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현왕후의 회빙환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1717033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07-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1717033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4-07-10
책 소개
소설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이름 없는 여자들의 궁궐 기담》으로 경복궁의 가장 낮은 곳, 궁녀들로부터 시작되는 미스터리를 선보여온 현찬양의 소설 위픽 《인현왕후의 회빙환을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목차
인현왕후의 회빙환을 위하여
작가의 말
현찬양 작가 인터뷰
저자소개
리뷰
2ch******
★★★★★(10)
([100자평]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런 사극형식 소설 너무 좋습니다)
자세히
*
★★★★★(10)
([100자평]사씨도 좋았지만, 똑소리나는 아정이가 자라서 어떤 인물...)
자세히
신*
★★★☆☆(6)
([마이리뷰]882. 인현왕후의 회빙환을 위하..)
자세히
Pos****
★☆☆☆☆(2)
([100자평]회빙환 좋아하는 로맨스 독자만 읽을것)
자세히
하*
★★★★★(10)
([100자평]실존인물을 로맨스판타지에 그것도 이렇게 짧은 단편 안에...)
자세히
마법고*
★★★★★(10)
([100자평]이 소설 때문에 사씨남정기까지 찾아서 읽었습니다. 역사...)
자세히
책속에서
“낯선 천장이로다.”
그러고 보면 그저 이불을 바닥에 깔아둔 것도 이상하다. 지체 높으신 분이라 말하면서도 침상을 내어주는 대신 이불을 깔아준 것은 내가 폐비이기 때문인가. 나는 이곳에서 이토록 천대받고 있는 것인가. 민씨는 우울했다.
사실 민씨의 기억에 ‘민’이라는 것은 자신의 성도 아니었다. 그가 알기로 자신은 사씨였는데 적어도 그의 기억은 그랬다는 소리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사씨가 눈을 끔뻑끔뻑하고 있으니 아정이 그것도 모르냐는 듯 짧게 한숨을 쉬더니만 다시 설명해주었다.
“로환(?還)소설이요. 사모할 로 자에 돌아올 환 자를 써서 로환소설이라 불러요. 인생의 굴곡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는 여주인공이 다시금 사랑에 빠져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랍니다.”
그래. 이제야 생각이 난다. 여자가 주인공인 지괴소설이 유행한다기에 나중에 시간이 나거들랑 몇 권 갖다 달라 하였더니 이리 신새벽부터 찾아온 것이다.
자신에겐 절대로 사랑 따위 찾아오지 않으리라 확신하면서도 어린아이의 천진한 바람을 뭉개고 싶지 않아 부정적인 말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혹시 아는가. 이 세계에서는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 남부 공작과 북부 대공을 만날 수 있을는지. 아정의 말대로 시간은 남도록 많으니 이 넘쳐나는 시간을 활용해 사씨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