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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신을 만나다

과학으로 신을 만나다

(객관의 세계인 과학에서 피어나는 주관과 신앙의 역사)

이달선 (지은이)
북랩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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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신을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으로 신을 만나다 (객관의 세계인 과학에서 피어나는 주관과 신앙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기타 종교
· ISBN : 9791172245092
· 쪽수 : 562쪽
· 출판일 : 2025-03-04

책 소개

흔히 사람들은 과학과 종교를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여기며, 과학은 객관적이고 종교는 주관적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이 둘의 관계 설정은 쉽지 않은 일이며, 늘 마음 한구석에서 우리에게 답을 요구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목차

여는 글

제1장
우주

우주의 기원
대폭발 이후의 우주
자연의 네 가지 힘
표준모형과 기본입자
힉스입자와 대칭성
끈 이론(string theory)

제2장
우주의 원리

상대성이론(theory of relativity)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대칭성(symmetry)

제3장
과학으로 보는 세계

자연 준칙(natural dogma)
우주의 모듈성
시간과 공간
빅뱅과 시공간 추론

제4장
과학적 사실의 의미

근본 4 힘
엔트로피(entropy)
중력과 엔트로피
강력과 엔트로피
전자기력과 엔트로피
약력과 엔트로피
빅뱅 시나리오
자연 준칙과 우주의 변화

제5장
우주의 크기

주관과 객관
공간도형 우주

제6장
복잡계(complex system)

부분과 전체
복잡계의 특징
복잡계 내부의 질서

제7장
화학적 진화

해저 열수구 가설
LUCA(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최초의 주관(Common Ancestor of Subjectivity, CAOS)
CAOS의 출현

제8장
생물학적 진화

진화의 원리
지질시대

제9장
인류의 진화

인류의 출현과 발달
계통발생과 개체발생
마음의 계통발생과 개체발생
자연 준칙과 마음

제10장
신(God)

마음에 존재하는 신(God of Mind, GOM)
사회에 존재하는 신(God of Society, GOS)
자연에 존재하는 신(God of Nature, GON)
GON, GOS, GOM

저자 사용 용어
참고 자료

저자소개

이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생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완주군의 한마음화산병원 진료원장직을 맡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상과 나는 왜 존재하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인류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자연을 연구하고 지식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에는 그 시작이 대폭발(big bang)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대체로 이에 동의하고 있으며, 빅뱅은 현재 우리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정설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처음에는 우리 우주의 모든 물질이나 에너지가 한 점에 모여 있었는데 어느 순간 대폭발이 발생하며 팽창하였다. 지금까지의 관측 결과를 이론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138억 년 전이다.


앞에서 알아보았듯이 우리의 뇌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런 한계로 인해 우리는 결맞음의 동시성을 직관할 수 없으며, 결어긋남으로의 변화를 이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자연 준칙에 의해 복잡계에서 새로운 ‘무엇’이 출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대칭 깨짐에 의한 농구공의 바운스나 결어긋남으로 인한 입자의 출현 등이 자연 준칙에 의한 변화임을 생각해 보면, 복잡계의 형성과 전체로서의 계에 출현하는 새롭고 특별한 내용물도 어렵지 않게 그 가능성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이제 지금까지의 우리 추론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 빅뱅 이전의 세상에는 평형 상태인 10차원 또는 11차원의 스칼라 덩어리와 엔트로피의 원리가 존재하고 있었다. 근원을 알 수 없는 초기에너지가 이 스칼라 차원 덩어리에 적용되며 비로소 우리 우주가 시작되었다. 빅뱅으로 인해 시공간이 시작되었으므로 ‘엔트로피 증가 지향성’과 ‘효율 지향 힘’이 파생되어 출현한다. 이 두 힘은 시공간 흐름에 편입된 우주 모든 대상에 적용되는 ‘엔트로피 원리’의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빅뱅에서부터 시작하여 신(God)에게 이르는 긴 여정을 달려왔으며, 과학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신의 모습을 추측해 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하여 이런 추론의 과정을 통해 자연과 사회의 본질, 변화의 원리, 우리의 자아, 신과 나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추론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백 퍼센트라고 볼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추론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과학이 발달해도 우리가 세상을 모두 알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불완전함의 문제로 인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려는 현실적인 태도가 더 중요해지며, 객관적으로 진행되는 이 세상에서 주관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추론이 더욱더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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