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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해파랑길 편](/img_thumb2/9791169830690.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69830690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01-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1. 오륙도해맞이공원 → 미포
절경의 이기대 해안산책로와 해운대해수욕장
02. 미포 → 대변항
해동용궁사와 대변항 월드컵등대
03. 대변항 → 임랑해변
성취마니주 기도도량 해동성취사와 칠암항의 야구등대
04. 임랑해변 → 진하해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05. 진하해변 → 덕하역
회야강 굽이굽이 강물따라 덕하역으로
06. 덕하역 → 태화강전망대
솔숲향이 향기로운 힐링의 솔마루길
07. 태화강전망대 → 염포삼거리
사시사철 푸른 태화강 십리대숲길
08. 염포삼거리 → 일산해변
문무왕 왕비의 넋이 호국용신이 된 대왕암
09. 일산해변 → 정자항
한국 근대화의 본산 현대중공업단지와 당사항 해상낚시공원
10. 정자항 → 나아해변
천혜의 지질박물관 경주양남주상절리 파도소리길
11. 나아해변 → 감포항
신라 문무대왕의 바다무덤 경주문무대왕릉
12. 감포항 → 양포항
연동항의 명물 황룡사 치미등대
13. 양포항 → 구룡포항
강태공들의 일번지 장길리복합낚시공원
14. 구룡포항 → 호미곶
일출명소 호미곶해맞이광장의 상생의 손
15. 호미곶 → 흥환보건소
호미반도의 해안절경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6. 흥환보건소 → 송도해변
한국 중화학공업의 본산 포스코(POSCO)
17. 송도해변 → 칠포해변
영일대해수욕장의 포항국제불꽃축제와 영일대
18. 칠포해변 → 화진해변
포항, 울산, 경주가 함께하는 해오름전망대와 연안녹색길
19. 화진해변 → 강구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장사상륙작전
20. 강구항 → 영덕해맞이공원
바다를 꿈꾸는 산길, 빛과 바람의 길 영덕블루로드 A코스
21. 영덕해맞이공원 → 축산항
바다와 하늘이 함께 걷는 길, 푸른대게의 길 영덕 블루로드 B코스
22. 축산항 → 고래불해변
목은사색의 길 영덕블루로드 C코스
23. 고래불해변 → 후포항
공무원의 온정에 행복했던 고래불해변의 추억
24. 후포항 → 기성버스터미널
울진대게 원조마을 거일리
25. 기성버스터미널 → 수산교
관동팔경 망양정과 웅장한 울진대게조형물
26. 수산교 → 죽변항입구
남대천 은어다리를 건너 연호공원으로
27. 죽변항입구 → 부구삼거리
죽변등대와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28. 부구삼거리 → 호산버스터미널
산불피해지를 관광지로 변화시킨 울진의 도화동산
29. 호산버스터미널 → 용화레일바이크역
검봉산 소공대비 멧돼지와의 오싹한 추억
30. 용화레일바이크역 → 궁촌레일바이크역
장호항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삼척해양레일바이크
31. 궁촌레일바이크역 → 덕산해변입구
마읍천변 따라 한가로이 걷는 내륙길
32. 덕산해변입구 → 추암해변
삼척기줄다리기와 관동팔경 죽서루
33. 추암해변 → 묵호역입구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 추암 촛대바위
34. 묵호역입구 → 옥계시장
묵호등대와 벽화마을 논골담길
35. 옥계시장 → 정동진역
수로부인의 헌화로 따라 강릉바우길로
36. 정동진역 → 안인해변
새천년의 희망과 발전을 기원하는 정동진 모래시계
37. 안인해변 → 오독떼기전수관
전통 노동요 강릉 학산오독떼기
38. 오독떼기전수관 → 솔바람다리
천년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강릉단오제
39. 솔바람다리 → 사천진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와 경포호의 경포대
40. 사천진해변 → 주문진해변
주문진등대와 소돌해안 일주산책로
41. 주문진해변 → 죽도정입구
관음성지 휴휴암의 관세음보살입상과 비룡관음전의 진신사리
42. 죽도정입구 → 하조대해변
한국 현대사의 민족적 비극 38선
43. 하조대해변 → 수산항
동해의 요트마니아들의 천국 수산항
44. 수산항 → 설악해맞이공원
일출명소 낙산사 홍련암과 황금연어의 고향 남대천
45. 설악해맞이공원 → 장사항
전 세계 마지막 분단국의 애환이 서린 아바이길
46. 장사항 → 삼포해변
관동팔경 및 고성팔경의 청간정과 천학정
47. 삼포해변 → 가진항
강릉(양근)함씨 민속촌 고성왕곡마을
48. 가진항 → 거진항
6.25전쟁 비극의 현장 평화누리길 북천철교
49. 거진항 →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
화진포와 화진포호수, 이승만별장과 김일성별장
50.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 → 통일전망대
더 이상 갈수가 없구나! 고성 통일전망대
책속에서
해파랑길은 ‘동해 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동해안 걷기 여행길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최장거리 초광역 도보 여행길이다.
총연장 770㎞의 길이로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삼척-동해, 강릉, 양양-속초, 고성의 10개 구간, 총 50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9월 15일 이 동해안 탐방로 이름을 해파랑길이라 선정하고 2016년 5월 7일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로 전체 코스를 개장한 이래 (사)한국의 길과 문화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민간단체가 이 동해안 길을 함께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_ 해파랑길이란?
멍석을 깔아 폭신하게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용호중대 삼거리를 지나 농바위에 도착했다. 바위 모양이 옷 따위를 넣어두는 농을 닮았다고 해서 농바위라고 불린다. 아낙네 치마를 닮았다는 치마바위를 지나자 해무가 걷히면서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절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울마당은 넓은 반원형 모양의 계단으로 되어있는데, 탁 트인 바다와 광안리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광안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붉은색 삼층석탑 모양의 주전(朱田)마을 등대를 감상하고 주전몽돌해변에 도착했다. 까만 자갈들로 구성된 주전몽돌해변에 바닷물이 부딪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물결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바닷물로 내려가 몽돌 자갈을 밟으며 주전몽돌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