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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69850568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001 주식시장
002 뉴욕증권거래소
003 나스닥
004 장외시장
005 해외 증권거래소
006 국제적 사건이 미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007 강세장(불마켓)과 약세장(베어마켓)
008 거품
009 시장 붕괴
010 공황
011 증권거래위원회SEC
012 경제지표
013 주가지수
014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015 S&P 500
016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017 나스닥 100
018 러셀 2000
019 월셔 5000
020 시가총액
021 시장 부문
022 기업(주식) 소유의 의미
023 보통주
024 우선주
025 전환 증권
026 주식 등급
027 우량주
028 가치주
029 소득주
030 성장주
031 순환주
032 방어주
033 기술주
034 저가주
035 배당금
036 주식 분할
037 인수합병
038 적대적 인수
039 매수와 매도
040 주식 매매 실행
041 증권 중개인
042 투자 클럽
043 IPO
044 고급 투자 기법
045 연차 보고서
046 주식표
047 종목 기호
048 시세 표시기(테이프)
049 투자자가 알아야 할 수치 자료
050 액면가치, 장부가치, 시장가치
051 주당순이익
052 주가수익비율(PER)
053 주가수익성장률(PEG)
054 총수익률
055 우량 기업의 5가지 특성
056 투자자 심리
057 내부자 거래
058 대자본가, 업계 거물, 대실업가
059 유명한 투자자
060 사상 최대 금융 부정 및 사기
061 각종 사기 수법
리뷰
책속에서
주식은 위험한 투자 종목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유가증권보다, 심지어 금보다 수익률이 더 좋았다. 200여 년(1802~2002년) 동안 주식은 연평균 6. 6%의 수익률을 올렸는데 채권 수익률은 3. 6%, 금은 0. 7%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장기적 실질 수익률로는 주식시장을 이길 수 없다. 단기적 수익률은 변동적일 수 있지만, 예측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다수 사람은 다른 유가증권, 심지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의 상황도 주식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예를 들어 채권도 단기 수익률은 변동성이 크다.
투자자나 금융자산 관리사 모두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는 주식을 가장 선호하지만,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 종목인 이유는 이것 하나만이 아니다. 말 그대로 미국 주식시장에서만 상장기업이 수천 개나 되므로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기술적, 역사적, 분석적 자료를 바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다.
---「001 주식시장」 중에서
투자 및 경제 분석가는 다음번 거품을 사전에 예측하려 한다. 또 거품이 꺼지기 바로 직전 순간을 딱 집어 포착하려고 한다. 개중에는 성공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그런 예측은 단순한 어림짐작에 불과하며 근거 없는 예언과 다를 바가 없다. 현실적으로 거품은 꺼지고 나서야 거품이었음을 알게 된다. 일이 터지고 나서 알아봐야 아무 소용도 없고, 투자 기회는 이미 날아간 후라는 의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시장 가격 변동이 정상 수준을 넘어섰다는 신호까지 포착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자산 가격이 급상승했다고 이를 전부 비현실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 투자 열기 속에 해당 자산의 가치가 진짜로 상승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거품 시기에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말은 복권에 당첨된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천운을 타고난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 투자자는 그런 행운을 얻기 어렵다. 앞으로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거품이 얼마나 빨리 팽창할지, 거품이 얼마나 오래갈지 등등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 거품기에는 주가가 오르내리더라도 좀 더 길게 보면 역시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쪽이 이득이다.
---「008 거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