황금과 푸른 숲’을 말합니다. 이 표현은 원래 남유럽의 ‘황금산을 약속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