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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5010090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9-11-25
책 소개
목차
서문 5
1장 기독교 교리와 영지주의
1 복음서 고찰 15
2 예수는 누구였나? 22
3 예수 탄생의 시대적 배경 25
4 예수의 참 가르침은 어디에 있는가? 30
5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36
6 카발라란 무엇인가? 39
7 원죄론 44
8 삼위일체 48
9 성육신, 예수는 하느님 아들인가? 54
10 구원관 57
11 사후관 61
2장 4복음서의 영지주의적 해석
예수의 탄생과 사역 준비 기간 69
공생애 첫해 89
공생애 2년 102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돌아오다 116
산상 설교 124
공생애 3년 193
마지막 몇 달 동안의 사역 259
예수의 마지막 주간 290
참고 문헌 392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앙을 고백하는 글이라 예수의 어록은 복음서 저자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어 작성되었고, 즉 여기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1차적 변개가 일어났다. 이어서 이 글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필사자의 실수나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본문에 넣고 싶어서 내용을 의도적으로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2차적 변개가 일어났다. 심지어 후대에는 교회당국이 교리를 지키기 위해서 혹은 명확하게 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내용을 고의로 수정하는 3차적 변개도 있었다.
예수는 지금의 거대한 기독교 조직과 교리(원죄론, 천당, 지옥, 구원론, 믿음, 예수신성 등)에 대하여 과연 상상이나 하였을까? 중세 암흑시대의 사상과 문화 억압, 지금도 진행 중인 종교 간 다툼과 학살, 일방적인 선교와 거대 자본화한 대형교회, 물질 추구, 기복신앙, 종교 간 공존거부, 타종교의 구원 부정 등은 예수가 의도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성인이 가르침을 주다 보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 외에도, 시공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그러나 당시에는 필요한 도덕적 지침이나 규율, 의식(Ritual) 등을 전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풍토와 풍속에 따라 금기하는 음식이 다를 수 있고 규율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였는데도 아직도 이런 지침이나 규율 혹은 의례를 어기면 마치 큰 죄라도 범한 것처럼 이런 규율에 매여 살아가는 종교나 종교인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