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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어린이/청소년
· ISBN : 9791186080375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17-01-31
책 소개
책속에서
먼 옛날, 이스라엘의 갈릴리 마을에 예수님이라는 분이 살고 계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분의 말씀을 들으러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심지어 아주 작은 아이들에게까지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다.
하나님의 친구가 되기 원한다면,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서로서로 사랑하여라.
다른 이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이를 대접하여라.
너희에게 선하게 대하지 않는 이들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하나님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어느 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가서 유월절을 지키자꾸나.”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신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시자
수많은 사람이 기뻐하며 환호했습니다.
“예수님 만세! 예수님 만세! 하나님이 선택하신 왕이시여!”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서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잔에 포도주를 따라 주시고 빵을 잘라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떠난 후에도 이렇게 함께 음식을 먹으며 나를 기억하여라.”
그때, 가룟 유다는 아무도 모르게 가만히 그곳을 빠져나갔습니다.
빌라도의 명을 받은 로마 병사들은 예루살렘 바깥의 한 언덕 위로 예수님을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손과 발을 나무로 만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죽이려고 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어둠이 온 땅을 덮고 마침내 예수님은 숨을 거두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인은 텅 빈 무덤 앞에 앉아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왜 울고 있느냐?”
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동산지기이신가요? 혹시 당신은 우리 예수님의 몸이 어디로 옮겨졌는지 알고 있나요?”
그러자 그가 마리아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마리아야.”
아! 그분은 바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이었습니다!
그 후로 얼마 동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머지않아 나는 너희를 떠나 하늘나라로 갈 것이다.
너희는 이 땅에서 내가 하던 일을 계속하여라.
내가 말해 주었던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온 땅에 전하여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
온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해 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