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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Q열전

꼴Q열전

(천재 꼴통들의 유쾌한 모험활극)

박해나 (지은이)
  |  
한국경제매거진
2017-02-0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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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Q열전

책 정보

· 제목 : 꼴Q열전 (천재 꼴통들의 유쾌한 모험활극)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20대의 자기계발
· ISBN : 9791185272320
· 쪽수 : 228쪽

책 소개

지능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IQ, 감성 지수를 나타내는 EQ, 그리고 꼴통 지수를 나타내는 꼴Q. <꼴Q열전 : 천재 꼴통들의 유쾌한 모험활극>은 ‘꼴Q’ 만렙 꼴통들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목차

* 꼴Q 테스트_당신의 꼴Q는 얼마인가요?

PART 1 엄마 속이 타들어가!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꼴통
1 콘돔 머리에 쓰고 고데기로 고기 굽는 ‘또라이’ 조섭
“웬 바보짓? 1인 크리에이터라 불러주세요”
2 너님들의 지질한 이야기 1인 미디어 조태희
“에베레스트 등정가보다 지질이 10명이 더 감동적”
3 2800만 원 장학금 버리고 신림동에 둥지 튼 미국 유학생 장서영
“신림의 외로운 1인 가구 위한 문화 공간 열었죠”
4 사람은 재미없다는 반려동물 초상화가 서재성
“강아지 털만 봐도 나이를 가늠할 수 있어요”
5 친구 따라 뮤지션 된 싱어송라이터 강백수
“남들 취업 준비할 때 알바비 모아 앨범 찍었죠”
6 ‘3개월 동안 미팅 50번’연애에 목숨 건 사나이 김나라
“연애 루저들에게 특급 실전 노하우 컨설팅”
7 치킨 숭배자들이 뭉친 ‘프리한 유럽식 동아리’ 피닉스
“치킨 먹방 시청하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8 미술학원 근처도 못 가 본 공대남, 나노드로잉 작가 되다 심현대
“광안대교의 장관도 동전 크기로 그려내죠”
9 자기 학교 휴학하고 남의 대학 엿보는 ‘캠퍼스 순례자’ 최지욱
“서울에서 제주까지 안 가 본 곳 없어요”
10 밤 12시면 열리는 올빼미들의 뻘짓 축제 문라이즈킹덤
“새벽 5시, 첫차 시간되면 집으로 돌아가요”

PART 2 쪽박과 대박 사이? 러키백을 연 꼴통
11 3년간 3번 잘린 그, ‘잘리는 게임’을 만들다 이진포
“마음 아파하실까봐 부모님껜 ‘대박’소식 못 전했어요”
12 인생이 ‘노잼’이라 잼을 만든다 이예지
“잼 공부처럼 열심히 했으면 하버드대 갔을 걸요”
13 단돈 5만 원 들고 뮤직 비디오 찍는 그녀들 김혜수 김아진
“수영장 장면, 옥탑방 고무 대야로 충분하죠”
14 상투머리, 슬림핏 한복에 클러치백이 어울리는 남정네 박상준
“프랑스 원단으로 만든 한복 들어보셨나요?”
15 웃자고 쓴 시로 스타 된 ‘SNS 시인’ 최대호
“언어유희 개그도 시가 될 수 있어요”
16 포토샵도 못 다루는 시각디자이너 이경준
“그림판 작업을 예술 경지로 만들었죠”
17 눈두덩에 초록 섀도 칠한 제주도 ‘패션 이단아’ 박린준
“가시고기 티셔츠 팔아 나만의 브랜드 론칭했죠”
18 조리사 시험 22번 낙방하고 김부각으로 인생역전 임선준
“외할머니의 김부각 떠올리고 이거다 싶었죠”

PART 3 우리가 돈이 없지, 미래가 없냐? 개념 만렙 꼴통
19 생리대만 쳐다보는 ‘면목동 변태’ 이지웅
“‘깔창 생리대’말이 되나요? 누군가는 해결해야죠”
20 남 앞에 서면 벌벌 떨던 그, 꿈 전도사 되다 강주원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에도 청중은 항상 만석”
21 인생 화보가 ‘전액무료’ 청춘사진관 임기환
“특별한 사연 가진 분들은 문 두드리세요”
22 낡은 철조망에 음표 다는 청년들 어반그라운드
“작은 아이디어로 도시에 생기 불어넣죠”
23 유럽 여행보다 더 재밌는 동네 투어 프로젝트 다님
“나만의 아지트, 숨은 맛집이 공감 콘텐츠”
24 이름 석 자만 보면 시상(詩想)이 떠올라요 고석균
“동명이인도 많아요. ‘김예은’ 이름시만 다섯 번 썼죠”
25 수석 입사 1년 만에 사표 던진 ‘청춘 상담가’ 장재열
“어떤 고민이든 들어주는 ‘언니’ 되고 싶어요”
26 아마존 달리고 독도 수영 횡단 ‘도전에 미친 남자’ 이동진
“소심한 내가 싫어 ‘자기개조 프로젝트’ 시작했죠”

