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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91185124049
· 쪽수 : 370쪽
· 출판일 : 2014-08-25
책 소개
목차
- 책을 펴내며
BLUE_ 부산 전망 좋은 방
바다,그리고 부산
달빛낭만 문탠로드
칙칙폭폭 기찻길따라 청사포
혼자 있고 싶은 시간 송정
끝머리마을부터 서생까지
멸치털이의 추억, 기장 대변항 바닷길
날 것 그대로의 바다 광안리, 예술을 품다
파랑주의보 이기대 해파랑길
장엄한 태평양의 바다, 태종대
젊음을 만나다 다대포
RED_부산, 강렬한 맛의 향연
오감만족 부산 맛집
나에게 맞는 부산 식도락 여행 코스
아주 특별한 부산의 맛
부산출신 스타쉐프의 추억의 부산 맛집
부산의 맛, 돼지국밥의 비밀
우리시대 올드 보이들의 추억, 차이나타운
18번 완당, 휘날리는 만두피의 美學
맛집 파워 블로거의 식탐 여행기
다시 그리는 달맞이 맛집 지도
바다와 하늘을 닮은 음식을 만들다. 메르씨엘
와인 매니아들을 위한 Wine & Dine 레스토랑
이거 먹으러 부산까지 왔다구요
당신을 유혹하는 부산의 길거리 음식 Best6
부산의 베이커리 열전 BnC vs OPS
오늘 한잔 어때?
YELLOW_빛바랜 앨범 속 부산
추억, 그리움의 부산
우리 인생의 축소판,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부산의 벽화마을 둘러보기
부산의 서쪽 바람으로 힐링하다,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19번지 까치고개 비석마을 이야기
스토리텔링 인 부산 이바구 보따리를 풀다
비오는 날, 산복도로를 걷다
숨어 놀기 좋은 부산 골목여행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부산의 시장
GREEN_ 아빠 어디가? 부산!
부산을 여행하는 10가지 특별한 방법
① 아빠 어디가?
② 부산 등대, 어디까지 가봤니?
③ 우린 럭셔리 캠핑 글램핑 한다!
④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갈맷길 산책
⑤ 문화도시부산 컬쳐 마니아
⑥ 달콤한 연인을 위한 달맞이 산보 로망스
⑦ 친한 여자 친구끼리 응답하라! 7942
⑧ 부모님과 함께 효녀심청
⑨ Show me the 부산!
⑩ All about 부산! 한류체험 외국인 Course
PRISM_영화제, 부산이라 행복해
영화, 그리고 부산
응답하라 1996
1998 어느 늦은 밤,속초
PIFF 수첩 : 낡은 일기를 꺼내어보다.
씨네마 파라디쏘 인 부산
BIFF를 만드는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그 남자의 뒷 모습
부산 영화 콘텐츠 여행
탐 크루즈가 반한 부산, 탕웨이의 사랑이 이루어진 부산
부산 명배우 열전
이런 영화제 와봤니? 영상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
부산에 관한 짧은 필름
두 여배우, 한 여감독을 추모하며
ORANGE_역동적인 부산의 축제 365일
축제의 도시 부산
이번달에는 어디서 뭐하지?
1월 해오름달
2월 시샘달
3월 물오름달
4월 잎새달
5월 푸른달
6월 누리달
7월 견우직녀달
8월 타오름달
9월 열매달
10월 하늘연달
11월 미틈달
12월 매듭달
PURPLE_부록1
부산, 타임머신타고 시간여행
부산을 찾아온 구석기 사람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부산사람
조선시대 부산의 중심, 동래
국방과 한일교류의 부산
일제강점기 부산
부산의 근대화
NAVY_부록2
부산의 갈맷길 아홉코스
갈맷길 1코스
갈맷길 2코스
갈맷길 3코스
갈맷길 4코스
갈맷길 5코스
갈맷길 6코스
갈맷길 7코스
갈맷길 8코스
갈맷길 9코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상 모든 매력적인 여행지에는 바다가 있다.
그리스인 조르바나 무라카미 하루키가 여행한 곳, 다들 바다를 품고 있다.
내륙인들이 별과 초원과도 때론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곳,
도시인들이 7, 8시간을 내리 달려와 고작 한 시간 머물다 가더라도
그 짧은 시간 치유와 위안을 받고 돌아가는 곳, 그곳이 바로 바다다.
바다를 늘 바라보며 살거나,
바다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선택.
그런 바다를 갖고 있는 부산은 태초부터 신에게 선택받은 곳이자,
바다와 떼놓을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어디서 창을 열어도 펼쳐지는 <전망 좋은 방>을 선물하고 싶다,
지친 당신에게. <블루 치유를 위한 선물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레드 핫딜!' 이란 문장이 있다.
원래는 호텔 온라인 예약사이트에서 좋은 가격의 Room rate이 나왔을 때
쓰는 용어로, 말 그대로 ‘훌륭한 가격, 뜨거운 거래’, '따끈따끈한 거래'라는 뜻이다.
부산의 맛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바로 이 레드 핫 딜!
부산을 떠나 서울서 살던 친구 하나는 학교 다닐 때 수없이 지나다니던 남천동 다리집의 떡볶이가 임신하고나니 제일 많이 생각났다고도 하고, 부산이 고향인 유명 스타쉐프는 도미껍질을 잘 내주던 허름한 자갈치의 횟집을 오늘도 그리워하고 있다.
아무튼 ‘부산의 맛’ 이라 하면 어릴 적 향수와 함께 버무려진 추억의 맛이고,
근원을 알 수 없는 묘한 중독성의 맛이다. 북한음식처럼 독창적이거나, 전라도 음식처럼 푸짐하게 버라이어티하지 않지만 원재료의 솔직함과 싱싱함을 가장 많이 살린 맛이다.
바다의 향이 느껴지고, 쫄깃한 질감이 입에 착착 감기는 부산의 맛,
그 비장의 필살기 탐험… 벌써부터
아드레날린과 침샘이 마구마구 분비된다.<레드 오감만족 Red hot deal!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