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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7083288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이 책을 읽는 동안 낯설지만 친숙한
바로 그분을 기뻐하게 될 것이다!”
― 김영봉, 이정규, 김명선 추천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령 안내서 ―――――
“이 책은 영적으로 목마른 이들을 위한 실제적 지침서이자
성령 하나님을 멀게 느끼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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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친구, 성령을 다시 만나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영적 체험을 갈망하지만, 성령에 대한 바른 지식이나 인격적인 관계를 충분히 형성하지 못한다. 그분을 둘러싼 혼란과 낯섦 때문에 성령을 주변부로 밀어내거나, 그분이 누구이시며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복된 소식이 있다. 우리 안에 거하시며 능력과 변화를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임재가 이미 우리에게 자유롭게 열려 있다는 것이다.
이 책 『다시 만나는 성령 하나님』에서 저자는 성경과 전통, 영적 실천을 토대로 성령과 진정한 관계를 맺도록 독자를 초대한다. 삼위일체의 한 위격으로서 종종 간과되어 온 성령 하나님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성령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성경의 증언과 우리의 실제 신앙 경험 사이의 간극을 좁히도록 돕는다.
오해에서 체험으로, 성경이 증언하는 성령의 역할과 능력
그 여정에서 독자는 성령의 인격과 임재, 역할을 드러내는 성경의 핵심 이미지와 은유를 깊이 탐구하고, 성령께로부터 오는 능력과 충만함을 가로막는 흔한 오해들을 교정하게 된다. 또한 실제적이고 건강한 실천 모델을 배우며, 성령께서 어떻게 분별력을 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적의 통로로 빚어가시는지 발견하게 된다. 무엇보다 종종 분리되어 온 ‘말씀’과 ‘성령’이 어떻게 함께 역사하여 하나님을 더욱 생생하고 친밀하게 드러내는지 이해하게 된다.
목마른 사람, 의심하는 사람, 무지한 사람을 위한 성령 안내서
이 책은 세 유형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였다.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 성령을 의심하는 사람, 성령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다. 저자는 이 책이 성경 이야기를 지면 밖으로 불러내어 독자의 갈망에 언어를 부여하고, 갈망을 기도로, 기도를 삶으로 전환시키며, 타락한 세상과 일상의 의무 속에서도 성령으로 살아가는 길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어떤 교회와 교파 배경을 지녔든, 이 책은 성령을 더 깊이 알고 그분의 변혁적이고 생명력 있는 능력을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하도록 도전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저자 노트
서문
1부. 보혜사가 오실 때 ―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1. 낯익은 타자
2. 숨결
3. 물
4. 비둘기
2부. 영적 경험은 신앙의 전부이거나 아무것도 아닌가?
5. 마술사 시몬의 기묘한 사건
6. 니고데모의 미묘한 비극
3부.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음 ―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삶
7. 분별
8. 예언
9. 치유
10. 증인
11. 구속적 고난
12. 사랑의 길
에필로그
감사의 글
주
옮긴이의 글
책속에서
영적 건강은 성경에서 듣는 소문과 실제 삶의 괴리를 최대한 좁히는 일에 달려 있다. 영적 성숙은 하나님 나라의 약속과 일상의 삶 사이, 머리로 믿는 것과 가슴 및 감정으로 뼛속 깊이 아는 것 사이, 사도신경으로 암송하고 예배 때 찬송으로 부르는 핵심 신앙과 내가 매일 삶으로 고백하는 핵심 신앙 사이의 괴리를 좁히는 일에 달려 있다. 영적 건강은 성경의 이야기와 내 삶의 이야기 사이의 불가피한 괴리가 좁아지고 좁아지다가 결국 틈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 어두운 방의 문이 삐걱 소리를 내며 닫히고 나면 한 줄기 빛도 남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경험적 행위 주체로서 성경의 약속과 일상의 경험 사이의 괴리를 좁히고 우리를 영적 건강과 성숙으로 이끌어 가신다.
_ ‘서문’
하나님의 나라는 양자택일의 나라가 아니라 둘 모두를 아우르는 나라다. 성경과 성령, 사고와 감정, 가르침과 체험, 묵상과 은사, 성경 주해와 예언의 말씀, 복음 선포와 표적과 기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경을 향해 ‘예!’”라고 단호하게 함께 선언하고, 같은 호흡으로 “성령을 향해 ‘예!’”라고 함께 외치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우리와 함께하시고, 심지어
우리 안에 있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친밀한 임재와 초자연적인 능력에 ‘예!’라고 외친다.
하나님은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으셨다. 그분은 시간을 낸 사람을 통해 역사를 만들어 오셨다. 중요한 것은 자격을 갖추는 일이 아니다. 숙련된 기술이나 충분한 연습이나 충실한 훈련도 아니다. 관건은 바로 이것이다. 시간을 낼 수 있는가?
_ ‘1. 낯익은 타자’
분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미로찾기나 퍼즐풀이가 아니다. 분별은 우리를 알고 사랑하시는 선한 목자의 인도를 받게 해주는 성령의 은사다. 이번 장의 시작 부분에서 소개한 사연으로 돌아가 보면, 하나님은 잭과 린지를 속이지 않으셨다. 그들이 뭔가 바로잡아야 할 실수를 저지른 것도 아니다. 내 경우가 그렇듯, 그들도 삶에서 거듭거듭 발견한 진실이 있다. 그들의 소망은 하나님의 길을 완벽하게 걷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도자이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항상 우리를 뒤쫓으시는 그분의 손에는 벌하기 위한 몽둥이가 아니라 우리를 집으로 인도할 은총이 가득하다.
_ ‘7. 분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