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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멋대로 급식 뽑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3322686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5-07-1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73322686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5-07-11
책 소개
생선조림? 싫어! 김치? 싫어! 콩밥? 싫어 싫어! 야채가 자라는 텃밭에 물 주는 것도 짜증이 나고, 야채를 입으로 가져가는 건 더더욱 힘든 주인공 윤우. 오늘도 먹다 남긴 음식을 버리며 영양사 선생님의 눈치를 보는데….
오늘 급식이 맘에 들지 않았나요?
신비한 ‘포춘 쿠키’로 원하는 음식을 뽑아 보세요.
주니어김영사 베스트셀러 작가, 최은옥의 《내 멋대로 급식 뽑기》가 출간되었다. 최은옥 작가는 <내 멋대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깊은 마음속 고민들을 해소해 주는 마법을 부려 왔다. 이번 신간 역시 어린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급식’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었으며, 흥미진진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아이들을 깔깔 웃기고, 긴장에 빠뜨리고, 공감하며 절로 고개를 주억이게 만들 것이다.
원하는 급식 있으면 말만 해!
나만 아는 방법이 있거든.
고기반찬 최고! 먹기 싫은 음식은 버리면 그만! 슬쩍 눈치 보다가 남은 음식을 전부 잔반통에 쏟아 버리는 편식쟁이 김윤우. 오늘도 급식실 앞 메뉴판을 실망스럽게 쳐다보다 급식실 한구석에 보지 못했던 문이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 순간 그대로 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간 윤우. 안 그래도 영양사 선생님에 관한 무서운 소문까지 전해 들어서 겁이 덜컥 난 참인데, 빨간 조명이 내리쬐는 무시무시한 방에 갇히기까지 하자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겨우 진정한 뒤, 윤우는 선반 한쪽에 놓인 포춘 쿠키 바구니를 보며 허기를 느낀다. 쿠키 하나를 툭 가르니 ‘참치야채비빔밥’이라는 종이가 나오고 곧장 신비한 힘에 밀려 방에서 다시 빠져나오는데, 그새 신비한 일이 벌어져 있다. 바로 오늘의 메뉴가 참치야채비빔밥으로 바뀌었다는 것! 윤우는 다시 한번 실험해 본 뒤, 자기가 원하는 대로 급식 메뉴를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곤 한껏 의기양양해진다.
얘들아 그 얘기 들었어?
영양사 선생님이 ······일지도 모른다는 거.
그즈음, 아이들 사이에서 으스스한 소문이 돈다. 평소에는 검은 단발에 흰 가운 차림인 영양사 선생님이, 검은 망토에 끝이 뾰족한 검은 모자를 쓰고, 덥수룩한 빨간 머리를 풀어 헤친 모습으로 주문을 외운다는 것. 안 그래도 편식해서 선생님의 서늘한 눈빛을 받아 온 윤우는 두려운 마음에 선생님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피해 다닌다. 그러던 중 텃밭에서 수상쩍은 빨간색 병을 보기도 하고, 텃밭을 보며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영양사 선생님의 중얼거림을 들은 채린이와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의구심은 커져만 가는데······. 신비롭기도, 으스스하기도 한 영양사 선생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재담가 최은옥 작가가 들려주는 급식 이야기!
기기묘묘한 판타지와 일상의 얇디얇은 경계
소중한 것은 항상 나와 멀리 있다고, 불만을 가지기 쉽다. 으레 내 것이고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라 치부하며 살았던 일상도 잃어 보아야만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다. 1년에 100회 이상, 전국 모든 초등학교와 도서관 선생님들의 잇따른 요청으로 수많은 어린이와 이야기 나눠 온 최은옥 작가는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살아가며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그래서인지 최은옥 작가의 이야기에는 귀 기울여 듣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 꾸준히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비법 역시, 독자인 어린이가 겪는 삶의 모습을 진솔하고 공감되게 풀어낸 덕분일 것이다.
<내 멋대로> 시리즈에서는 친구, 가족, 선생님, 꿈, 날짜 등 다양한 소재들이 판타지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중에서도 ‘급식’이란 학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린이들의 관심사이자, 꾸준히 어른과 아이 모두의 고민거리가 되어 온 소재다. 재담가 최은옥 작가가 섬세하게 짜 맞춘 이야기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김무연 작가의 그림이 만나 풀어가는 ‘급식’ 이야기! 과연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책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보자.
신비한 ‘포춘 쿠키’로 원하는 음식을 뽑아 보세요.
주니어김영사 베스트셀러 작가, 최은옥의 《내 멋대로 급식 뽑기》가 출간되었다. 최은옥 작가는 <내 멋대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깊은 마음속 고민들을 해소해 주는 마법을 부려 왔다. 이번 신간 역시 어린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급식’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었으며, 흥미진진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아이들을 깔깔 웃기고, 긴장에 빠뜨리고, 공감하며 절로 고개를 주억이게 만들 것이다.
