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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서울

이토록 서울

(공간·사람·정치로 빚어낸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김진애 (지은이)
창비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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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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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토록 서울 (공간·사람·정치로 빚어낸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6481001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5-12-12

책 소개

건축과 정치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도시전문가이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진애가 ‘서울이라는 생명체’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책 『이토록 서울』이 출간되었다. 세살 기억의 첫 순간부터 서울과 함께 자라고 일해온 ‘서울러’이자 인사동길과 산본 신도시를 설계한 도시건축가로서 공간·사람·정치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통해 서울을 이야기한다.
“서울이라는 생명체에는
여러 동네가 합쳐진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전문가
김진애가 들려주는 진짜 서울 이야기!


건축과 정치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도시전문가이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진애가 ‘서울이라는 생명체’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책 『이토록 서울』이 출간되었다. 세살 기억의 첫 순간부터 서울과 함께 자라고 일해온 ‘서울러’이자 인사동길과 산본 신도시를 설계한 도시건축가로서 공간·사람·정치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통해 서울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서울의 동네와 공간은 언제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이곳에 살아가는 ‘서울 사람’이란 누구이고 ‘서울다움’이란 무엇인지, 서울이 담아낸 정치 역학은 어떤 공간을 빚어내는지 도시와 정치를 넘나드는 전문가로서 김진애만이 전할 수 있는 서울의 흥미로운 사연을 시원스레 풀어낸다. 서울 곳곳에 숨겨진 매력과 비밀부터 서울 사람과 서울다움에 대한 명쾌한 해설, 역대 서울시장들을 향한 날카로운 논평까지 서울이라는 도시에 관해 이토록 알차고 풍성한 텍스트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토록 서울』을 읽고 나면 서울을 보는 안목이 훌쩍 넓어지며 이 시대의 ‘서울러’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우리가 아는 ‘서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도시건축가 김진애의 경험이 깃든
서울 공간의 비밀과 매력


서울.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세계도시의 위상을 갖춘 메트로폴리스. 우리가 나고 자라고 살아온 애환이 곳곳에 녹아든 삶의 현장. 나날이 심각해지는 양극화와 불평등의 발원지. 2025년 서울은 과거와 현재, 다양한 문화와 계층이 부딪히면서도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공간이자 무한한 활력과 더 큰 미래의 가능성이 꿈틀거리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매일 분주히 재탄생하는 서울의 공간들 안에는 사람들의 욕망과 함께 시간의 흐름이 살아 숨 쉰다. 1부 ‘서울이라는 도시 이야기’에서는 저자의 삶을 따라 서울 주요 공간의 진화를 짚으며 ‘지금 우리가 아는 서울’의 공간성을 톺아본다. 저자의 인생 무대가 넓어짐에 따라 ‘사대문 안→성저십리→강남→수도권→제3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확장적 전개가 흥미롭다.
서울의 모든 공간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다. 인사동이 골동품과 고서화를 다루는 동네가 된 사연, 용산이라는 지명에 깃든 아픈 역사, 서울 동부권에 유난히 대학들이 많은 이유, ‘강남불패’ 신화가 생겨난 근본 요인, 각각의 수도권 신도시들이 지닌 특색, 힙스터 성수동이 태어난 배경과 앞으로의 미래, 명동이 키운 모던 보이와 모던 걸 등 서울을 오고 가며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했던 이야기들을 이 책은 도시건축가의 시선에서 유려하게 풀어낸다.
저자 김진애가 지닌 도시건축가로서의 뛰어난 감각은 삶에서 우러나온 생활적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릴 적 낙산 성곽 돌계단에 앉아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리며 서울의 생김새를 내려다보고, 종로의 큰길을 처음 마주하며 도시란 무엇인지 체감하고, 비밀 가득한 듯한 정동에서 중고교 시절을, 상계동에서 이십대 연애 시절을 보내고, 고층 건물 가득한 강남에 자신만의 아기자기한 주택을 지어 살고, 인사동길과 산본 신도시를 직접 설계해온 김진애라는 인물의 성장기는 서울의 그것과 절묘하게 포개진다. 그렇기에 그의 도시공간 분석은 더욱 특별하고 세심하다. 서울에서 자라온 사람의 눈으로, 서울의 공간을 만든 도시건축가의 눈으로, 그리고 지금 서울에 살고 있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의 이야기들은 독보적인 전문성과 애틋한 그리움을 동시에 한가득 품고 있다.

