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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언스

센티언스

(의식의 발명)

니컬러스 험프리 (지은이), 박한선 (옮긴이)
arte(아르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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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언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센티언스 (의식의 발명)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91171170203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3-08-21

책 소개

나는 무엇인가? 의식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비인간 동물은 지각이 있는가? 인공지능은? 지각과 자아라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올해 여든이 넘은 노학자이자 의식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니컬러스 험프리가 일생에 걸친 연구 여정을 펼쳐 보인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지각과 의식
2. 등산로 초입
3. 빛의 촉각
4. 경쾌한 정령들
5. 개구리 눈이 원숭이 뇌에 말하는 것
6. 맹시
7. 보이지 않는 시각
8. 어두운 밤, 붉은 하늘빛
9. 타고난 심리학자
10. 감각의 흔적을 찾아서
11. 지각의 진화
12. 우리가 걸어온 길
13. 현상적 자아
14. 이론적 오해들
15. 존재의 시작: 신체감각과 지각
16. 끝없이 이어지는 지각?
17. 현황 조사
18. 따뜻해지다
19. 검증 또 검증
20. 퀄리아 애호가
21. 행동 속의 자아
22. 현황 평가
23. 신의 기계, 마키나 엑스 데오
24. 윤리적 명령

감사의 말
참고 문헌과 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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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니컬러스 험프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자, 신경과학자, 런던정치경제대학 심리학 명예교수. 인간의 지능과 의식의 진화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르완다에서 다이앤 포시와 함께 고릴라를 연구했고, 뇌 손상을 입은 원숭이에게 ‘맹시’가 존재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으며, ‘지능의 사회적 기능’ 이론을 제안했다. 종교와 예술, 자살 등의 진화적 배경을 오랫동안 탐구해 왔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심리학과 생리학을 공부했고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 동물행동학과 부학과장, 케임브리지 다윈칼리지 수석 연구원, 뉴욕뉴스쿨 심리학 교수, BMW 구겐하임연구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글락소과학작가상(1980), 영국심리학회도서상(1993), 푸펜도르프메달(2011), 마인드앤브레인상(2015)을 받았다. 적극적인 반핵 운동가로, 심리학자 로버트 리프턴과 함께 편집한 전쟁과 평화에 관한 선집 『암흑의 시대에(In a Dark Time)』로 마틴루서킹추모상(1985)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의식 회복(Consciousness Regained)』 『마음의 역사(A History of the Mind)』 『육신으로 만들어진 마음(The Mind Made Flesh)』 『영혼 먼지(Soul Dust)』 등이 있고,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감정의 도서관(The Inner Eye)』 『빨강 보기(Seeing Re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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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화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 조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진화인류학 강의』 『인간의 자리』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휴먼 디자인(공저)』 『감염병 인류(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진화와 인간 행동』 『여성의 진화』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센티언스』 『행복의 역습(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evoanthrolab.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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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의 의식. 그것이 진화의 우연한 일회성 결과라고 생각해도 될까? 아폴로 8호의 우주 비행사 프랭크 보어먼(Frank Borman)은 우주선 창문을 내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우주에서 색을 가진 유일한 존재는 지구뿐이다.”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생명체가 있는 유일한 장소가 지구일지도 모른다. 혹은 달콤함, 따스함, 쓴맛, 고통과 같은 감각이 존재하는 유일한 곳일지도 모른다. 즐거움과 슬픔이 모두 존재하지 않는 우주, 그리고 둘 다 존재하는 우주.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이 좋을까?


그로부터 2년 뒤, 바이스크란츠는 런던 병원에서 두통 치료를 위해 뇌 수술을 받은 환자 D.B.를 연구하면서 극적인 발견을 했다. 수술은 뇌 오른쪽 시각피질을 제거하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환자는 즉시 시야의 왼쪽 반을 모두 잃게 되었다. 그 영역에 빛이 나타나면 그는 볼 수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헬렌의 발견으로 자신감이 생긴 바이스크란츠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시도를 해 보라고 부드럽게 권유했다. 그는 D.B.에게 빛이 나타난 곳을 가리키도록 요청했고 D.B.는 일관되게 맞힐 수 있었다. 모두 놀랐다. 환자 스스로도 놀랐다. 추가 실험에서는 D.B.가 물체의 위치뿐만 아니라 모양과 색상도 추측해 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러나 D.B.는 항상 자신이 시각 감각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모든 고릴라가 당면한 도전 과제는 스스로 살아 나가면서도, 모두가 의존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지속하는 일이다. 이러한 게임의 승자는 다른 고릴라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고 그 신호를 잘 읽어 낼 수 있는 고릴라일 것이다. 게임의 규칙을 잘 알수록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혹은 남을 이기거나 조종할 수 있다. 다른 고릴라의 마음을 잘 이해할수록 자신의 유전자를 더 잘 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간단히 말해 고릴라는 본성적으로 뛰어난 심리학자가 되어야 했다. ‘타고난 심리학자natural phychologist’. 그것이 바로 지능의 진화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릴라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두뇌가 가진 모든 지능과 능력을 사용해야 했다. 그게 심리학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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