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이어진 사랑

작가는 전라북도 김제에서 1940년 10월에 태어나 김제여고를 나왔다. 결혼 후 격동기였던 1970년대에 식구들과 도미해 50여 년간 이민생활을 했다. 남편과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삶에 대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mindset으로, 쉽지만은 않았던 미국생활 내내 친지들, 식당 손님, 종업원들을 포함한 주위 여러 사람들을 위로하고 거두며 살았다. 아직 배우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음을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83세의 나이에 남가주 South Pasadena라는 도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작가를 아는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 이 책이 작가 여생의 전주곡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