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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71253708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05-07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서문
1. 인류의 척추 질환 해결에 도전한다_박춘근 이사장(윌스기념병원)
2. 한결같이 수술방을 지키는 최초의 여성 외과의_이은숙 교수(유방암)
3. 의술을 성직처럼, 헌신과 겸손으로_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
4. 첨단 치료법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_김양수 교수(정형외과)
5. 한국 알레르기 치료의 개척자_조상헌 교수(알레르기내과)
6. 전통 한의학에 과학을 더하다_이진호 원장(자생한방병원)
7. 생명을 지키며 또 하나의 생명을 잉태할 수 있게 돕는다_김미란 교수(산부인과)
8. 치료를 넘어 그 이후 삶을 살피는 의학_김세헌 교수(이비인후과)
9.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자_윤승규 교수(간염,소화기내과)
10. 내과와 외과를 넘나드는 나비넥타이 의사_정훈용 교수(소화기내과)
11. 발자취를 이정표로 만들고자 헌신하다_이우천 원장(정형외과 족부 질환)
12. 통증은 벽에 난 조그만 구멍_문동언 원장(마취통증 의학)
13. 팬데믹 시대를 헤쳐나갈 힘_김우주 교수(감염내과)
14. 사람의 중심, 사랑의 아이콘 심장을 사랑하다_김범준 교수(순환기내과)
15. 환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미소_윤호주 원장(호흡기내과)
16. 간 질환 치료 혁신을 향한 도전_백순구 교수(소화기내과)
17. 아픈 사람과 약한 사람들을 향한 측은지심_류인철 원장(치주과)
18. 어린 환자와 함께 악성 골종양과 싸운다_정양국 교수(골육종)
19. 환자는 증상의 덩어리가 아니라 한 인간이며 약자_진윤태 교수(소화기내과)
20. 치매와 싸우는 잔 다르크_정지향 교수(신경과)
21. 환자가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늘 곁에 머물러 있는 지원군_민창기 교수(혈액내과)
22. 진심과 성실의 교과서_유창식 원장(대장항문외과)
23. 환자의 통증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함께 아파한다_손병철 교수(신경외과)
24. 환자를 돌보며 글 쓰고 기부하는 의사_박효진 교수(소화기내과)
25. 종횡무진 인생 여정의 치과 치료 혁신가_김종진 원장(임플란트)
26. 한 명의 환자를 위한 협업을 이끄는 리더_서유성 원장(정형외과)
27. 환자와 친해지기 위해 머리를 밀다_강훈 교수(피부과)
28. 뇌에 금이 가면 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_서정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
29.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모두를 쏟아붓는 수술_전성수 교수(비뇨의학과)
30. 누군가의 끝과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주며_황정기 교수(장기이식)
31. 고통은 지나가고 삶은 남는다_이상헌 교수(류마티스내과)
32.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치료한다_이기형 교수(소아청소년과)
33. 허리와 마음을 함께 펴다_김기택 원장(정형외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의사를 소·중·대로 나눈다는 말이 알려져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소의라도 제대로 되어 보는 것이 꿈입니다. 질병 자체도 아직 모르는 게 많고, 또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환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 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충실하게 제가 좀 더 공부하고 술기도 완벽하게 터득해서 환자분들을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게 제 목적이에요. 그러니 아직 소의를 향해 가는 단계에 있다고 봐야죠. 중의나 대의는 언감생심입니다. 학생들에게도 저는 어떤 의사가 되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대·중·소가 되는 것은 각자 개인의 그릇에 따라 다를 테니까요.”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의사가 ‘명의’ 환자를 치료하려면 그 분야에 미쳐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의술이란 언제나 완벽할 수 없다.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 그리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겸비되면 그때 비로소 최고의 명의가 될 수 있으리라.
- 김남규 교수
근개 파열이 진행된 경우, 파열된 힘줄을 자기 자리로 복원하는 것이 원래의 수술 기법인데, 파열이 많이 되었을 경우에는 힘줄이 파열되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있는 데다 근육이 심하게 위축되어 힘줄을 원래 있던 자리로 끌어내기가 참 어려워진다. 그래서 그는 그 옆에 있는 이두근을 끊어진 자리에 옮겨 이어 붙이는 이두근 재배치술을 연구, 도입했다. 새로운 수술 방법을 개발한다는 것은 외과 의사로서는 상당히 커다란 명예고 영광이다. 혹시 헛된 길이 될지라도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그의 평소의 삶의 자세가 그렇게 큰 보답을 준 것이다.
- 김양수 교수
치매를 전공으로 하는 교수들이 추천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치매 질환 전문가인 정지향 교수가 개발하고 진행하는 인지 치료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목동병원 재직 당시 임상시험센터장을 거치면서, 치매 환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임상시험을 많이 했었지만, 결론은 대부분 실패였다. 약물이 없다면 다른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인지 중재 치료를 해보기로 했다. 약으로 안 된다면 교육을 통해 남아 있는 인지 기능을 증진시켜보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경도 인지 장애 환자들도 이러한 인지 훈련을 받았을 때 인지 기능이 상당히 좋아진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 그러한 연구들을 계기로 2016년에 권위 있는 논문에 그 내용이 실리게 되고, 이걸 근거로 지금 병원에서 응용하게 한 장본인이 바로 정지향 교수이다.
- 정지향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