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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91185062068
· 쪽수 : 339쪽
· 출판일 : 2014-08-1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 1 장 카시미르 쉐이비즘의 대략
1. 나는 무엇인가?
2.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3. 나는 어디쯤 머물러 있는가?
4. 나에게 <그런 자유(自由)>는 없는가?
제 2 장 너는 왜 너이고, 나는 왜 나인가?
1. 차이탄얌 아트마
2. 섬광(閃光)이
제 3 장 전에는 네가 나이더니,
이제는 내가 너로구나!
1. 만물(萬物)이 몸이다
2. 알아채는 일
제 4 장 우파야 소고(小考) I
제 5 장 <바른 방향의 생각>이라는 방법
1. 칫탐 만트라
2. “현빈(眩牝)의 문(門)” - 마트리카
제 6 장 우파야 소고(小考) II
제 7 장 아누 - 에고 혹은 개아(個我)
1. 아트마 칫탐
2. 몸을 나누어 보라
제 8 장 샥티 - 에너지 혹은 힘(力)
1. 씨앗에 주의하라
2. 자세(姿勢)로
3. 숨이 천천히 나갈 때
제 9 장 쉬바 - <우주 의식> 혹은 참나
1. 몸에 남는 일은
2. 기쁨과 고통은
제 10 장 키마트라!
1. 허전함에 밖을 찾고
2. 그때, 몸은 옷이 되고
3. 무슨 말이 필요한가!
나가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눈을 감고, <나 자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본다면 - 더 나아가 궁구(窮究)해 본다면, “차이탄얌 아트마.” 즉 “나는 의식(意識)이다.”는 그 결론에 이르게 되어 있다.
눈을 감고, 나의 몸과 마음을 보라.
나는 <몸>을 알아챌 수 있다. 그러면 <몸을 알아챌 수 있는 그것>은 몸과는 분리된다. 몸은 이제 인식(認識)의 대상이 되고, 나는 주체가 된다.
그리고 또 나는 <나의 마음>도 알아챌 수 있다. 만약 어떤 생각이 움직이고 있다면, 나는 그것을 지켜볼 수 있다. 나의 주의를 그 생각에 집중하고 거기서 움직이지 않도록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생각의 흐름>을 허용할 수도 있다.
또 <나의 마음>에 어떤 감정이 일어나고 있다면, 나는 <그 기복(起伏)이 심한 화(火)>와 <지체되는 우울(憂鬱)>을 알아챌 수 있다.
그러면 그때, <그런 것을 알아채고 있는 그것>은 또 분리된다. 즉 마음은 대상이 되고, “나”는 그런 것을 지켜보고 있다.
나 자신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은 그 <지켜보는 에너지>다. 그 <지켜보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이고 의식(意識)이다. 그러므로 <분리가 불가능하게 되는 지점>에 이르지 않았다면, 우리는 <진정한 나 자신>에게, 즉 참나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13-14쪽)
주위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것도 <나를 지배하는 힘>이 되는 것을 우리는 겪고 있다. 우리는 그것에 끌려간다. 예를 들어, 길을 가는데 멋진 차가 지나가면 우리는 그쪽으로 끌려가고, 아름다운 여자가 지나가면 그쪽으로 끌려간다. 나의 마음은 사물과 다른 사람에게 달려 있다.
힘(力)[샥티]은 꼭 기억해야 할 물건이다. 그리고 힘은 <깨어 있는 것>을 통해서, <알아채는 일>을 통해서 온다. 우리가 많이 깨어 있을수록 더 힘이 있고, 적게 깨어 있을수록 힘은 더 없다. 깨어 있지 않을 때면, 꿈조차도 우리에게 영향을 주지만, 깨어 있는 동안은 영향을 줄 수 없다.
하지만 이 현실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다. 그러나 <깨어 있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은 아주 깨어 있으므로, 소위 이 현실은 그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내가 정말로 깨어 있다면, 여자가 지나갈 것이지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처음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즉 <사물이 나의 주위를 움직이지만 영향을 받지 않을 때>, 존재의 미묘한 기쁨을 느낄 것이다. 아무것도 나를 밖으로 끌어갈 수 없다. 나의 주관성은 - 내면의 중심은 - 사물과는 멀리 떨어져서, 건드려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많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는 어떤 것이 나를 점유하고 있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그러면 숨을 깊이 내쉬라. <만약 한순간이라도 내 마음을 지켜보는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면>, 갑자기 우리는 <나는 홀로 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인상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내 안에서 욕망을 일으킬 수 없다.
내쉬는 숨만으로 그 틈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면, 숨을 내쉰 후 들이마시는 것을 멈춰라. 우리가 그 <지켜보는 느낌>을 가지는 것은 단 한 순간이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그 맛을 준다.
갑자기 나 자신이 힘이 있다는 것을, 나 자신이 강한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힘이 있다고 느낄수록>, <나를 지배하는 사물의 힘이 많이 떨어져 나갈수록>, 내가 더 결정화되는 것을 느낀다. 이제 나는 위탁할 중심을 가진다. 어느 순간에도 나만의 그 중심으로 피할 수 있고, 세상은 무력해진다.
모든 순간이 기회다. 어떤 것이 나에게 인상을 주고 있다. 깨어 있어라. 그러면 <내면의 힘(力)>이 있어서, 사물이 나를 끌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끌려간다는 것은 약함 때문이다. 강해져라. 그러면 아무것도 나를 끌어갈 수 없다. 그때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