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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스타일/패션
· ISBN : 9791185600192
· 쪽수 : 3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006
1장. 패션-보다-나 입기까지 014
- 용감한 성찰자 016
Essay 쇼핑중독, 나는 왜 그랬을까? 017
Tip 옷장 속 내 과거와 마주하기 027
Essay 패션의 완성은 자뻑! 성격 유형별 자뻑 입기 032
Essay 오늘 뭐 입지? 패션-보다-나 074
- 냉정한 감상자 086
Essay “어머, 이 옷 예쁘다” 087
Tip 따라 입기, 발상의 전환 095
Essay 냉정한 감상자의 패션 미디어 관찰법 100
Tip 멋, ‘법칙’을 찾아라 113
- 명민한 컬렉터 116
Essay 할머니는 반짝이 블라우스를 두고 가셨다 117
Tip 나는 어디서든 무엇이든 쇼핑한다 125
Essay 나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컬렉팅 131
Tip 명민한 컬렉터가 기억해야할 몇 가지 팁 149
- 창의적 작가 158
Essay 보사노바의 느슨함을 입고 싶다 159
Tip 세련된 긴장감 표현, 운동 168
Essay 나는 어떤 스타일리스트인가? 170
Tip 지인의 청첩장은 쇼핑 신호가 아니다 174
2장. 패션-보다-나, 네 가지 법칙 178
Rule 반대의 법칙 180
Rule 색상 조화의 법칙 229
Rule 여백미의 법칙 269
Rule 빼기의 법칙과 더하기의 법칙 297
3장. 패션-보다-나 입기 사례 336
“패피 따라 입는 여자, 그게 저였어요 .”
에필로그 10년 후 내가 기대되다 375
저자소개
책속에서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물론 패션에 대한 역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나는 누구인가’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패션이 ‘보다’의 대상이 아니라 ‘입다’의 대상이 된다면, 패션은 내 일부가 된다. 아니, 어쩌면 패션은 나의 정체성에 근원을 두기에
겉으로 표현된 내 전부일지도 모른다. ‘입다’ 이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사랑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프롤로그,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中에서
많은 옷을 버리면서 나는 알았다. 지름신이라는 강력한 신에 굴복해도 난 행복하지 않았다는 걸. 버리지 않을 옷을 구입하리라 다짐하자, 새로움에 눈을 떴다. 미술품 컬렉터가 작품 구입
에 앞서 안목을 높이듯, 결제 버튼을 클릭하기 전의 내겐 안목이 필요했던 것이다.
냉정한 감상으로부터 스타일리시함의 법칙을 찾아내고, 그 법칙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야 비로소 나는 명민한 컬렉터가 될 자격을 얻게 되었다.
- 1장, ‘패션-보다-나 입기까지’ 中에서
내 맘대로 그 법칙을 명명하자면 그건 바로 ‘반대의 법칙’이다. 하나의 룩에 상반되는 요소가 동시에 존재할 때 그 룩이 왠지 모르게 세련되어 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요소’란 내가 걸치는 옷, 액세서리, 신발뿐 아니라 나의 체형, 나의 얼굴 분위기, 나의 헤어스타일, 나의 메이크업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 2장, ‘패션-보다-나, 네 가지 법칙’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