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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봄

소백산의 봄

김덕호 (지은이)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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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백산의 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55403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11-14

책 소개

김덕호의 소설집 『소백산의 봄』은 의사이자 작가인 저자가 “의사는 말야, 머리보다 가슴으로 치료하는 게야”라는 스승 황순원 교수의 말을 문학으로 실천한 위로의 기록이다. 수록작 「계향초(엉겅퀴)」에서 “어머니는 엉겅퀴의 삶을 살아왔다”는 문장은 전집을 관통하는 핵심이 된다.

목차

작가의 말 … 5

계향초(엉겅퀴) … 10
명의 이석간의 나라 사랑 … 46
목도리 … 84
소백산의 봄 … 118
외딴방 할머니와 소녀의 사랑 이야기 … 148
황혼의 미소 … 184

저자소개

김덕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대학 부속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쳐 한의과대학 교수로 진료·연구·교육·저술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틈틈이 칼럼니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난지도 쓰레기섬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다가 보장된 교수직을 과감히 던졌다. 달동네 개원의로 지역 복지공동체 설립에 뜻을 두었기 때문이다. 공익법인인 의료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산하에 인애가란 이름으로 송파·강동·영주장수한방병원 및 의원,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여 산하에 인애가장수마을·이당원·봉화요양원 및 봉화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학 학술지를 출간하는 재단법인 동양의학연구원 이사장이기도 하다. 개원가에서도 일간지와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쉼 없이 활동하다가 2011년 수필로, 2012년 소설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전문 저서로는 『간계내과학』, 『동의간계학』, 『최신의학입문Ⅰ·Ⅱ·Ⅲ』, 『삼국사기에서 살펴본 한약(공저)』, 『한약으로 읽어보는 삼국유사』, 『동양의학』, 『동서침구미용 살빼기』, 『Acupuncture & Moxibustion』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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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는 어머니가 가장 잘 잴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재지 않는 이도 어머니다. 자식이라는 새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하지만 위기 시에는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서슴없이 내어놓는 이가 어머니다.”
태기는 어머니의 힘만이 생과 사의 경계점을 허물 수 있다는 깨달음이 비 오는 날 더 선명하게 사무쳐 왔다.
―「계향초(엉겅퀴)」에서


“고목이지만 봄이 오기를 기다리잖아.”
“내년 봄에 이 산수유꽃을 내가 볼 수가 있을까?”
“여기 어른들은 봄이면 여전히 꽃을 피우고, 가을이면 열매를 맺는 이 산수유나무를 백세목이라 부르며 자신들의 화신처럼 여겨.”
꽃눈도 살기 위해 가지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저토록 버티는데, 서희는 쉽게 자신을 혹사시키고 포기하려던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았다. 꽃눈 속에도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힘으로 생명은 태어나고 존재한다는 걸 자연 속에서 느꼈다.
―「목도리」에서


“죽을 용기와 힘을 살아내는 데 쓰자고, 자살도 살인이라고, 지금부터의 삶은 덤이고 증정품이라고, 오늘은 다시 태어난 날이라고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해주었던 남자였는데.”
그는 서울로 올라가지 않고 고치령 너머로 귀촌했다. 매일 등산을 하며 지냈는데 이상하게 죽지 않고 몸이 건강해졌다고 했다.
“나 보고 싶었어?” 그 목소리에 선주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 순간, 삶이 다시 시작되는 소리를 들은 듯했다.
―「황혼의 미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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