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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빛이 엮어가는 인연

가을 달빛이 엮어가는 인연

(아침 햇살은 삶의 이야기)

이민식 (지은이)
생각나눔(기획실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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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빛이 엮어가는 인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을 달빛이 엮어가는 인연 (아침 햇살은 삶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7048824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1-23

목차

아침 이슬 / 아침 출근길 / 행복한 하루 / 가을밤은 아름답다 / 마음만 급한 하루 / 삶과 욕망 / 좋은 날이 오겠지 /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 / 매미의 권세 / 삶에 진짜 / 시원섭섭하구나 / 오는 세월 변함없고 / 사부곡 / 모 기 / 구월 어느 날 / 구월의 해바라기 / 늦더위가 괴로워서 / 함박웃음 / 풍 년 / 큰 강에 찾아온 가을 / 늙어가는 농부의 변명 / 벌 초 / 가을은 천국 / 가을 타는 남자 / 인생무상 / 백수의 신세 타령 / 거미의 탐욕 / 아침이 부르는 노래 / 반딧불이 부르는 노래 / 나팔꽃은 무상해 / 희망사항 / 삶은 몰라서 살아간다 / 참새와 할매 / 나의 하루 계획 / 기다리는 마음 / 병실에서 / 세월이 기가 차서 /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 행복한 하루 / 한가위 풍경 / 농심과 멸구 / 의미 있는 하루 / 추석 차례상 / 날씨가 수상하다 / 현자를 기다리며 / 계절의 역주행 / 욕심이 부르는 노래 / 행복 하나 그려보게 / 가을비 내리는 날 / 몰래 하는 사랑 / 청춘과 사랑 그리고 행복 / 힘내라 / 홀로 된 사랑앓이 / 탐욕에 휘둘린 나 / 좋아 죽겠네 / 무단횡단 / 흉년의 그림자 / 알밤 반쪽 / 삶의 정석 / 삶의 방정식 / 저축 통장 / 가난이 무서워 / 숙 명 / 사람 마음 / 알 밤 / 가을 추위 / 여섯 살 손자 / 호박전 / 잊혀진다는 것 / 가을을 탄다 / 개구리 생각과 수탉의 노래 / 가을 사랑 / 평정심 / 제일 행복한 사람 / 포기는 없다 / 복불복대로 /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 단풍잎 물들어 갈 때 / 이해관계 / 유 혹 / 사 진 / 호텔 숙소에서 / 대형 쇼핑몰에서 / 인생길 / 지나고 보니 / 이별의 순간 / 기분이 우울할 때 / 가을비는 오고 / 당신이 보고파 / 국화꽃 / 가을날 / 행복의 조건 / 인생 쉽게 살자 / 삶은 죽음보다 쉽다 / 가을 풍경 / 손자와 홍시 / 노인의 하루 / 가을 추수 / 아쉬운 가을 / 후회의 쓴맛 / 독야청청 / 팔자 타령 / 벼 베기 / 겨울이 오는 소리 / 깊어가는 가을 / 알다가도 모를 일 / 아쉬움 / 외로움이 빗물에 녹을 때 / 청개구리 마음 / 계절을 이어주는 다리 / 감 홍시 / 어미 닭과 병아리 기도 / 할배 할매의 가을날 / 곶감과 차 / 된서리 / 낙 엽 / 입동과 국화 / 낙엽과 황혼 / 늦가을 안개와 추억 / 흐린 날 / 사랑과 짝사랑 차이 / 늦가을에 마시는 차 한 잔 / 상 처 / 행 복 / 말 없는 세월 / 특별한 행운 / 뭔가를 기다리는 마음 / 사랑이다 / 서리와 겨울 / 만추의 호수 / 빈 집 / 가을은 가고 / 오늘에 각오 / 가는 세월 / 낙엽과 왜가리 / 늦가을 밤 / 하루 햇살 / 사랑의 시작 / 비 오는 날 / 겨울날 / 김장 담그는 날 / 사랑 고백 / 콩 삶는 날 / 겨울 아침 / 친구가 좋다 / 콩 삶는 날 / 활기찬 아침 / 사랑 별곡 / 사랑앓이 / 하루살이 / 12월 / 친구야, 웃어보자 / 반가운 친구

저자소개

이민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간 속에 수많은 일이 잡초처럼 무수히 자라나고 피었다 지는 것이 매해 반복되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먼지 쌓이듯 소리도 없이 수북이 쌓인다. 삶을 살아온 길만큼 배움도 늘어가고 강물이 세상일 다 품고 산하를 돌고 돌아 바다를 향하듯 인생도 세월이 맛보여주는 변덕을 다 겪어 가며 신세계를 찾아가는 긴 여정인 듯하다. 그 기나긴 여행 속에서 아쉬움 덜하게 느끼고 싶었고, 보고 싶고 하고 싶던 일, 해보고 난 일들이 기억 속에 잡혀 저장된 알곡이 추억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상상의 느낌이 그대로 표현된 것은 글의 창이 되어 글에 비친 다른 사람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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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의 욕구는
인생을 이끌어 가는 수레다
너무 많이 실으면 무거워서 못 가고
너무 적게 실어 빈 수레면
우울증으로 의욕이 없어
못 간다
세상은 시간의 추가 있어
밤낮 조절로 하루가 균형을 맞추고
인간은 생각의 추가 있어
댐 물 수위 조절하듯
욕심을 조절해 인생을 이끌어 간다
덜도 더도 아닌
삶의 간을 잘 맞추어야
싱겁지도 짜지도 맵지도 쓰지도 않는
약간 달달한 꿀맛의 인생이 된다

- 「삶의 정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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