서울 사람은 누구이고, 서울다움은 무엇일까
진짜 ‘서울러(Seouler)’ 김진애가 전하는 서울러로 태어나는 법


뉴요커(New yorker), 런더너(Londoner), 파리지앵(Parisien)이 20세기 도시인의 대명사였다면, 오늘날 세계는 서울러(Seouler)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러, 즉 ‘서울 사람’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걸까?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 어딘가 부족한 정의로 느껴진다. 서울에만 930만여명, 수도권까지 합치면 2600만여명이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사람이란 누구인지, 나아가 ‘서울다움’(Seoulness)이란 무엇인지 그 이미지는 신기루와도 같이 잘 안 잡힌다.
2부 ‘서울러와 서울다움 이야기’에서는 끊임없이 변해온 서울이라는 유기적 공동체의 두 축 서울 사람과 서울다움에 대해 논하면서, 도시를 어떻게 인식하고 상상해야 할지 참신하고도 풍성한 관점을 제안한다. 서울 사람과 서울다움의 정수를 보여주는 서울의 장면들을 꼽아보며, ‘도시 이미지’란 인위적인 공산물이 아닌 여러 동네의 다채로운 특색과 그곳의 사람들 이야기가 시간의 그윽한 흐름 위에서 교차하며 탄생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누구보다 서울과 그곳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김진애의 애정 어린 설명을 듣다 보면, 서울이 더 이상 차갑고 낯선 깍쟁이 도시가 아니라 누구나 ‘나만의 서울 이야기’ 하나쯤 심고 가꿀 수 있는 비옥한 공간적 토양임을 알아채게 된다. 독자들로 하여금 서울이라는 도시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상상하고 공간 감각을 일깨우게 하는 ‘쉬어가기: 서울을 그려보자, 그려보면 더 잘 보인다’ 코너는 2부만의 색다른 별미다.

“서울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21세기 도시와 정치, 권력과 공간의 관계를 묻다
공간 민주주의, 서울이 진정한 시민의 도시가 되려면?


어느 공간이든 사람들이 모이면 정치가 필요해진다. 공간과 사람, 정치의 상호관계는 도시의 존재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지만, 지금껏 도시에 관한 설명들은 유난히 정치의 역할을 외면해왔다. 이 책의 3부 ‘서울시장 이야기’에서는 공간과 권력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민선 시대 시장들이 남긴 공간 유산을 통해 그들의 업적과 과오를 살펴보고, 좋은 서울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을 논한다.
그 무엇도 거칠 것 없던 정치인 김진애가 매콤하면서도 균형 있게 펼쳐내는 역대 서울시장 평가는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시장들이 실제로 시행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주요 정책들을 가감 없이 소환하면서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흔적을 남겨온 시대별 도시 리더십을 선명하게 정리하고 낱낱이 분석한다. 들끓는 서울의 욕망이 어떤 정책을 만들어내는지, 시장은 다시 어떻게 도시 공간과 시민들의 삶을 조성하는지 도시건축가 출신 정치인 저자가 포착해낸 서울과 정치의 관계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서울이 여전히 마주한 과제와 그에 맞춤하여 참고할 만한 글로벌 시장 모델을 꼽는 것도 잊지 않는다.
서울에 관한 김진애의 삶과 경험이 정답게 녹아든 이 책은 마침내 하나의 물음을 던진다. 서울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서울 공간 곳곳이 돈과 권력의 소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시민들이 도시와 건축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누구나 그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하는 사회적 과정으로서의 ‘공간 민주주의’가 절실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서울이라는 생명체에는 여러 공간이 합쳐진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 서울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는지는 결국 우리에게 달려 있다. 서울을 진정으로 발견하고 체험하고 싶은, 서울의 미래를 자기만의 시선으로 그려보고 싶은, 그리고 속절없이 서울을 사랑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김진애의 특별한 서울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서울에 와보니 김진애가 잘 보이더라!”

1부 서울이라는 도시 이야기: 서울과 함께 성장하다

1 ‘사대문 안’의 도시 이미지는 강렬하다
· 낙산 성곽의 높다란 계단: 올려다보는 동네, 내려다보는 도시
· 종로의 2층 한옥과 혜화동로터리: 도시라는 존재를 발견하다
· 광장시장과 오장동 중부시장: 카이사르가 시장통에 살았다던데
· 반짝반짝 명동: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은 진화한다
· 정동의 시간: 「미스터 션샤인」의 ‘애신’처럼
· 사대문 안을 그린 ‘수선전도’: 이토록 아름다운 지도라니

2 ‘성저십리’는 변화무쌍하다
· 마포의 변혁을 목격하다: 이름도 촌스러운 ‘귀빈길’이더니만
· 상계동과 동부권: 도시라는 연애 무대가 무르익어간다
· 용산 딜레마: 슬픈 땅, 되찾은 땅, 미래의 땅

3 ‘강남 스타일’은 갈 데까지 간 걸까?
· ‘단지 공화국’ 강남: 아파트 게임이 똘똘한 한채 재건축 게임으로?
· 진짜 강남의 삶: 논현동 다세대 주택에서 ‘강남 스타일’
· 여의도라는 희한한 섬: 월 스트리트와 맨해튼 사이에서

