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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70431923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당신이 클래식으로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를 즐기는 법
1장 클래식이 일상이 되는 순간
굿모닝 클래식
해피 클래식
인조이 클래식
굿나잇 클래식
지루한 클래식 I 좋은 음악 vs. 나쁜 음악
2장 자연을 노래하는 클래식
스프링 클래식
핫 썸머 클래식
폴 인 클래식
윈터 클래식
지루한 클래식 II 그리스 신화로 알아보는 오페라 변천사
3장 클래식이 전하는 행복
클래식과 떠나는 여행
음악가들로부터의 선물
지루한 클래식 III 작품번호의 비밀
에필로그_반성과 감사
작품 목록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대 중국 사상가 중 한 명인 공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음악은 귀로 마시는 술이다.’ 또한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사랑을 가져다주는 기분 좋은 음식이다.’ 이 말을 인용해 오늘 제가 준비한 술과 음식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시작되는 아침 풍경은 누구나 비슷하다. 각자만의 루틴도 있을 것이고 주어진 시간과 상황에 맞춰 자신의 일을 준비하겠지만, 그 순간순간 클래식과 함께해본다면 조금 색다른 일상이 펼쳐질 것이다. 거기에 음악의 기능적인 요소를 함께 사용한다면 효과는 더욱 좋다.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은 시몬스 침대 CF 에디슨 편에서 사용된 음악이다. 그렇다면 보통 침대 CF에서는 어떤 느낌의 음악을 사용할까? 아마도 화려하지 않고 편안함이 묻어나는 음악을 사용할 것이다. 누가 생각해도 편안한 음악이 침대의 안락함을 상징한다는 데 동감할 것이다. 그렇게 <짐노페디 1번>도 편안한 느낌의 음악으로서 침대 CF에 사용되었다. 누구나 그 CF를 봤다면 음악과 영상이 주는 포근함을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음악의 제목인 ‘짐노페디’Gymnopedie의 뜻을 알고 나면 ‘이 음악이 편안한 음악이라고?’ 하는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