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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70831112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편집자 서문
— 대림절 Advent
현실에 눈을 떠야 할 때
깨어 있읍시다!
창조세계 안의 그리스도
— 성탄절 Christmas
마지막 말씀, 예수 그리스도
— 주현절 Epiphany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예배는 어떻게 삶을 형성하는가
사랑의 전략
시간이 아주 짧습니다
이와 같이 달리십시오
— 사순절 Lent
갓난아기처럼
그리스도인 안에 계신 그리스도
우리의 행실 안에 계신 그리스도
너희도 거룩한 자가 되라
좋은 것들의 제사장
변하다
— 부활절 Easter
다시 살리심을 받았나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썩지 아니할 씨로
새 본성을 입으십시오
교회에서 사고팔 수 없는 것
사랑 수업: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 수업: 사랑이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랑 수업: 그가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십시오
— 성령강림절 Pentecost
홀연히 소리가 있어
이 어찌된 일이냐?…우리가 어찌할꼬?
성령으로 충만하여
불타는 교회
삼위일체의 신비
천사들도 보고 싶어 하는 것
그분의 발자취를 따릅시다
— 연중 시기 Ordinary Time
가장 위험한
낙타의 코와 바늘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그러나 여러분은 예수 앞에 나아왔습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
이 선제적 사랑
교회 안에 계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광채, 그분의 의
제대로 이해하기, 단순하게 유지하기
우리의 일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
주
책속에서
바울의 말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창조세계를 둘러보라고 말합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부, 우리의 삶, 우리 주변의 삶, 사람과 동물과 집과 음식처럼 눈에 보이는 세계와, 생각과 감정과 사상과 느낌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말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아우르는 모든 창조세계를 바라보며 그 중심에 그리스도가 계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모든 것의 중심에 계신 그분을 보지 못하면 온 세상이 공허하고 비어 있고 무의미하게 보입니다.
창조세계 안에서, 즉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본 우리는 그분을 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창조세계의 즐거운 의미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모든 창조세계 안에서, 거기 깃든 말씀인 사랑과 은혜로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대림절_창조세계 안의 그리스도’ 중에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사용한 ‘보다’(behold)라는 단어는 거울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파생한 것입니다. 인간 예수라는 ‘거울’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접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보는 행위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분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합니다. 태양에 우리를 노출시키면 피부가 짙은 색으로 변하듯, 그리스도께 우리를 노출시키면 우리 삶이 변화됩니다. 그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에 따라오는 결과물입니다. 그분께 자신을 개방함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영향력 아래 놓이고 성숙하게 빚어지고 그분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한 단계의 영광에서 다음 단계의 영광으로, 한 단계의 성숙에서 다음 단계의 성숙으로, 한 단계의 발달에서 다른 단계의 발달로 넘어갑니다.
‘주현절_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중에서
제가 볼 때 이상적인 교회는(저는 이 생각이 성경의 교회관에 근거한다고 생각합니다) 엿새 동안 아무도 교회 근처에 오지 않고 주일에는 모두가 오는 교회입니다. 가장 좋은 교회는 위원회가 없고 조직도 없고, 주일과 주일 사이에 교회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교회일 것입니다. 교인들이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반대로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말입니다. 주중에 우리는 나가서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고, 복음을 증거하고, 이웃을 돕고, 하나님을 섬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대로 섬김과 고난의 길을 가는 백성이 되기 위해 책임감 있게 최대한 열심히 일합니다. 우리는 일합니다. 우리는 행합니다. 하지만 “일곱째 날”(그리스도인에게는 첫째 날)이 되면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이곳에 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누립니다. 우리는 염려에서 벗어납니다. 자유로워집니다. 다시 어린이가 됩니다. 하나님이 다 하시도록 맡기고, 우리는 찬양하고 경배하며 그분의 임재를 인식합니다.
‘사순절_변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