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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img_thumb2/9788965966890.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8896596689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1-10
책 소개
목차
Prologue 샤넬백 앞에서 작아지지 말기를
chapter 1 패션의 완성은 자존감이다
누구나 한 번은 공주가 되어야 한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니었다
임용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서울대 점퍼 후배님들, 부디!
chapter 2 트렌드 말고 나를 입기로 했다
데이트 룩의 정답, 따를 필요가 있을까?
놈코어는 단지 패션 트렌드가 아니다
나를 위한 헤어스타일, 평가는 필요 없다
chapter 3 진정한 아름다움은 삶에서 나온다
진짜 왕자를 알아보는 법
난 그냥 사랑 초보였다
우리가 꿈꾸는 롤모델은 슬로우 러너일지도 모른다
진짜 부러운 여행에는 지름샷이 없었다
chapter 4 행복은 진정한 소통에서 나온다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나를 알아봐주는 마음
고가의 ‘스드메’는 최고의 순간을 남기지 못했다
우리 우정에 명품백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게 나를 만났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전히 샤넬백의 세계에 사는 분들에게 내 시각은 불편할지도 모른다. 몸에 걸친 가방과 신발로 서로의 연봉과 사회적 지위를 은근슬쩍 가늠하고 그 속에서 승자가 되려는 욕망, 그러나 돌아서면 비싼 물건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는 이중성.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모순은 샤넬백의 세계가 우리 일상을 유유히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진짜 멋있는 삶은 샤넬백에 있는 게 아니었다.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진실한 소통. 진짜 멋있는 삶은 여기에 있다. 물론 샤넬백을 선망하는 당신과 샤넬백을 가진 채 미소 짓는 당신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그 세계를 부인하기보다 다른 세계가 있음을, 다른 세계에서 다른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말하고 싶다. 누군가의 샤넬백 앞에서 작아지지 말기를.
_<샤넬백 앞에서 작아지지 말기를> 중에서
‘샤’ 자 정문으로 등교하는 꿈을 향해 달려온 것처럼, 다른 이들과 비슷한 스펙과 연봉과 직종을 꿈꾸지 말기를. 진짜 행복은 학교 로고나 대기업 로고가 주는 게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에 답하며 찾는 것임을 깨닫기를. 정작 입어야 할 것은 학교 로고가 아니라 자기 이름이라는 걸 너무 늦지 않았을 때 알기를. 나를 찾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죄책감에 함몰되지 말고, 부디 자기 자신을 믿기를!
_<서울대 점퍼 후배님들, 부디!> 중에서
데이트 룩의 정답으로 내 사람을 만나는 건 아무래도 불가능해 보인다. 시각적 즐거움이 주는 흥분의 유효 기간이 정신적 소통이 주는 흥분의 유효 기간보다 짧다면 선택은 어렵지 않다. 진짜 내 사람을 만나는 비결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옷이 아니라 진실한 소통에 필요한 내 정체성을 보여주는 옷에 있다.
_<데이트 룩의 정답, 따를 필요가 있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