PART 4 세상이 나를 부른다! 글로벌하게 노는 꼴통
27 ‘영어 벙어리·해외여행 경험 전무’ 겁 없는 그녀의 맥주 여행 최승하
“63일간 자전거 타고 유럽 비어 벨트 달렸죠”
28 대기업 합격통지 찢어버리고 떠난 ‘글로벌 노숙인’ 박재병
“노숙인들의 속 깊은 이야기에 펑펑 울었어요”
29 ‘취업’대신 ‘동해 지킴이’ 선택한 애국 청년 남석현
“외국인들의 ‘니하오’, ‘곤니치와’ 인사에 울컥”
30 민박집 사장님 꼬임에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 변신 안대훈
“3분짜리 여행 영상으로 SNS 스타 됐죠”

저자소개

박해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경제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2013년 얼떨결에 ‘꼴Q열전’ 코너를 맡게 된 후 팔자에도 없는 ‘꼴통 찾기 대작전’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더 이상한 놈’을 찾기 위해 온몸의 감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날 것 그대로의 또라이를 찾아냈을 때 희열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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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내 주요 언론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야말로 근본 없는 미디어, ‘TH의 옐로저널리즘’. 이름에서부터 선정성이 물씬 풍길 것 같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혹은 찌질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터뷰 전문 매체다. 조태희(경희대 언론정보 10) 씨는 ‘TH의 옐로저널리즘’의 대표 겸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모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어요. 인턴 지원서를 처음 작성해봤는데 무슨 경력사항 기입란이 그렇게 많던지…. 전 하나도 쓸 게 없었어요. 그래서 셀 병합을 해버리고 ‘귀사가 채워주십시오’라고 적었죠.”

패기는 있었으나 합격의 기쁨은 저 멀리 떠나갔다. 크게 아쉽거나 슬프지는 않았지만 도대체 왜 인턴에게 경력을 요구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더러운 세상! 그는 ‘내가 나에게 인턴 자리를 주고 경력을 쌓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TH의 옐로저널리즘’ 인턴으로 스스로를 채용했다.
(p25 너님들의 찌질한 이야기 1인 미디어 조태희 인터뷰 중)


“해보자영상제작소는 혜수를 위해 만들었어요. 혜수가 마음껏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요. 인디밴드는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얻을 수 있으니 좋죠. 둘이 ‘그래, 해보자’ 하다 이름도 ‘해보자영상제작소’라고 지었고, 직함도 갖고 싶은 것을 맘대로 갖기로 했어요. 그래서 혜수는 감독, 저는 대표를 맡았죠. 저희는 수익도 없는 비영리단체예요. 물론 등록되어 있지는 않아요. 비영리단체, 이런 게 좀 있어보여서 그냥 그렇게 불러요.”

해보자영상제작소에서 처음 제작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콧수염유치원. 한 달 반이 넘게 공들여 뮤직비디오를 찍었지만 완성본을 본 뮤지션은 “통일되지 않은 느낌과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들의 첫 작품을 공손히 ‘까버렸다’.

“늘 초보자용 편집기만 사용하다 뮤비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더 높은 수준의 편집기를 사용했거든요. 따로 배워본 적이 없으니 결과물이 거의 습작 느낌으로 나온 거죠. 그래도 정말 많이 공들였는데 마음에 안 든다고 하니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그렇게 첫 작품을 가슴에 묻은 채 두 번째 뮤지션 하늘소년의 ‘콩나물국만 먹는 이유’ 뮤비 제작에 몰입했다. 청년들이 돈이 없어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콩나물국만 먹는다는 가사에 맞춰 스토리라인을 구상했다. 하늘소년이 직접 출연해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잔에 콩나물국을 담아 마시고, 콩나물이 가득 담긴 대야에서 목욕을 하는 등의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p103 단돈 5만원 들고 뮤직 비디오 찍는 그녀들 김혜수, 김아진 인터뷰 중)


“차주 중에 일정 확인되면 연통 넣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망극하옵니다.”
그가 보낸 첫 문자는 당황스러웠다. ‘연통’은 뭐고 ‘망극’은 뭔가. ‘별에서 온 그대’가 아직 지구에 남아 있나? 아니면 상종 못 할 사극 덕후인가? 면전하던 날, 그는 머리에 상투를 틀고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나타났다. 옆구리에는 쿨하게 클러치백을 끼고 있었고, 시크하게 에스프레소 스리샷(3-shot)을 주문했다.

외모부터 말투까지,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박상준(29) 씨는 ‘희노애락’이라는 생활 밀착형 남성 한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인네가 탐내는 남정네 한복을 짓자’라는 모토로 제작하는 희노애락의 한복은 100% 고객 맞춤형이며, 태와 선, 소재와 색감 모두 고객이 원하는 대로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선과 태에 맞추고 있습니다. 데일리 룩으로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지향하다 보니 전통 복식보다 길이가 짧고 품이 작은 편이에요. 서양 복식으로 말하면 소위 ‘슬림 핏’이죠. 슬림 핏 한복은 서양복과 믹스매치해도 무방한 선과 태를 자랑합니다. 개인 맞춤이라 소재도 ‘느그 하고 싶은 대로 해라’예요. 전통 한복 원단 외에도 데님, 면, 수입 원단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개성 있는 한복을 짓고 있습니다.”
(p108 상투머리, 슬림핏 한복에 클러치백이 어울리는 남정네 박상준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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