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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7043554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7-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1장. 전기사회의 서막, 2차전지의 미래
세계는 전기사회로
전기사회가 필요로 하는 배터리
모든 사회의 기초 인프라가 될 발전원
친환경이라는 단어의 불편함
인류 최대의 조별과제
시시비비, 불편해진 동행
중국의 역습
무선 제품의 확대
모빌리티 혁명
AI도 전기가 필요해
부록_1장 참고문헌
2장. 정치와 정책으로 맥락 읽기
자동차의 정치학
국내: 전기차 확산을 위한 밀당
국내: 보조금 시대에서 소부장 시대로
미국: 롤백과 롤백의 싸움
미국: 팃포탯
미국: 쿼드 프로 쿼
미국: 권리와 의무
EU: 뒤처질 수 없다는 절박함
EU: 정책 디테일 찾기
EU: 같은 산을 올라도 코스는 다르다
부록_2장 참고문헌
3장. 2차전지 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
전지의 발전사
전기와 화학의 브리지
전극은 전지의 전부
전지의 마지막 필수 요소, 전해질
분리막은 필수 아닌 필수
실생활 속 충전
잔존하는 우려
부록_3장 참고문헌
4장. 2차전지 투자 매트릭스
현명한 투자를 위한 나만의 세이버메트릭스
산업 분석: 셀
기업 공시 ① LG에너지솔루션
기업 공시 ② 삼성 SDI
산업 분석: 양극재
기업 공시 ③ 에코프로비엠
기업 공시 ④ 엘앤에프
기업 공시 ⑤ 포스코퓨처엠
산업 분석: 음극재
산업 분석: 동박, 분리막
부록_4장 참고문헌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요지는 우리가 이야기할 전기사회가 최종에너지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기가 많아지기 위해서는 1차에너지를 활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발전’이죠. 최종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더라도 1차에너지가 환경을 파괴한다면 의미는 없습니다. 결국 전기사회는 사용의 영역(최종에너지의 전기화)과 발전의 영역(1차에너지의 청정화)을 동시에 살펴봐야 합니다.
전기차와 2차전지가 정치적 분쟁의 핵심에 위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 산업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강대국들은 자동차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여기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보면 자동차 산업은 원래부터 항상 정치적이었습니다.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에 따르면 2023년에 팔린 자동차는 총 9,274만 대입니다. 매출 규모로 따지면 2조~3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규모 총합이 0.6조 달러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 산업의 규모가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습니다.
IRA 최종안은 정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실제로 기업이 공급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유예기간을 부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흑연이나 전해질 염의 경우 핵심광물 또는 구성재료에 속해 매우 빠르게 탈중국화가 필요한 소재였습니다. 최종안에서는 ‘추적 불가능한 소재’로 분류해 2년간 해외우려기관 규정에서 유예를 줬습니다. 결국 2026년까지는 중국산 소재를 사용해도 되는 상황으로 유연성이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