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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술 3000

세계의 술 3000

(굿데이뮤지엄과 함께 하는)

임종금, 최환석 (엮은이)
  |  
피플파워
2018-08-1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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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술 3000

책 정보

· 제목 : 세계의 술 3000 (굿데이뮤지엄과 함께 하는)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ISBN : 9791186351185
· 쪽수 : 756쪽

책 소개

‘좋은데이’를 만드는 주식회사 무학의 술 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의 방대한 자료와 전시된 세계 각국 술 3000여 종을 모두 담았다. 내용은 ‘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막연히 생각했던 술의 시작에 대한 개념을 잡고 나면 술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목차

머리말
추천사

1장. 술이란 무엇인가
1-1. 술의 기원
1-2. 술의 종류
1-3. 술과 위인에 얽힌 이야기
-쉬어가는 코너
술잔으로 보는 각국의 대표 술
명작 영화·드라마에 나오는 술

2장. 아시아의 술
1-1. 한국 술의 어제와 오늘
1-2. 한국 소주와 막걸리
1-3. 한국의 주요 술
1-4. 한국의 술 모음
2-1. 북한 술의 어제와 오늘
2-2. 북한의 주요 술
2-3. 북한의 술 모음
3-1. 일본 술 문화
3-2. 일본의 주요 술
3-3. 일본의 술 모음
4-1. 중국 술의 어제와 오늘
4-2. 중국의 주요 술
4-3. 중국의 술 모음
5-1. 대만 술의 어제와 오늘
5-2. 대만의 주요 술
5-3. 대만의 술 모음
6-1. 베트남 술 문화
6-2. 베트남의 주요 술
6-3. 베트남의 술 모음
7-1. 필리핀 술 역사
7-2. 필리핀의 주요 술
7-3. 필리핀의 술 모음
8-1. 터키 술 문화
8-2. 터키의 주요 술
8-3. 터키의 술 모음
9-1. 아시아 기타 국가별 주요 술
9-2. 아시아 기타 국가별 술 모음
-쉬어가는 코너
소주와 닮은 술, 보드카
전 세계 사람들은 술을 얼마나 마실까?
술병에서 드러나는 기술력

3장. 유럽의 술
1-1. 프랑스 술 개요
1-2. 프랑스의 주요 술
1-3. 프랑스의 술 모음
2-1. 영국 술의 어제와 오늘
2-2. 영국의 주요 술
2-3. 영국의 술 모음
3-1. 러시아 술의 어제와 오늘
3-2. 러시아의 주요 술
3-3. 러시아의 술 모음
4-1. 독일 술 문화
4-2. 독일의 주요 술
4-3. 독일의 술 모음
5-1. 벨기에 술의 어제와 오늘
5-2. 벨기에의 주요 술
5-3. 벨기에의 술 모음
6-1. 이탈리아 술 개요
6-2. 이탈리아의 주요 술
6-3. 이탈리아의 술 모음
7-1. 스페인 술 개요
7-2. 스페인의 술 모음
8-1. 체코 술 역사
8-2. 체코의 주요 술
8-3. 체코의 술 모음
9-1. 네덜란드 술 문화
9-2. 네덜란드의 주요 술
9-3. 네덜란드의 술 모음
10-1. 유럽 기타 국가별 주요 술
10-2. 유럽 기타 국가별 술 모음
-쉬어가는 코너
술 맛을 가르는 또 다른 중대 변수, 오크

4장. 아메리카의 술
1-1. 북미(미국·캐나다) 술의 어제와 오늘
1-2. 북미의 주요 술
1-3. 북미의 술 모음
2-1. 중남미 술의 어제와 오늘
2-2. 중남미 국가별 주요 술
2-3. 중남미 국가별 술 모음
-쉬어가는 코너
내 입맛에 꼭 맞는 맥주 찾기

5장. 오세아니아의 술
1-1. 오세아니아 술 문화
1-2. 오세아니아의 주요 술
1-3. 오세아니아의 술 모음
-쉬어가는 코너
기네스북과 술
해군 잠수함별 와인이 따로 있다?

6장. 아프리카의 술
1-1. 아프리카 술의 어제와 오늘
1-2. 아프리카 국가별 주요 술
1-3. 아프리카 국가별 술 모음
-쉬어가는 코너
예술가들을 미치게 한 ‘녹색요정’ 압생트
술과 명화
명화 속 술 마시는 사람들

7장. 주향 마산
1-1. 마산 술의 어제와 오늘
-쉬어가는 코너
초기 무학의 소주 제조 과정
1-2. 잊혀진 마산 술의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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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저자소개

