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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장마 
· 분류 : 전자책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91172212698
· 출판일 : 2025-12-04
· 분류 : 전자책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91172212698
· 출판일 : 2025-12-04
저자소개
요코미쓰 리이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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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3월 17일, 후쿠시마(福島)현 기타아이즈(北会津)군 도야마(東山) 온천에서 태어났다. 1927년 《문장세계》에 〈신마(神馬)〉를 투고한 것을 시작으로 〈활화산〉, 〈불〉 등을 발표했는데, 초기 작품에는 의외로 사소설적인 소재가 많았다. 1919년에는 사토 이치에이(佐藤一英)의 소개로 아쿠타가와상, 나오키상의 창설자로 유명한 기쿠치 간(菊池寛)을 만나게 되고, 이듬해에는 기쿠치로부터 평생의 친구가 될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를 소개받는다. 기쿠치는 1923년 편집 동인을 조직해 월간지 《문예춘추》를 창간했는데, 요코미쓰는 이 창간호에 〈시대는 방탕하다〉라는 에세이를 발표하고, 가와바타 야스나리, 곤 도코(今東光) 등과 함께 동인으로 참가했다. 이후 〈파리〉, 〈태양〉, 〈마르크스의 심판〉, 〈옥체〉 등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신진 작가로서 빛을 발했다.
1924년 10월 요코미쓰는 가와카타 야스나리, 곤 도코, 나카가와 요이치(中川与一), 가타오카 뎃페이(片岡鉄兵) 등과 동인잡지 《문예시대》를 창간한다. 《문예시대》는 이들 신인들의 활동에 가장 먼저 주목했던 지바 가메오(千葉亀雄)에 의해 ‘신감각파’로 명명되었다. 《문예시대》 창간호에 실은 〈머리, 그리고 배〉를 시작으로 신감각파 문학 운동의 대표 작가로 활약하게 된 요코미쓰는 1925년 2월 〈감각 활동〉(후에 〈신감각론〉으로 개제)를 발표해 신감각에 대한 개념과 소신을 밝혔다. 같은 해 7월에는 마르크스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을 연상시키는 〈조용한 나열〉, 두 달 후에는 〈객체에 대한 과학의 침식〉을 발표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피력하는 동시에 과학과 문학을 연결하는 시도를 꾀했다. 또한 조선의 경성에서 뇌일혈로 죽은 아버지를 소재로 쓴 〈파란 돌멩이를 줍고 나서〉(1925. 3)나, 〈봄은 마차를 타고〉(1926. 8), 〈화원의 사상〉(1927. 2)과 같이 아내인 고지마 기미(小島キミ)의 죽음을 둘러싼 사소설적 작품도 선보였다.
요코미쓰는 1928년이 되면서 〈눈에 보인 이〉, 〈신감각파와 코뮤니즘 문학〉 등을 통해 유물론적 문학론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대한 대항 의식을 표면화하기 시작한다. 같은 해 4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한 달간 머물렀던 체험을 바탕으로 첫 장편 소설인 《상하이》의 연재에 들어간다. 그러나 연재가 채 마무리되지 않은 1930년, 심리와 감각의 얽힘이 두드러진 〈새〉와 〈기계〉를 발표함으로써 신심리주의 경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후 요코미쓰는 에세이집인 《글쓰기 책》, 심리 묘사가 뛰어난 소설인 《침원》, ‘일본 정신’에 대해 다룬 《문장》을 집필했다. 1935년에는 통속 소설에서 감상 소설을 배제하고 우연성을 중시해 순문학과 결합시킨 형태의 ‘순수 소설’만이 문예 부흥의 돌파구라고 주장한 〈순수 소설론〉을 발표했다.
요코미쓰는 1936년, 《도쿄 일일 신문》과 《오사카 매일 신문》의 특파원으로 유럽을 여행했는데, 이 경험을 토대로 《여수(旅愁)》의 신문 연재를 시작한다. 1945년 야마가타(山形)현 소개지에서 패전을 맞이했는데, 그 충격으로 건강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전시하의 답답한 심경을 그린 《밤의 구두》와 《우아한 노래》를 출판한다. 그러나 서양 사상과 일본의 고신도(古神道), 그리고 과학과 일본 사상을 담은 《여수》를 미완으로 남긴 채, 1947년 12월 30일 단편 〈남포동〉을 집필하던 중 위궤양과 복막염으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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