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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사회 탈출기

소비 사회 탈출기

(낭비와 과잉의 황금기가 끝나면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그레타 타우베르트 (지은이), 이기숙 (옮긴이)
아비요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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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사회 탈출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비 사회 탈출기 (낭비와 과잉의 황금기가 끝나면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590404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4-12-08

책 소개

독일의 저널리스트 그레타 타우베르트는 더 이상 듣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정말 모든 것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면 어떻게든 최악의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여기고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들을 1년간의 생존 연습을 통해 실험해보기로 한다.

목차

시작하기_어느 종말론자의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1. 비상 다이어트_위기가 닥치면 무얼 먹고 살아갈까?
2. 야생에서 채취하기_원시 식사 예행연습
3. 재배하기_커피 찌꺼기와 버섯의 공생 이야기
4. 농사짓기_도시 농부로 살아가는 사람들
5. 사냥하기_어쨌거나 고기는 필요해
6. 기생하기_도시 유목민으로 살아가기
7. 여행하기_연대감이라는 화폐의 발견
8. 거주하기_프로젝트 하우스에 묵다
9. 난방하기_재앙 이후의 은신처를 찾아서
10. 물 소비_하루 3리터의 물로 살아가기
11. 바느질하기_자부심을 걸치다
12. 집짓기_대량 생산의 홍수에서 벗어나는 길
13. 나누기_소유 대신 공유
14. 교환하기_돈에 기반한 소비 없이 살아가는 법
15. 베풀기_세계와 인간과 사물에 대한 다른 시각

끝내기_1년간의 소비 파업 후 발견한 것들

저자소개

그레타 타우베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르포 작가로 활동하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살고 있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베를리너 차이퉁』에서 인턴기자로 일했다. 현재 『디 차이트』 , 『치체로』 , 『타게스차이퉁』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칼럼과 기사를 쓰고 있다. 미래, 블루 이코노미, 그린 이코노미, 지속가능성, 리사이클링, 청소년과 청년, 매체, 사회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는 그녀는 르포를 위해 불편하고 지저분하고 외지고 위험한 곳에 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아동 매매에 관한 기사를 쓰기 위해 에티오피아 고원지대로 떠났고, 피의 복수가 끊이지 않는 알바니아 알프스 지방의 사람들을 취재했으며, 성전환자에 관한 르포를 쓰기 위해 세르비아를 여행했고,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지방의 게릴라 캠프를 방문하기도 했다. 10년 전부터 각종 토론회, 회의, 시상식에서 사회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널리스트들을 위한 소식지인 newsroom.de는 그레타 타우베르트를 독일 미디어계의 뛰어난 여성 500명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르포와 글로 ‘아동구호조직 미디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http://www.greta-tauber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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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어권에서 나온 좋은 책들을 골라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고,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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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보니 내 주변의 물건들이 낯설다. 그 물건들을 샀으면서도 나는 거기에 대해 정말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알 생각이 없다. 내 불안감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물질적 행복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혹은 장차 어느 때인가 고통을 유발하리라는 것, 바로 이것이 지금 내가 딛고 서 있는 토대다. 어쩌면 당분간은 이 상황을 견딜 수 있겠지. 나 개인과는 관련 없는 일이니까. 하지만 확신컨대 그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위안이 될 정도로 친숙하고 정답게 보이던 것들이 지금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물건들 하나하나가, 사실들 하나하나가 모두 지금처럼 변함없을 거라고 믿는 나의 놀라운 의존성을 조용히 증명한다.
_14쪽 「어느 종말론자의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중에서


홉킨스는 독일 베를린을 처음 방문했던 2013년 2월에 우리가 한 시대를 마감하는 마지막 열차에 앉아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희소식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석유 생산량 곡선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지난 150년 동안 어마어마하게 높은 산을 올라온 셈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소비해 왔습니다. 그렇게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통상 우리의 삶은 더 윤택해졌습니다. 우리는 부유해졌고 유례없는 생활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산을 내려가야 합니다. 전환 운동은 산을 뒤집어놓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막대한 양의 보물을 찾아 점점 어둡고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갈수록 서로 멀어졌습니다. 이제는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면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_172쪽 「프로젝트 하우스에 묵다」 중에서


나는 돈 자체를 쓰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돈의 왜곡을 피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고도 소비에서, 더 많이 가지겠다는 논리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소비 파업을 하며 아무리 가져도 질리지 않는 것들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_206쪽 「자부심을 걸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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