4 ‘수도권 서울’로 뜀박질하다
· 그린벨트를 넘어 신도시로 폴짝: 산본 내 고향이 신도시가 되다
· 이미 메가시티 서울: 메트로폴리탄 리더십의 미래

5 ‘제3의 공간’들이 새로 태어나다
· 광화문광장: 시민의 공간, 국가의 공간에서 모든 혁명을 꿈꾸다
· 인사동 프로젝트: 북촌과 서촌이 다시 태어나다
· 보랏빛 성수동: 공장지대에서 최고의 힙한 동네로 변신하다
· 한눈에 잡히는 서울: 드높은 산과 드넓은 한강이라는 대표 특성
· 낙산 성곽길에서: 「케데헌」의 루미와 진우가 만나다

2부. ‘서울러’와 ‘서울다움’ 이야기: 무엇이 서울을 만드는가?

1 서울러(Seouler), 서울 사람
· 서울 사람은 누구일까?
· 서울 사람은 ‘서울러’?
· 서울러의 등장이 시사하는 시대적 전환

2 서울다움(Seoulness)
· 서울다움이란 대체 무엇인가?
· 서울다움을 해석하는 관점의 진화: 다양함, 일상, 세련, 스토리
· 반전 있는 서울
· 서울이라는 잡종, 혼종, 변종 그리고 유일한 종

3 ‘더 서울러’가 만드는 서울 장면(Seoul Scenes)
· ‘더 서울러‘들이 쓰는 해방일지
· 이 시대 최고의 에토스: 걷고 싶은 서울러

쉬어가는 코너: 서울을 그려보자. 그려보면 더 잘 보인다

3부. 서울시장 이야기: 시대정신을 담는 도시 리더십

1 서울과 서울시장
· 관선 시장이라는 중앙 권력 대리인
· 자치 시대의 민선 서울시장

2 민선 서울시장 다섯
· 본격 민선 첫 시장, 조순
· 시스템 시장, 고건
· 불도저 사업 시장, 이명박
· 겉멋 디자인 시장, 오세훈
· 시민의 시장, 박원순
· 컴백한 겉멋 시장, 오세훈

3 최악의 서울시장은?
4 최고의 서울시장은?
5 좋은 시장 역할 모델이 필요하다
6 이 시대 서울이 맞는 도전은 완전히 새롭다

에필로그_ 서울 포에버! 서울에 관한 개인적이고도 정책적인 이야기

저자소개

김진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 MIT 도시계획학 박사 ★★ ★★ 『타임』 선정 21세기 리더 100인 ★★ ★★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 세살부터 서울에 살면서 서울과 함께 성장했다. 첫 서울 기억인 낙산 성곽을 최고의 마음속 공간으로 삼으며 자주 찾는다. 사대문 안에서 성저십리로, 강남으로 이사하며 서울의 성장을 목격했고, 고향인 군포 산본 신도시를 설계하며 수도권을 고민했고, 서울 동네들의 재탄생에 관여하며 서울의 내공이 커지는 것을 흐뭇해한다. 세심하고 대범하게 세계를 껴안고, 씩씩하고 유쾌하게 세상을 헤쳐가며 긍정의 힘, 시간의 힘, 변화의 힘을 믿는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MIT 건축학 석사와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서울포럼 대표로 활동했다. 18대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일했다.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 자문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이재명정부에서는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도시와 공간과 사람과 사회에 대해 매년 한권꼴로 책을 써왔다. 『서울性』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이 집은 누구인가』 『왜 공부하는가』 『집놀이』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우리 도시 예찬』 『여행의 시간』 『딸들에 관하여』 등 30여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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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는 흥미로운 도시에서 살고 일하는 건 큰 행운이다. 특히 도시전문가로서는 대단한 축복이다. (…) 서울은 살기에도 재미있고, 관찰하고 연구하기에도 재미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기에도 재미있다. 내가 맛봐온 재미를 이 책에 풀어놓는다. 한 서울 사람의 눈으로, 한 도시 전문가의 눈으로, 한 시민의 눈으로 보아온 서울 이야기다.


걸어서 모험하기에 사대문 안은 최고다. 일단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사대문 안 자체가 동서로 4킬로미터 남짓, 남북으로 8킬로미터 남짓한 계란형 모양이다. (…) 동대문에서 서대문까지 운종가를 따라 한시간이면 닿는다. 남대문부터 광화문까지 지금은 1킬로미터 남짓하지만, 한양 시절엔 종각까지 가서 운종가를 따라 서쪽으로 걷다가 세종대로에서 광화문까지 2킬로미터 남짓하다. 왕복 거리로도 걷기에 부담 없을 정도다. 걷는 도시로 설계된 사대문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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