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8125674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3-01-11
책 소개
목차
1장. 대장장이 왕을 쫓는 가르젠과 오카브의 길이 나뉘고 오카브가 과거의 유령에 다시 사로잡힌다
2장. 들뜬 마음의 에이어리가 신자들에게 악마라는 오해를 받지만 기적을 두 번 보여 준다
3장. 대공으로 신분이 바뀐 레푸스가 마르쿠스를 따라 스타인 산지로 향한다
4장. 예언과 소문을 듣고 조바심이 난 카르멘이 마법사 왕국을 벗어나 낯선 땅으로 달려간다
5장. 힘이 센 투란이 수상한 두 청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바람에 바닥에 엎드린다
6장. 학자로 불리는 것이 더 어울리는 플리니 대공이 옛 제자를 앞에 두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7장. 마음이 급한 가르젠이 하루 사이에 서로 다른 두 무리를 만난 끝에 목적지를 정한다
8장. 정체를 들킨 에이어리가 환상을 헤치고 나아가 선대 왕의 친구를 만난다
9장. 우직한 야심가 다이아몬드 울릭이 밭 한가운데에서 아리셀리스를 습격한다
10장. 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관찰자가 에이어리와 용이 나누는 대화를 듣는다
11장. 권력을 잃고 반역자가 된 모제스가 플리니 공국으로 흘러들어 새로운 대장을 만난다
12장. 마음이 불안해진 다사가 오카브를 묶은 줄을 풀어 주지만 여정은 계속 이어진다
13장. 서기관 스탐노스가 팔라스 황제의 눈에 띄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14장. 슈타이어의 세 용사가 변덕스러운 레푸스에게 시험을 받아 대결에 임한다
15장. 에이어리가 깨달음을 얻어 디하우트의 유산에 접근한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법사들은 그들이 힘을 얻는 신비한 흐름의 근원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것은 자연에서 부는 바람과도 같고, 굳이 따지자면 어둠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빛이 아니라 어둠이다. 그래서 마법은 신을 상징하는 빛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마법사가 가장 먼저 배우는 마법은 불을 밝히는 것이다. 그것은 흐름에 반역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둠에서 기원한 힘으로 불을 만들어 어둠을 몰아내는 것이다. 어둠에 묻히지 않고 그것을 다스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운명이, 운명이 바뀌고 있어요. 동생이 형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동생을 만나는 순간 형이 죽을 겁니다. 둘이 만나면 형은 죽을 운명이에요. 아, 어째서 운명이 뒤틀려 버린 건가.”
“절대로 아니라는 말은 하지 말게, 루비. 세상의 모든 밝은 것들은 어둠을 품고 있어. 그래서 우리가 그 힘을 이용하는 것이잖아? 그대가 그렇게 생각했다고 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