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7467146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6-04-22
책 소개
신기한 가게들이 늘어났다!
사람을 달라지게 만드는 음식을 파는 <달라 식당>,
싫은 마음은 맡기고 원하는 능력을 받아 가는 <마음 전당포> 등
전천당만큼 이상한 가게들이 나타났다.
■ 텅 빈 거리에 찾아온 신비한 이웃들!
행운을 파는 기상천외한 가게들의 등장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행운의 갈림길 4권》에서는 이야기의 무대가 식당, 전당포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뻗어나간다. 특히 이번에 등장한 가게들은 전천당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저마다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손님들에게 행운을 안겨주는 매력적인 이웃들이다.
털북숭이 요리사가 있는 〈달라 식당〉, 여우를 닮은 할머니가 운영하는 〈마음 전당포〉 등 전천당의 베니코 못지않게 강렬한 개성을 뿜어내는 새로운 주인들의 등장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전천당〉에서 행운을 구하지 못한 손님이 〈달라 식당〉을 찾거나, 길흉거리의 다른 가게에서 만족하지 못한 이가 우연히 〈전천당〉과 마주치는 등 여러 가게의 손님들이 운명적으로 얽히고설키며 이전 권에서는 볼 수 없던 풍성한 재미를 만들어 낸다.
■ 싫은 마음은 버리고 원하는 모습으로 달라지면 정말 행복할까?
신비한 가게들이 묻는 진짜 ‘나’의 소중함
길흉거리에 새로 생긴 가게들은 평범한 일상을 마법처럼 바꿔 줄 놀라운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달라 식당〉에서는 짜릿한 모험에 뛰어들게 하는 〈모험 버거 세트〉, 적극적으로 남을 돕게 되는 〈쓸모 있는 생선구이〉, 달리기가 훌쩍 빨라지는 〈발 빠른 꽁치 정식〉 등 먹기만 하면 평소와 다른 나로 만들어 주는 메뉴를 판다.
〈마음 전당포〉는 없애고 싶은 마음을 맡기면 원하는 능력을 주는데, 특히 다섯 가지 감정을 향으로 맡을 수 있는 〈오정조향〉은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원하던 대로 내 모습이 바뀌고, 원치 않는 감정을 떼어 냈다고 해서 과연 완벽하게 행복해질까? 타의에 의해 만들어진 감정에도 진정성이 있을까?
이 책은 〈전천당〉의 〈럭키 쿠키〉, 〈맛대로 코코넛〉 등과 함께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내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와 진짜 행복의 의미를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게 묻는다.
■ 책 싫어하던 아이도 한 권만으로 빠져드는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에피소드형 단편 구조로 이어져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가 한 편만 읽고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각 이야기는 사람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반전 결말로 구성되어 있어 독서에 몰입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강한 흡입력을 가진다. 또한 글과 그림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한 편 한 편이 짧지만 완결된 구조라서 독립적인 읽기 습관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독서 입문 단계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시리즈이며, 유튜브와 게임 등에 익숙한 아이도 단숨에 빠져드는 힘이 있는 보장된 콘텐츠이다.
■ 독서 토론과 인성 수업을 연결하는 최고의 텍스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어린이 혼자 읽는 책을 넘어,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이야기 속 인물의 선택과 결말을 바탕으로 “너라면 어떤 걸 골랐을까?” “이런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의 감정 인지력과 자기 성찰, 가치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훈육이나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판타지라는 안전한 상상 속 공간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의 무게를 이해하게 만듦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 주기에도 적합한 작품이다.
목차
모험 버거 세트 …………… 9
럭키 쿠키 …………… 37
긍정 오트밀 죽과 오정조향 …………… 61
베니코의 점심 …………… 83
맛대로 코코넛 …………… 91
두근두근 솜사탕과 공명관 …………… 109
휴식 감자칩과 꿀이득 과자 …………… 131
에필로그 …………… 152
길흉거리 상가 주인들 …………… 156
책속에서
길흉거리에는 지금도 빈 가게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당장 가게를 차리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가끔은 인간 손님들도 우연히 찾아든다.
실제로 <숨은 집 부동산> 주인이 길흉거리를 소개하면 손님들은 하나같이 반기며 여기로 하겠다고 말한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길흉거리에 다시 활기가 넘치겠구먼. 북적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갑자기 이사할 곳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줄은 몰랐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프롤로그> 편에서
도둑질이 나쁘다는 건 당연히 알지만 좋아하는 친구가 한다면 덩달아 휩쓸렸을지도 모른다. 아니, 휩쓸렸을 게 틀림없다.
하지만 리코와 친구들에게 미움 받고 멀어졌기 때문에 기미는 그 위험을 피해 갈 수 있었다. 미움 받고 무시당한 시간은 괴로웠지만 결국 벌어진 일을 생각하면 정말로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이것은 분명 큰 행운이다.
기미는 과자 가게 <전천당>의 주인아주머니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 좋은 일이라 여길 수 있다면 손님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 사실을 부디 잊지 마시길…….”
<럭키 쿠키> 편에서
“이런! 완전히 다른 사람일세. 얼굴 표정부터 분위기까지 확 달라져 버렸군. 그래…… 지난 반년이 너에게 좋은 시간이었나 보네.”
“네, 무척이나요! 하루하루가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그때 빌렸던 <오정조향> 덕분이에요.”
“그래서 너를 찾아왔지. 오늘이 보관 기간의 마지막 날이야. 그때 맡긴 부정의 마음을 되돌려줄까, 아니면 포기하고 <오정조향>을 계속 사용할텐가? 어떻게 하고 싶어?”
“그야 답은 뻔하죠.”
아쓰미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오정조향>을 고를게요. 부정적인 마음은 필요 없어요. 그런 건 다시 챙겨 가기 싫어요.”
“그래, 그게 너의 선택이로군. 알았어. 그럼 <오정조향>은 이제 네 거야. 그리고 네가 맡긴 부정적인 마음은 <마음 전당포> 것이고. ……좋은 거래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 인사말을 유난히 공손하게 남긴 뒤, 치구사 할머니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왠지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긍정 오트밀 죽과 오정조향> 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