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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프로 계획러, 무계획으로 남미에 발을 내딛다)

김다영 (지은이)
처음북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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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프로 계획러, 무계획으로 남미에 발을 내딛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중남미여행 > 중남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70221418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8-02-26

책 소개

무계획으로 떠난 남미 여행 에세이. 콜롬비아부터 브라질까지,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던 남미의 순간들을 담았다. 이번 남미 여행에서는 저자는 계획이라는 이름의 짐을 내려 놓고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꿈이란 그런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방식마저 바꾸게 만드는 것.

목차

프롤로그
정말로 가는 거 맞지? 006 |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다 008 | 떠날 준비를 하며 009
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011

제1부 떠나다. 여행에 적응하는 일

1. 콜롬비아
랜딩 014 | X의 도시 보고타? 016 | 아침 018 | 안녕! 콜롬비아노 020
처음이라서 021 | 네가 원한다면 025 엄마의 시차 적응 034 | 한글을 선물하는 일 036
2. 에콰도르
국경을 넘다 041 | 물들어 042 | 00°00′00″ 049 | 적도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 053
천사의 도움을 받는 여행 056 | 털어버리자 058 | 앉아서 즐기는 064
3. 페루
액땜의 마법 066 | 이카: 액땜의 시작 067 | 위로 073 | 액땜은 끝나지 않았다 074
리마 다이어리 080 | 드디어 마추픽추 093 | 춤추고 노래하라 097
4. 볼리비아
사진 속 그곳을 찾아서: 라파즈 100 | 버스 파업 106
우유니를 만나기 좋은 날 108 | 나는 아직 초보 여행자 116

제2부 머물다. 여행과 일상의 경계

5. 아르헨티나
선 120 | 살타 122 | 버스기록장 129 |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다 131
메디아루나 133 | 하늘을 나는 기분 134 | 세상의 끝에서 138

아르헨티나 한 달 살기 145 -후지 다이어리

여행 2학기, 피츠로이 186 | 화산이 터지다 191 | 화산의 흔적을 찾아 194

제3부 함께하다. 여럿이 만드는 여행

6. 칠레
발파라이소: 사람의 온기 201 | 푸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216 | 아타카마 사막으로 222
7. 아르헨티나 렌터카 여행
렌터카 여행
- 1일차: 출발 238
- 2일차: 오프로드 240
- 3일차: 내가 사랑하는 길 243
- 매일 하는 일 244
- 4일차: 기름도 은밀하게 246
- 미쳐버릴 용기 248
- 5일차: 마지막 밤 250
- 번외편: 오르노칼 산맥 253

제4부 돌아가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8. 파라과이
짧지만 진한 260

9. 브라질
명불허전 이구아수 270 | 인정하자, 끝을 279 | 마지막 하루를 가득 안다 282
남미 안녕, 아스따 루에고 284

에필로그 287

저자소개

김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봄에 태어나 성격도 생각도 봄을 닮았다. 평범한 사람이면서 지루한 일은 피하고 싶고, 대범해 보이지만 한없이 겁 많고 소심하다.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다영과 역마살을 합친 '영마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기질이 있는데 그곳이 여행지라면 더더욱 그렇다. 집보다는 밖이 편하고 머리만 대면 잘 수 있는 특기가 있다. 점점 따뜻해지는 햇살의 색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2015년 남미에 다녀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시차 적응, 공간 적응 실패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중이다. 3분 전 일도 잊어버리기 일쑤지만 남미의 기억은 3초 전처럼 또렷하기만 하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원래 프로 계획러다. 첫 배낭여행인 내일로 기차여행을 준비하면서 기차 시간은 물론 지역마다 가는 법과 꼭 봐야하는 것, 맛집, 숙소까지 완벽하게 계획했다. 내 일정을 따라오다 지친 친구들이 "우리 이제 천천히 여행하자"라고 했을 때 "그래"라고 대답은 했지만, 그게 무엇인지 잘 몰랐기에 결국 친구들은 골병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런 내가 무계획 여행이라니.


마녀시장은 주술적인 의미가 담긴 물건을 파는 시장이다. 길을 걷다 섬뜩한 기분이 들면 그때부터 마녀시장이 시작된다더니 정말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는 구간이 있었다. 조용한 거리에 전통 옷을 입은 상인들이 나른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고, 상점에는 바싹 말리거나 박제한 라마의 태아가 걸려있었다. 집을 새로 지을 때 묻어두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 때문이라는데 수십 마리의 라마가 상점마다 걸려있으니 소름이 절로 돋았다.


하늘에 불이 났다. 어둠의 장막을 깨고 구름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수평선 너머에서 새어나온 한줄기 빛이 어느 무엇보다도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엄청나고, 세계적 걸작 같고, 멋있고, 또…… 아는 단어가 정녕 이것뿐이라는 게 짜증이 날 만큼 황홀한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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