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합니다

들어가는 글 · 빛의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

제1장 또 다른 기회 : 고개를 갸우뚱거린 후
맑은 하늘에 빗방울 | 권은하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 김애자
자신의 자리에서 | 백미정
깨진 옥합 채워진 마음 | 신시옥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의 별 같았어요 | 유명순
하늘을 나는 개나리 | 이순자
연노랑 나비의 고백 | 전숙향

제2장 감사의 힘 : 모든 것에 감사하라 하셨죠
방랑자의 깨달음 | 권은하
그날 | 김애자
마음 숲에서 | 백미정
옥이의 여행 | 신시옥
행복한 그들 | 유명순
자야와 하늘 친구들 | 이순자
아름다운 질문들 | 전숙향

제3장 알아차림 : 깨어남의 한 방법이지요
브라운 씨의 펼치지 못한 책 | 권은하
갈색이의 기도, 핑크빛 응답 | 김애자
여기에 있어 | 백미정
하늘을 닮아 가는 파랑이 | 신시옥
참된 평화 | 유명순
하얀 사랑 | 이순자
보라의 회복 | 전숙향

제4장 하나님의 사람들 :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 이야기
도둑에게 건넨 가장 소중한 보물 | 권은하
조용히 닿은 후 | 김애자
사랑받았기에 | 백미정
길 위의 얼굴들 | 신시옥
다시 그 자리로 | 유명순
선물 | 이순자
연결된 우리 | 전숙향

제5장 마침표 앞의 나 :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희망과 결단
찰나의 여정 | 권은하
마지막 걸음 앞에서 | 김애자
별 | 백미정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줄게 | 신시옥
복음 전하는 꽃순이 | 유명순
하나님의 편지 | 이순자
그날 아침 너에게 | 전숙향

1장 또 다른 기회 : 고개를 갸우뚱거린 후

성경책에서 들려오는 낮고 거룩한 음성은 노트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았고, 노트는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에 알 수 없는 기쁨이 샘솟는 걸 느꼈어요. 책상 위 라디오에서 계속해서 흐르는 그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맞춰, 노트는 다시 힘을 내어 말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피아노야, 미안해. 내 마음이 너무 좁아서 너에게 상처를 줬어. 이제부터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법을 글쓰기 공부로 배우며 실천할게. 다시는 그런 말로 너에게 상처주지 않을 거야. 그러니 나를 용서해줘.”
피아노도 음표에게 말했어요.
“나도 너에게 내 자랑을 많이 해서 미안해.”
둘은 서로에게 사과를 하고, 음표가 사 온 빵과 음료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