임종금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경주시 양남면에서 태어났다. 창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 하고 2009년 딴지일보 필진이 됐다. 2011년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입사했으며, 줄곧 온라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자료 취합과 데이터화에 관심을 많이 기울였으며, 경남도민일보의 지난 기사를 재정리하여 쓴 ‘지난 기사 새로쓰기’로 2014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을 수상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 개표과정에서 일어난 진주시 수곡면 새누리당 비례대표 몰표 사건을 밝혀내 제308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6년 저서 <대한민국 악인열전>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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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금의 다른 책 >
최환석 (엮은이)    정보 더보기
글 써서 먹고살 것이라고는 차마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연습이라도 해둘 것을. 지금 쓰는 게 글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 염치없다만. 2014년 <경남도민일보> 입사. 선배들 책 내는 것 보고 언젠간 나도 책을 펴내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 첫 결과물이 ‘술 도감’일 줄은 전혀 몰랐고. 남편 해장국 끓여주다가, 이제는 아들 해장국 끓여주느라 고생하는 김희숙 여사께 이 책을 바칩니다. 적당히 마실게요. 딱 한 잔만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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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제성장과 함께 술 소비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면 단위마다 막걸리 양조장이 들어서고 희석식 소주가 대규모로 공급됐다. 하지만 고된 노동을 장시간 해야 하는 당시 노동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술을 연거푸 들이켰고, 전통적인 체면과 예의를 강조하던 문화가 사라지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인사처럼 됐고, 빨리 많이 마시는 것이 자랑이 됐다. 술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술로 인한 문제에 법은 비교적 관대했다. 정치적인 억압의 시대에 술마저 마음대로 마시게 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독재정권의 의도였으리라 짐작한다.
1968년부터 종량세에서 종가세로 주세법이 개정됐다. 주세가 오르자 가격도 덩달아 올랐고, 소비자는 싼 희석식 소주를 찾기 시작했다. 희석식 소주 주정은 정부가 직접 관리했는데, 종가세 부과 대상이 아니었다. 일본식 청주 제조 회사가 무너진 시점이다. 이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 맥주다. 1970년대까지 서민들은 소주와 막걸리를 마셨지 맥주는 많이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1980년대 초중반 경제성장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서구화된 맥줏집이 늘어났고 소비도 꾸준히 늘어났다.


프랑스는 예의범절이 엄격하므로 식탁에서도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음주문화 역시 식사 예절과 함께 설명된다. 다양한 식문화와 함께 곁들인 프랑스의 음주문화는 삶의 즐거움 중 하나이며 그 즐거움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는 것도 프랑스인이다.
프랑스의 음주문화를 대표하는 아페리티프(Ap?ritif)와 디제스티프(Digestifs)가 있다. 아페리티프의 경우 프랑스의 전통 음주문화로 가족이나 친지 모임에서 주로 식사 전에 가진다. 아페리티프는 라틴어의 ‘Aperire’로 ‘열림’을 뜻한다. 즉 본격적인 저녁 시간을 여는 것을 의미한다. 입맛을 돋우는 역할인 아페리티프는 전통적으로 가벼운 스낵이나 땅콩 등 견과류와 함께 내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아페리티프를 마실 때 친친(Tchin Tchin)하며 잔을 부딪치거나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쌍떼(Sante)를 외치고 마신다.
디제스티프는 식사가 끝난 후 마시는 술로 보통 35도 이상의 독한 술을 마신다. 이는 소화를 돕는다는 뜻으로 소량의 코냑이나 브랜디, 위스키 혹은 아주 단 리큐어를 마신다.


현대에 와서는 이른바 ‘보드카 민심’이 정치가의 성패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1991년 무명의 극우 민족주의자이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 당선하면 유권자들에게 보드카 한 병씩을 선물하겠다고 해 일약 3위를 차지했다. 1993년 12월 국가 두마러시아의 국회 선거 때는 보드카를 시세의 절반도 안 되는 4루블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해 그가 이끌던 자유민주당이 돌풍을 일으켰다.
반대로 고르바초프는 보드카를 잘못 다뤄 소련을 해체시키고 권좌를 내놓은 인물로 통한다. 1985년 그는 공산당 총서기로 취임하면서 러시아인들의 음주 관습을 개선해 보고자 절주법을 제정, 1985년 6월부터 시행하였다. 이 법에 따라 주류 상점의 숫자를 대폭 줄이고 오후 2시 이전, 21세 미만에게는 술 판매를 금지하였다. 그 결과 정부의 공식 통계로는 보드카의 소비량이 현저히 줄었으나, 밀주의 제조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 급기야 정식으로 유통되는 술의 소비량을 웃도는 부작용을 초래하였다. 게다가 밀주의 제조 유통과 관련하여 마피아 등의 범죄조직이 창궐하여, 그들 간의 시장 쟁탈전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까지 유발했다. 또한 시민들은 보드카를 사기 위하여 종전보다 더 긴 줄을 서야 하는 데 불만이 높아져, 절주법은 시행 약 1년 만에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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