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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문법론/통사론
· ISBN : 9791169191609
· 쪽수 : 35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총론
1.1. 구어와 문어
1.2. 구어문법과 문어문법
1.3. 한국어 구어문법의 연구와 구어 자료 구축
제2장 구어의 발화 단위
2.1. 발화소와 단위
2.2. 음운론적 단위
2.2.1. 음소
2.2.2. 음절
2.3. 형태론적 단위
2.3.1. 형태소
형태소의 개념과 종류∣형태소 교체와 이형태∣형태소 분석
2.3.2. 단어
2.3.3. 어절
어절의 개념과 인식∣어절의 형태와 기능
2.4. 통사론적 단위
2.4.1 구와 절
2.4.2. 문장
2.5. 담화론적 단위
2.5.1. 단락
2.5.2. 이야기
제3장 단어의 종류와 기능
3.1. 단어의 품사분류
3.2. 체언
3.2.1. 명사
보통명사와 고유명사∣자립명사와 의존명사
3.2.2. 대명사
인칭대명사∣지시대명사
3.2.3. 수사
양수사∣서수사
3.3. 용언
3.3.1. 동사
동사의 특성∣자동사, 타동사
3.3.2. 형용사
형용사의 특성∣성상형용사, 지시형용사
3.3.3. ‘이다’와 ‘있다’
‘이다’∣‘있다’
3.3.4. 보조용언
보조동사∣보조형용사
3.3.5. 용언의 활용과 활용어미
어간, 어미, 활용∣규칙활용과 불규칙활용∣어미 활용의 체계∣
선어말어미∣어말어미 1: 종결어미∣어말어미 2: 연결어미∣
어말어미 3: 전성어미∣비종결어미의 문장 끝냄
3.4. 수식언과 독립언
3.4.1. 관형사
성상관형사, 지시관형사, 수관형사∣한자어 관형사
3.4.2. 부사
성분부사∣문장부사
3.4.3. 감탄사
3.5. 관계언: 조사
3.5.1. 격조사
격조사의 종류∣격조사의 교체와 생략
3.5.2. 접속조사
3.5.3. 보조사
제4장 단어의 확대 형성
4.1. 단어의 짜임새
어간과 어근∣어미와 접사∣단일어와 복합어
4.2. 파생
4.2.1. 파생접사
4.2.2. 접두파생
4.2.3. 접미파생
접미사의 특성∣명사 파생∣동사 파생∣형용사 파생∣
관형사, 부사, 조사 파생
4.3. 합성
4.3.1. 합성의 개념과 유형
4.3.2. 합성과 음운 현상
4.3.3. 품사별 합성
명사 합성∣동사 합성∣형용사 합성∣관형사, 부사, 조사 합성
4.3.4. 한자어의 단어 형성
한자어 파생∣한자어 합성
4.4. 문법화와 어휘화
4.4.1. 문법화
문법화의 개념과 종류∣문법화의 장치∣문법화의 과정과 정도성
4.4.2. 어휘화
제5장 문장의 형성과 문장 유형
5.1. 문장의 구조
5.1.1. 문장 형성의 단위
5.1.2. 구와 절
5.1.3. 문장의 개념과 범위
문장의 특성과 인식∣조각문
5.1.4. 기본문형
5.2. 문장 성분
5.2.1. 문장을 형성하는 성분들
5.2.2. 주성분
5.2.2.1. 주어
주어의 특징∣주어 및 주격조사의 생략
5.2.2.2. 서술어
서술어의 종류∣서술어의 선택제약과 공기관계∣
서술어의 생략과 대용
5.2.2.3. 목적어
목적어의 특성과 인식∣의사목적어
5.2.2.4. 보어 220
5.2.3. 부속 성분
5.2.3.1. 관형어
5.2.3.2. 부사어
5.2.4. 독립 성분: 독립어
5.3. 문장의 종류
5.3.1. 문장 분류 기준과 분류 항목
5.3.2. 평서문
5.3.3. 감탄문
5.3.4. 의문문
5.3.5. 명령문
5.3.6. 청유문
제6장 문장의 확대 형성
6.1. 홑문장과 겹문장
6.2. 이어진문장
6.2.1. 이어진문장의 종류와 형성
6.2.2. 이어진문장의 통사적 특징
6.3. 안은문장
6.3.1. 명사절을 안은 문장
6.3.2. 관형사절을 안은 문장
6.3.3. 부사절을 안은 문장
6.3.4. 인용절을 안은 문장
6.3.5. 서술절을 안은 문장
6.4. 겹문장의 문법 현상
6.4.1. 생략, 대용화, 재귀화
6.4.2. 이동 제약
6.4.3. 선어말어미의 결합 제약
제7장 문법 범주
7.1. 격과 논항
7.1.1. 격, 논항과 자릿수
7.1.2. 논항과 의미역
7.1.3. 격 교체
7.2. 높임과 공손
7.2.1. 높임과 공손의 개념 및 범위 287
7.2.2. 높임 표현
주체높임∣상대높임∣객체높임∣높임말
7.2.3. 공손 표현
공손 표현의 유형과 장치∣공손과 높임
7.3. 시제, 동작상, 서법
7.3.1. 시제
현재시제∣과거시제∣미래시제
7.3.2. 동작상
완료상∣미완료상
7.3.3. 서법
직설법∣회상법∣추측법∣의도법
7.4. 사동과 피동
7.4.1. 사동 표현
사동문의 유형과 범위∣사동문의 통사와 의미
7.4.2. 피동 표현
피동문의 유형과 범위∣피동문의 통사와 의미
7.5. 부정문
부정문의 범위와 유형∣부정문의 통사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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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발달한 언어에는 대개 구어와 문어가 있으며 이 둘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를 가지고 있다. 일상적으로 우리는 문서화한 글에 의한 문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상에서 언어생활의 대다수는 말소리에 의한 구어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어와 문어는 무엇이며 어떻게 다른가? 아주 간단히 정리하여 구어는 음성으로 발화한 언어이고 문어는 문자로 실현한 언어라고 흔히 말하지만 그 구별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말소리로 주고받은 대화를 글자로 전사한 형태는 문자로 쓰여 있으니까 문어가 되고, 문자로 된 논설문을 읽으면 음성으로 실현된 상태이므로 구어라고 하는가? 구어와 문어의 구분이 단지 그 실현이 각각 음성과 문자로 이루어진다는 차이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러한 분류의 의의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대화를 전사한 글과 논설문을 낭독한 말소리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구어와 문어가 각각 가지는 특징이 서로 엇갈려 섞여 있기도 한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언어 표현의 원전으로써 구어와 문어를 구분하면 좋을까? 그렇게 하면 문자로 전사하였지만 그것의 원전이 음성 대화였다면 구어가 되며, 글로 쓰인 논설문을 음성으로 읽더라도 그것은 문어가 된다. 그러나 말소리 대화를 문자로 전사한 글에서는 음성언어가 갖는 언어적 특징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한다. 음성언어에 있는 수많은 운율의 섬세한 차이를 전사 문자로 표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 문자로 쓰인 논설문을 읽을 때에도 낭독자와 낭독 환경에 따라 그 음성 실현의 언어적 해석에는 차이가 적지 않아서, 이런 문제에 중립적이거나 무표적인 문자언어를 그대로 실현한 음성 발화를 찾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