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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게 정상이야

떨리는 게 정상이야

(공학자 윤태웅의 공부 그리고 세상 이야기)

윤태웅 (지은이)
  |  
에이도스
2018-09-29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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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게 정상이야

책 정보

· 제목 : 떨리는 게 정상이야 (공학자 윤태웅의 공부 그리고 세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5415215
· 쪽수 : 284쪽

책 소개

대학에서 공학을 가르치는 공학자가 오랜 세월 고민하고 사유해 온 내용을 담은 과학 에세이이자 자기 성찰의 기록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또 과학 지식과 수학적 사고의 힘을 어디에 있는지, 공학자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를 풀어냈다.

목차

서문 6
1부 공부 11
과학은 우기지 않는 거다 ‖ 우물에 독 풀기 ‖ 슈퍼맨은 없다 ‖ 배움과 비움 ‖ 과학의 미덕 ‖ 떨리는 게 정상이야 ‖ 영어강의와 청개구리 교수 ‖ 외국어, 외래어, 한국어 ‖ 한국어 문장 어떻게 쓸 것인가? ‖ 학기말 시험 이야기 ‖ 오름에서 얻은 지혜 ‖ 교수님 제발 수업 좀 제때… ‖ 서로 다른 시선의 만남 ‖ 수학, 자유로운 시민의 필수 교양 ‖ 수학,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 수학적 엄밀성 ‖ 수식 ‖ 엘리베이터 ‖ 수학과 글쓰기 ‖ 모두를 위한 수학 ‖ 증명과 반증

2부 학교 97
이공계 교육과 치킨 ‖ 낯선 세상과 대학 ‖ 대화 ‖ 21세기 교육과 20세기 학교 ‖ 부끄러움은 왜 학생의 몫인가 ‖ 하늘 밭에 뿌린 하얀 비행기의 꿈 ‖ 사과할 줄 모르는 대학 ‖ 논문도 글이다! ‖ 논문과 대중적 글쓰기 ‖ 공학자의 사회적 책임 ‖ 시민, 전문가, 정체성 ‖ 과학자의 주장과 동료평가 ‖ 이해충돌과 편향 ‖ 수평적 소통 ‖ 부드러운 언어와 날카로운 논리 ‖ ㅅ대학의 가혹한 구상권 청구 ‖ 대학 내 갑을 문제 ‖ 원칙의 이해가 중요하다 ‖ 표절에 관하여 ‖ 연구윤리와 연구자공동체, 그리고 사회적 책임

3부 세상 169
먼저 시민이 되자! ‖ ‘승복’이란 말의 뜻 ‖ 수학 시험, 승복과 불복 ‖ 데이터와 정치, 그리고 과학 ‖ 과학기술자와 국회의원 선거 ‖ 정상의 비정상화 ‖ 국론통일과 전체주의 ‖ 인공지능이 히틀러를 지지한 이유 ‖ 축구와 인공위성 ‖ 대학의 정보보호와 공인인증 ‖ 이공계 대학과 여성 교수 ‖ 인칭대명사와 정명(正名) ‖ 시와 시인 ‖ 광화문의 바보 목사 ‖ 돌아가야 할 ‘일상’ ‖ 기록하지 않는 사회 ‖ 딱따구리와 헌법 ‖ 과학기술인들의 헌법 이야기 ‖ 트랜스젠더 건강 연구와 크라우드펀딩 ‖ 다양성 보고서를 만들자 ‖ 다양성이 곧 힘입니다 ‖ 사랑과 섹스, 결혼 그리고 정명 ‖ 제주 오름에 올라 4·3을 추념하다 ‖ 탈원전의 쟁점과 공학자의 시선 ‖ 과학기술인 공동체 ESC ‖ 과학은 더 나은 사회로 이끄는 공공재
에필로그 ‖ 성찰과 소통 271
출처 280

저자소개

윤태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대학교 제어 계측 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제어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에서 편안하게 연구하다, 1995년부터 고려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강의실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수학적 사고를 강조하고 한국어 바로 쓰기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대학원생들과는 연구 윤리를 주제로 토론하기도 한다. 커피 내려 마시길 즐기고, 절터 유람하며 사진 찍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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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왜 과학 지식을 믿을 만하다 여길까요? 신뢰의 바탕엔 과학자들의 성공적인 사유 방식과 방법론이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지남철은 바늘 끝이 늘 불안스럽습니다. 떨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고장 난 지남철의 바늘 끝은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마치 어느 쪽이 남쪽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는 듯 말입니다. 학생 땐 흔들림 없이 확신에 가득 차 있던 선배들이 부러웠습니다. 뭐가 뭔지 잘 몰라 더듬대고 버벅거리던 제 모습이 불만스럽기도 했고요. 시간이 꽤 흐른 뒤 신영복 선생의 서화집을 보고 나서야 저는 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떨리는 게 정상이야!’ 물론 지남철의 비유는 무지에 대한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다. 온전한 지남철은 마구잡이로 떨지 않습니다. 남쪽이라는 구체적인 지향점이 있지요. 그런 떨림을 유지하라는 건 정체되지 말라는 요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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