원하는 급식 있으면 말만 해!
나만 아는 방법이 있거든.
고기반찬 최고! 먹기 싫은 음식은 버리면 그만! 슬쩍 눈치 보다가 남은 음식을 전부 잔반통에 쏟아 버리는 편식쟁이 김윤우. 오늘도 급식실 앞 메뉴판을 실망스럽게 쳐다보다 급식실 한구석에 보지 못했던 문이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 순간 그대로 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간 윤우. 안 그래도 영양사 선생님에 관한 무서운 소문까지 전해 들어서 겁이 덜컥 난 참인데, 빨간 조명이 내리쬐는 무시무시한 방에 갇히기까지 하자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겨우 진정한 뒤, 윤우는 선반 한쪽에 놓인 포춘 쿠키 바구니를 보며 허기를 느낀다. 쿠키 하나를 툭 가르니 ‘참치야채비빔밥’이라는 종이가 나오고 곧장 신비한 힘에 밀려 방에서 다시 빠져나오는데, 그새 신비한 일이 벌어져 있다. 바로 오늘의 메뉴가 참치야채비빔밥으로 바뀌었다는 것! 윤우는 다시 한번 실험해 본 뒤, 자기가 원하는 대로 급식 메뉴를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곤 한껏 의기양양해진다.
얘들아 그 얘기 들었어?
영양사 선생님이 ······일지도 모른다는 거.
그즈음, 아이들 사이에서 으스스한 소문이 돈다. 평소에는 검은 단발에 흰 가운 차림인 영양사 선생님이, 검은 망토에 끝이 뾰족한 검은 모자를 쓰고, 덥수룩한 빨간 머리를 풀어 헤친 모습으로 주문을 외운다는 것. 안 그래도 편식해서 선생님의 서늘한 눈빛을 받아 온 윤우는 두려운 마음에 선생님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피해 다닌다. 그러던 중 텃밭에서 수상쩍은 빨간색 병을 보기도 하고, 텃밭을 보며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영양사 선생님의 중얼거림을 들은 채린이와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의구심은 커져만 가는데······. 신비롭기도, 으스스하기도 한 영양사 선생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재담가 최은옥 작가가 들려주는 급식 이야기!
기기묘묘한 판타지와 일상의 얇디얇은 경계
소중한 것은 항상 나와 멀리 있다고, 불만을 가지기 쉽다. 으레 내 것이고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라 치부하며 살았던 일상도 잃어 보아야만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다. 1년에 100회 이상, 전국 모든 초등학교와 도서관 선생님들의 잇따른 요청으로 수많은 어린이와 이야기 나눠 온 최은옥 작가는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살아가며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그래서인지 최은옥 작가의 이야기에는 귀 기울여 듣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 꾸준히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비법 역시, 독자인 어린이가 겪는 삶의 모습을 진솔하고 공감되게 풀어낸 덕분일 것이다.
<내 멋대로> 시리즈에서는 친구, 가족, 선생님, 꿈, 날짜 등 다양한 소재들이 판타지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든다. 그중에서도 ‘급식’이란 학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린이들의 관심사이자, 꾸준히 어른과 아이 모두의 고민거리가 되어 온 소재다. 재담가 최은옥 작가가 섬세하게 짜 맞춘 이야기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운 김무연 작가의 그림이 만나 풀어가는 ‘급식’ 이야기! 과연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책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보자.
목차
그 소문 들었어? / 신비한 쿠키 / 로아의 방울토마토 / 친구들의 최애 음식 / 무얼 먼저 뽑지? / 마녀가 나타났다 / 마녀를 물리쳐라! / 작가의 말
책속에서
“생선조림도 싫고, 김치는 더 싫고, 콩밥도 마음에 안 들고······.”
“윤우야, 너 그러다 영양사 선생님한테 혼나면 어쩌려고.”
재호도 급식이 먹기 싫은지 깨지락거리며 말했어요.
방금 전까지 아이들을 향해 웃던 영양사 선생님 눈빛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어요. 윤우는 북극 한복판에 서 있는 것처럼 한기를 느꼈어요.
‘내, 내가 급식을 버리는 걸 보셨나?’
윤우는 괜히 찔려서 얼른 눈길을 피했어요.
대영이가 답답하다며 가슴을 쳤어요.
“어유, 그게 다가 아니야! 겉모습도 평소랑 완전히 다르더래. 검은 망토에 끝이 뾰족한 검은 모자를 쓰고, 덥수룩한 빨간 머리를 풀어 헤치고 말이야.”
한 아이가 충격받은 얼굴로 중얼거렸어요.
“영양사 선생님 머리는 검은 단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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