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

1968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부모를 따라 잠시 인천 북성동에서 살다 충주로 돌아가 초, 중, 고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선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인천에 정착해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낳았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서른다섯 살의 어느 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갑자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8년 단편소설 ‘명희’가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등단했고, 2009년에 장편소설 ‘해피 해피’를 출간했다. 그 후 몇 편의 단편소설을 월간 문학세계에 발표했으며, 2013년엔 장편소설 ‘해피 해피’로 제 10회 문학세계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파란 눈’은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