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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97803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6-21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1. 10엔빵 - 일본으로 건너간 경주 십원빵의 변신
2. 앤드바이롬앤 - 일본 편의점까지 접수한 K뷰티
3. 아노 - 4차원 매력으로 인생역전한 멀티플레이어
4. 아자부다이 힐스 - 도쿄에 탄생한 미래형 콤팩트 시티
5.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 - 즐거운 청춘의 뜨거운 반란
6. 블루잉 - 일본 ‘축덕’들의 새 아지트, ‘싸카’ 그 이상을 쇼케이스하다
7. BL 드라마 - BL이 ‘진짜’ 양지에서 노는 법
8. 봉고계 오니기리 - 삼각김밥의 진화!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출현
9. 챗GPT - 디지털 전환의 구세주일까
10. 채종협 - 열도를 심쿵시킨 ‘횹사마’의 탄생
11. 치이카와 - 귀여움으로 포장된 다크 판타지
12. 초코잡 - 편의점처럼 쉽고 부담 없는 피트니스 클럽
13. 콜라보레이션 센토 - 몸과 마음의 정화에 꽂힌 MZ세대들
14. 개구리화 현상 - 이성에 대한 MZ세대의 이상과 현실 사이
15. 후지이 소타 - 독보적인 최연소 장기 천재
16. 히키니쿠데스 - 2023년을 휩쓴 인터넷 밈
17. 코다와리 사카바노 타코하이 - 호기심을 유발하는 마케팅의 성공
18. 루프 뮤지엄 - 감도 깊은 취향을 향유하는 공간
19. 소개팅 앱 - 일본 미혼 남녀들의 연애 사정
20. 미소킨 - 원조 유튜버가 쏘아 올린 응원 한 그릇
21. 미래의 레몬사와 - 주류업계에 한 획을 그을 괴물 신인
22. 미즈구미 - 알록달록한 세상을 모르는 투명 젤리
23. 무라카미 타카시 - 동분서주하는 오타쿠 예술가
24. 무인양품500 - 서민들의 삶을 지탱할 결심 혹은 지갑을 더 열겠다는 의지
25. 나마콧페빵 - 국민 빵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
26. 뉴진스 - 하나의 사회현상이 된 힙한 걸그룹
27. 최애의 아이 - 세계를 사로잡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
28_ 오타니 쇼헤이 - 한미일이 모두 주목하고 열광하는 ‘갓생러’
29_ 빤쮸토끼 - 하찮고 가엾은 토끼의 웃픈 우화
30_ 살롱 크리스티 - 애거서 크리스티를 좋아하세요?
31_ 사카모토 류이치 - 세계적인 거장 아티스트의 긴 작별인사
32_ 천객만래 - 이곳이 바로 ‘일본의 맛’
33_ 쇼와 레트로 킷사텐 - 일본 MZ세대의 인스타 감성
34_ 시부야 아크슈 & 도큐 플라자 하라주쿠 하라카도 - 아직 끝나지 않은 시부야의 변모
35_ 소버 큐리어스 ? 취하지 않는 것이 미덕
36_ 도큐 가부키초 타워 - 오직 좋아하는 것만 좇을 것
37_ 독서 배리어 프리 - 차별에 분노한 아쿠타가와상 작가의 도발
38_ 친구가 하는 카페/바 - 우리는 모두 친구니까!
39_ 더 레이지 하우스 - 손님은 왕도 아니고 신도 아니야!
40_ 토리야마 아키라 - 희대의 명작을 남긴 레전드 만화가
41_ 츠키미 버거 - 21세기 자본주의형 달맞이 문화
42_ 유니모크 - 명화를 마시는 작은 미술관
43_ 워너브라더스스튜디오투어 도쿄 - 해리포터 덕후들의 새로운 성지
44_ 야구 이자카야 - 야구 때문에 울고 웃는 술집
45_ 요아소비 - 네오 갈라파고스 시대의 도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최근 일본 드라마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르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남성들의 사랑을 다루는 보이즈 러브(Boy’s Love), 즉 BL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2018년에 방송된 <아재’s 러브>의 대대적인 히트를 계기로 BL 작품이 끊임없이 제작되며 어느덧 하나의 장르로 정착했다. 한국도 <나의 별에게>, <시맨틱 에러> 같은 작품이 흥하면서 BL 드라마가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좀처럼 OTT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2023년 한 해에만 11개의 BL 작품이 TV 전파를 탔다. 한국에서 ‘BL이 양지로 나왔다’고 호들갑이지만 천만의 말씀. 일본이야말로 진짜 양지에서 논다.
'BL 드라마' 中에서
일본에서 일상적으로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는 피트니스 인구는 단 3%밖에 안된다. 일본 피트니스 클럽은 운동에 진심인 사람들이 각 잡고 전문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무엇보다 비싸다. 라이잡만 해도 가장 저렴한 2개월(16회)짜리 베이직 플랜이 무려 327,800엔(약 327만 원)이고, 다른 여러 브랜드의 종합 피트니스센터들도 월 1만엔(약 10만 원)은 기본이다. 몸과 마음, 시간과 지갑에 여유가 없다면 문턱을 넘기 힘들다는 뜻이다. 그런데 코로나가 끝날 무렵인 2022년 7월 즈음,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코잡(chocoZAP)이라는 피트니스 클럽이 미친듯이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초코잡'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