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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수업

클래식 수업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위한 안내서)

김주영 (지은이)
  |  
북라이프
2017-10-26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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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수업

책 정보

· 제목 : 클래식 수업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위한 안내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85459899
· 쪽수 : 420쪽

책 소개

피아니스트 겸 칼럼니스트 김주영의 흥미롭고 명쾌한 클래식 안내서. 음악가이자 클래식 해설가로 활동해온 그간의 경험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의 만남, 대화, 작은 깨달음 등이 작품 해설과 함께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월
일당백의 매력 그 특별함의 시작
현악4중주의 시작과 끝
피아노5중주는 흥미로운 양자대결
lesson 1 생일로 찾아본 음악가 이야기

2월
작은 기적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초연의 즐거움 그 짜릿한 기억
하나씩 친해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서른둘
lesson 2 소나타 형식이란

3월
모차르트의 착각
베토벤의 소외된 교향곡들
슈만과 클라라의 행복했던 3년
lesson 3 지휘자의 지휘봉

4월
새소리가 음악이 된 순간
영원한 리퀘스트_ 내 마음속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니스트의 영원한 벽, 쇼팽 에튀드
lesson 4 위대한 실패작들

5월
클래식으로 읽는 로미오와 줄리엣
고생 끝의 낙 첼로 소나타 세계
영화 속에 살아 있는 쇼팽
lesson 5 암보란 무엇인가

6월
음악으로 그려낸 전쟁의 아픔
환상과 즉흥, 그 모호한 아름다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슬픔, 레퀴엠
lesson 6 쇼팽의 4대 천왕

7월
메피스토 바이런 그리고 프란츠 리스트
교향곡 작곡가들의 휴식
라흐마니노프와 향수 그리고 편곡들
lesson 7 빗방울 속에 숨은 클래식

8월
바다가 만들어준 음악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아름다움, 스테파노가 부르는 나폴리 민요
수다 속 침묵 사티와 몸포우
lesson 8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곡


9월
산에 갈 때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이 만들어낸 결정적 장면
말러의 교향곡이 그리는 마지막
lesson 9 음악가와 음식

10월
훌륭한 막장 오페라 두 편
위대한 선구자 세고비아와 랑팔
20세기 음악의 첫걸음은 풀랑크와 함께
lesson 10 살아 있는 녹음을 찾아서

11월
수수께끼의 피아니스트 리히테르
인상주의 전과 후 이야기
쇼스타코비치의 추억
lesson 11 음악회장의 여유

12월
향수의 작곡가 피아졸라
영감의 원천 집시
필립 글래스가 찾아낸 반복의 삶
lesson 12 피아노는 할 말이 많다

저자소개

김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음악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피아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KBS 클래식 FM ‘KBS 음악실’ 진행, 대중 강연, 칼럼 집필 등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 저서로 『클래식 수업』, 『피아니스트 나우』 가 있고, 공저로 『김주영의 영 클래식』 ,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이야기』 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주인공 대 단체’ 구도의 협주곡은 약 300여 년 전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첫 주인공은 우렁찬 소리를 내는 금관악기 트럼펫이었다. 오페라나 발레 공연을 하는 극장에서 출연자들이 쉬기 위해 막간에 짧은 오케스트라 곡을 연주했는데 거기서 나오는 트럼펫 소리가 청중의 특별한 주목을 받았고 곧 오페라와 상관없이 트럼펫이 독주를 맡는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생기게 된 것이다. 트럼펫에 질 수 없다고 생각한 다른 악기들도 협주곡을 연주하고 싶었는데 작은 문제가 있었다. 트럼펫같이 소리가 큰 악기는 괜찮지만 당시 다른 악기들은 음량이 충분히 크지 않아서 오케스트라와 대등한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다. 그래서 독주를 맡은 악기 연주자 세 명 정도가 한 편이 되어 팀을 만들었고 이 팀을 ‘콘체르티노’(Concertino)라고 불렀다.
(일당백의 매력 그 특별함의 시작)


“사람들은 내가 작곡을 아주 쉽게 한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선배들 작품 중 공부해보지 않은 곡이 거의 없다.”
놀랍게도 이 말의 주인은 모차르트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가 평범한 우리를 위로하려 남긴 말은 분명 아닐 테고 말 그대로 ‘나도 노력 많이 하고 고생해서 쓰는 거다’라는 이야기인데 주어가 되는 인물이 모차르트이니 새삼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이 기를 쓰고 하는 고생 정도는 아니라도 나름 오랫동안 절치부심한 모차르트의 작품 중 대표곡은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 K452(Quintet for Piano and Winds E-flat major, K. 452)다. 1784년 3월에 완성된 이 곡은 그의 목관악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 오랜 기간 자신과 청중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걸작이다. 성공적인 초연 직후, 모차르트는 아버지에게 이 작품에 대해 편지로 설명했는데 흥분한 모습이 보일 정도다.
“이번에 두 곡의 큰 협주곡과 5중주곡을 완성했어요. 다행히 청중도 좋아하고 저도 생애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차르트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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