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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민쩌미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민쩌미 (원작), 한효재 (글), 김기수 (그림)
  |  
대원키즈
2024-02-20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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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책 정보

· 제목 : 민쩌미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1728725
· 쪽수 : 112쪽

책 소개

전설로만 내려 올 뿐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했던 학교 괴담 일곱 가지를 민쩌미와 친구들이 확인해 보는 이야기다. 밝고 명랑한 민쩌미와 여섯 명의 친구들이 보름달이 뜬 밤 학교에 모여 괴담이 진짜인지 하나씩 확인해 본다. 과연 민쩌미와 친구들은 아무 일도 없이 학교를 나올 수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학교 7대 괴담
그걸 우리 보고 믿으라고?
늦은 밤 학교에 가다!
미션! 두근두근 괴담 확인
끝나지 않은 괴담
또 다시 모인 친구들
가려진 이야기

저자소개

김기수 (그림)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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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4년부터 만화를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웃음과 감동을 주는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대표작으로는 <도티&잠뜰 스토리북> 시리즈,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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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원작)    정보 더보기
같은 이야기라도 민쩌미가 하면 다르다! 1인 다역 코미디 연기로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예측 불허 말괄량이 캐릭터인 주인공 민쩌미가 일상 이야기를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과 밝은 웃음을 전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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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이! 뭐야? 그걸 우리 보고 믿으라고?”
“그냥 네가 지어낸 얘기 아냐?”
쩌미가 일곱 가지 학교 괴담 이야기를 마치자마자 친구들은 쩌미에게 면박을 주었어. 하지만 쩌미가 겨우 그런 몇 마디 말에 기가 죽을 친구는 아니지.
“지어내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이 괴담을 너희한테 들려주려고 학교를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녔는지 알아?”
“그건 사실이야. 나도 쩌미가 경비실까지 가서 괴담을 물어 보는 걸 봤어.”
쩌미의 편을 들어 준 것은 심소해였어. 쩌미는 감동해서 소해를 와락 끌어안았지.
“고마워, 소해야!”
“고맙긴. 그냥 난 내가 본 걸 이야기한 것뿐인데.”
잔뜩 감동한 쩌미와는 달리 소해는 차분한 태도였지. 그리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는 친구가 한 명 더 있었어. 바로 궁궐이었지.
“나도 쩌미가 괴담을 물어보고 다니는 건 알고 있었어.”
평소 믿음직한 친구였던 궐이 자기 편을 들자 쩌미는 몹시 기뻤어.
“꺅! 궐이 너도 내 말을 믿는 거지? 이 무시무시한 우리 학교 7대 괴담을 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괴담이 모두 사실이라고는 할 수 없지.”
잔뜩 신이 난 쩌미에게 궐이 단호하게 대꾸했어. 쩌미는 궐을 향해 눈을 흘겼지.
“궐이 너는 너무 이성적인 게 탈이야.”
“그래. 너는 너무 흥분을 잘하는 게 탈이고 말이지.”
하지만 쩌미의 괴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이야기가 더 있었지.


음악실로 간 민쩌미
쩌미가 가게 된 곳은 음악실이었어. 쩌미는 불이 꺼진 으스스한 복도를 까치발을 하고 조심조심 걸었어. 혹시라도 인기척을 느끼고 귀신이 나타날까 봐 겁이 났거든.
“으으! 소해는 마지막에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해서…….”
평소처럼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쩌미는 온데간데없었어. 쩌미의 얼굴에는 공포가 드리워져 있었지.
“안 그래도 무서운데 괜히 더 무섭잖아.”
쩌미는 미션을 수행하다가 문득 친구들을 떠올렸어. 특히 자신보다 더 괴담에 진심인 것 같은 소해를 생각했지.
“다들 잘하고 있으려나?”
하지만 쩌미의 친구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어. 유난히도 컴컴한 복도를 지나고 음악실이 가까워지면서 쩌미에게 친구 걱정은 사치가 됐거든.
“으아, 빨리 끝내고 돌아가야지.”
마침내 음악실 문 앞에 도착했어. 쩌미는 눈을 딱 감고 음악실 문을 열었지. 음악실도 복도처럼 어두컴컴했어. 오늘 밤 학교는 평소보다 더 어두웠어. 이상한 일이었지. 분명 학교 밖에서 본 하늘에는 커다랗고 유난히 밝은, 둥근 보름달이 떠 있었거든. 쩌미는 마음을 굳게 먹고 음악실 안으로 들어갔지만 어두운 음악실에서 볼 수 있는 건 별로 없었어.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저건 피아노인가?”
쩌미는 잠시 피아노 앞에 서서 기다렸어. 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
“하, 하하……. 역시 괴담은 그냥 괴담이었나 봐. 아무 소리도 안 들리네!”
쩌미는 뒷걸음질하며 피아노에서 멀어졌어. 그때였지.
“띵? 띵.”
음악이라고는 할 수 없고 우연히 난 소리라고도 하기 어려운, 피아노 건반을 친 소리가 들렸어. 쩌미는 등골이 오싹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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