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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탱하는 힘

지탱하는 힘

(혁신이라는 망상을 넘어서기)

리 빈셀, 앤드루 러셀 (지은이), 박서현, 유상운, 최형섭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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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탱하는 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탱하는 힘 (혁신이라는 망상을 넘어서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417222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03-13

책 소개

폭탄이 떨어진 도시 위로 연기가 자욱하고 거리는 텅 비어 있다. 폭격 속에서도 사람들은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하고, 음식을 구하고, 뉴스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이 필요하다. 택시 운전사, 포장 배달원, 텔레비전 수리공은 사람들의 절박한 요청을 받아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나선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I부
1장 혁신의 문제
2장 불안을 제품화하다: 혁신-언어의 간략한 역사
3장 혁신 이후의 기술: 왜 유지보수는 피할 수 없는가, 그리고 대개 방치되는가

II부
4장 느린 재난: 유지보수를 등한시할 때 인프라에 생기는 일
5장 무조건 성장: 기업에 뿌리내린 혁신이라는 망상
6장 유지보수자 계급: 다양한 직업에 부여하는 지위에 대하여
7장 돌봄의 위기: 개인적 영역에서의 유지보수

III부
8장 유지보수 사고방식: 돌봄의 문화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9장 선제적으로 수리하라: 고장 난 인프라 고치기
10장 가장 중요한 일을 지지하라: 유지보수 일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11장 우리의 집과 물건과 서로를 돌보기

에필로그 대화에서 행동으로
미주
감사의 글
옮긴이 해제

저자소개

리 빈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과학·기술·사회학과 조교수이다. 인간의 삶과 기술에 대해 연구하며, 특히 정부, 기업, 기술 변화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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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러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주립대 폴리테크닉 대학교 교수이다. 기술의 역사를 연구하며, 컴퓨팅, 복잡계, 이러한 도구들을 유지하고 작동시키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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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부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과학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학(STS)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역사, 과학기술과 사회, 문화와 테크놀로지, 과학기술사 등을 가르치며, 혁신과 발명의 전형으로 알려진 사례들의 이면에 있는 현장, 그리고 그 현장을 일군 사람들의 궤적을 공부하고 있다. 미국기술사학회 Brooke Hindle Fellowship, 국제공학연구네트워크 최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논문으로 “Innovation in Practice: The “Technology Drive Policy” and the 4Mb DRAM R&D Consortium in South Koreain the 1980s and 1990s”, “Technological Origins of Korean Semiconductor Industr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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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운의 다른 책 >
최형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양대학 융합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운기, 전기밥솥 등 일상 기술에 대해 연구했으며, '국산화'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 현대 기술사를 다시 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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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학부 소속으로 근현대 한국의 기술사와 환경사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한강 유역 개발의 역사를 인프라 건설과 재난 관리의 정치라는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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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실리콘밸리에 좋은 일이 우리에게도 좋다거나 혁신 계급이 생각하는 바가 우리에게도 좋다는 말에 넌더리가 났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다수 노동자의 안녕을 위해, 디지털 전환의 최첨단에 서 있지 않은 기업을 위해, 현실을 모르는 소수 억만장자의 변덕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우리 모두를 위해 좋은 일에 초점을 맞출 때가 되었다.

_ 1장 혁신의 문제


인터넷 프로토콜을 개발한 미 국방부 엔지니어들이나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한 팀 버너스-리가 저널리즘과 홈 엔터테인먼트, 소매업과 여행업을 모조리 뒤집어엎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뿐이었다. 그들은 점진적 개선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했고, 그것은 지대하고도 계획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실질적 혁신은 작은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진행되는 것이지, 원대한 전략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_ 2장 불안을 제품화하다: 혁신-언어의 간략한 역사


첫째, 기술은 '테크'뿐만이 아니다. 기술은 디지털 기기와 앱을 훨씬 넘어선다. 둘째, 기술은 혁신만이 아니다.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술은 너무 흔해서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우리의 문화와 재정 계획의 배경에 스며들어 있다. 그렇지만 이 사물들이 기능을 계속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전이나 급수관 파열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_ 3장 혁신 이후의 기술: 왜 유지보수는 피할 수 없는가, 그리고 대개 방치되는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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