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의 작은 이력서

나의 작은 이력서

(기음증, 공기연하증, 성대마비, 배에서 꼬르륵 등 호흡장애에 대한 최초의 이야기)

Wooya (지은이)
바른북스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나의 작은 이력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작은 이력서 (기음증, 공기연하증, 성대마비, 배에서 꼬르륵 등 호흡장애에 대한 최초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63435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6-19

목차

시작하는 글에 앞서 하는 한마디

나의 어린 날
어린 날의 변화
아프지 마세요
나의 사랑함과 싫어함의 온도
오늘부터 넌 나의 1등이야
그래프 같은 나의 기분
나의 첫 꿈에 한 발 내딛고 난 후 슬픔
안 돼요
나의 첫 의미
고향과 아주 차근차근
내가 있어야 할 곳
내 첫 발돋움
인생 제2막 시작(나만의 기술)
우리 집이 생겼어요
또 하나의 큰 벽
첫 번째 꿈
나에게 주어진 시간
잠시 되돌아온 시간
너의 이름은!
파헤쳐지는 너
내 몸의 상태
그것이 내 운명이란 말이오?
그래! 결심했어!
파헤쳐지는 너(2)
많이 호전된 내 몸
시도
파헤쳐지는 너(3)
발성
신경발성법
발성의 구별법
이런 일도, 저런 일도
너의 자세는?
경직적 호흡장애의 증상들
좋은 발성의 구별법 정리
핵심 결론
시도(2)
끝으로
호흡장애 개선 후 바뀐 증상들
마지막 일기

저자소개

Wooya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할아버지 故이수만 할머니 故이분순 나에게 이력서란,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닌, 물질적인 것이 항상 우선시되지 않는,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나보다 더한 힘듦을 사는 모든 이에게 아주 작게나마 위로가 되어줄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해주고 싶은 어느 작은 시골 청년의 작은 지저귐.
펼치기

책속에서

할아버지도 할머니처럼 내 곁에서 멀어질까 봐 많이 두려웠기 때문인 것 같았다. 할아버지가 퇴원하시고 집에 돌아오셔서 지내다 보면 아주 가끔 치매기가 있으셨다. 할아버지의 기억 속에 나의 이름과 추억이 가득했는지 내가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내 이름을 부르시곤 하셨다. 내 이름을 부르면 나는 뒤돌아 보고 “할아버지, 왜?”라고 질문을 하면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가 영운이나?”라고 말이다. 그 당시에 난 사춘기가 가시지 않을 무렵이라 그런 말을 듣고 할아버지한테 왜 그러냐고 짜증을 냈다. 그때 할아버지는 … 할아버지가 자주 하신 말씀이 있다. “할아버지가 죽으면 옷걸이에 걸려 있는 할아버지 바지 주머니에 돈이 있으니까 그걸로 탕수육을 사 먹어”란 말을 자주 하셨다.
- 「안 돼요」


구급차로 이송된 나는 고향에 나름 종합병원이라고 하는 작은 병원 하나가 있는데, 거기에 환자처럼 누워 있었고 엄마랑 아빠가 와서 나를 보고 놀라셨다. 살아서 다행이란 표정과 안도의 웃음을 지으며 말이다. 그 병원에서는 나를 치료할 수 없어서 강릉에 있는 조금 더 큰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그렇게 다시 구급차에 탔고, 구급차에 탄 이후부터 다시 강릉의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상하게 계속 졸렸다.
- 「고향과 아주 차근차근」


‘정말 우울증에 걸린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숨 쉬는 것은 점점 더 심해지기도 했고 나를 많이 괴롭혔다. 더욱 힘든 것은 내가 누워서 잘 때조차 그랬다는 것이다. 누워서 잘 때면 뭔가 불안한 마음이 자꾸 엄습해 와서 숨을 자꾸 수동적으로 쉬게 되고, 배는 자꾸 꼬르륵거리고, 방귀는 자주 나왔으며 잠을 자려고 하면 잠이 오지 않았다. 정말 너무 심한 경우엔 간신히 눈을 붙여 억지로 잠을 잤으나 30분~1시간 정도 지나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거리더니 너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눈이 갑자기 팍 떠지기도 했다. 그리곤 엄청 피곤한 듯 눈이 무겁고, 눈 안에 돌이 들어 있는 듯 피곤함에 절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한 1분 만에 그 피곤한 눈이 멀쩡해지듯이 피곤함이 사라지곤 했다. 이런 상황이 올 정도로 심각하게 변한 것이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러다가 진짜 정신병에 걸릴 것만 같은 수준이었다. 그래서 난 어떻게든 이 병을 고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내 몸과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난 이 증상을 최초로 ‘경직적 호흡장애(호흡장애)’라고 지칭하였다.
- 「너의 이름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7263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