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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은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까치집은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박종태 (지은이)
비전북(Visio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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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은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까치집은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9118638730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6-20

책 소개

두란노아버지학교 강사로 섬겨오며 저자가 몸소 실천하고 경험한 진솔한 생활 이야기와 지혜가 담겨 있다. 남편이자 동시에 아버지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를 넘어서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조용하지만 강력한 파이팅

Part 01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라
01 ”아내가 변했어요. 미치겠어요!“
02 3주의 침묵 전쟁과 행복의 의미
03 콩깍지가 변해야 행복하다
04 진심이 이긴다
05 문제는 ‘너’가 아니라 ‘나’
06 부부 간에 지켜야 할 의리
07 선글라스에 담긴 눈물 두 방울
08 오늘은 어제가 만들어 낸 미래
09 아내의 빈자리
10 소중한 유산이 될 부부의 공동 작품
11 행복한 계산법으로 사랑하라
행복에 대한 명언

Part 02 아버지의 이름으로 사랑하라
01 아빠, 나 학교 그만 다닐래
02 인생에서 2년은 작은 점에 불과해
03 더 멀리 담을 넓혀라
04 누구에게나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05 부모들이여, 달인이 되어라
06 아버지라는 가정의 엔진
07 아버지 자격증 있으세요?
08 자녀는 보고 있다
09 어느 중학생의 절규
10 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1 아버지의 말이 가정을 바꾼다
12 축복하라, 축복하라, 축복하라
자녀를 위한 명언

Part 03 사랑이 답이다
01 사랑 충전하기
02 비전으로 하나 되기
03 희망의 시작,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사랑과 가정에 대한 명언

에필로그 ‘마지막 5분처럼’ 사랑하기

저자소개

박종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철원 출생하였고 대학에서 교육학 전공하였다. 일산동안교회 장로인 그는 기도하는 어머니 김정숙 권사의 아들, 아내 강지선 권사의 남편, 그리고 새롬이와 다혜, 현석이의 아버지인 것을 무엇보다 감사하고 행복하게 여긴다. ‘아버지’와 ‘책’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라운드에 달려갈 만큼 축구광이지만, 그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은 다른 아버지들을 섬기고 기독교 출판으로 신앙인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일이다. 그는 1998년 두란노아버지학교 일산 1기를 수료한 이후 교육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동안 아버지학교를 섬기고 있다. 현재 기독교 서적 전문 유통회사 비전북 대표이자,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몽당연필 대표다. 직장에서는 일관된 성실함과 긍정의 힘을 가진 실력파이며, 아버지나 자녀 교육, 부부 생활 등 가정 사역 관련 강의를 할 때는 공감 백배의 능력을 가진 감성파로 통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3주의 침묵 전쟁과 행복의 의미

벌써 3주째다. 이번 냉전은 꽤 길어지고 있었다. 짧으면 사나흘, 길면 일주일이 보통이었는데, 이번에는 3주를 훌쩍 넘겼다. 부부 간의 전쟁은 늘 그렇듯이 옮겨 적거나 기억할 만한 것도 못 되는, 아주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소해도 너무 사소해서 굳이 사과할 필요를 못 느껴 넘어가는 듯 했으나, 충돌의 앙금으로 인해 관계에 금이 간 결과 아내와 나 사이는 조금씩 멀어졌다. 껄끄러운 거리는 날마다 증폭되었다. 거기다 자존심 문제까지 겹치면 아주 골치 아파진다.
디툼 없이 지내는 부부는 거의 없다. 하지만 티겨태격해도 부부로 사는 만큼, 그들만이 가지는 종전의 노하우가 있는 법이다.
우리 집에서 부부 싸움의 종전을 지휘하는 것은 언제나 내 몫이었다. 늘 내개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먼저 사고하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먼저 화해를 청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사소한 일로 토라져 있는 아내가 야속해서 나도 짐짓 모른 체 방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나 보자 하는 심정이랄까. 그러는 동안 시간이 휙 하고 흘러가 버린 것이다.
퇴근하고 만나자는 아내의 말에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이 사람이 화해할 모양이네. 웬일이야? 한긴 3주나 끌었으니 자기도 지쳤겠지. 이제 이 찝찝한 냉전에 종지부를 찍는구나. 화해의 저녁이니 오늘밤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지. 파주 쪽 맛집 검색이나 해볼까?
아내와 어떻게 화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심도 갖지 않고 그저 냉전을 끝내게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이 났다.
”10분 후면 도착할 거예요. 내려와서 기다려요.“
어디로 갈까 고민하면서 집 앞에 도착했더니 아내가 싸늘한 기운을 내뿜으며 아파트에서 내려왔다.
”자유로 쪽으로 갈게.“
아내는 내 말에 아무런 대꾸도 않고 안전벨트를 맸다. 호수공원을 빠져나가 자유로로 들어섰을 때 차의 창문을 내렸다. 따사로운 5월의 밤공기가 밀려 들어왔다. ’오늘 우리 사이도 이 바람처럼 훈훈해지겠구나‘ 싶어서 이미 내 마음은 녹기 시작했다. 그때 아내가 한마디 던졌다.
”박종태, 이 나쁜 놈아.“
_ Part 01 2장 「3주의 침묵 전쟁과 행복의 의미」 중에서


아버지라는 가정의 엔진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아버지의 하소연이다.
”제 방에 있을 때는 문 딱 걸어 잠그고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 컴퓨터 게임이나 하겠죠. 밖에 나가면 친구들 하고 노느라 제 전화나 문자는 다 씹어요. 밤 12시 넘어 들어오는 건 예삿일이 됐고요. 아주 돌아 버리겠더라고요. 정말 이 놈 하는 꼴이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요. 안 되겠다 싶어서 방법을 찾았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 놈 정신 차리게 할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더라고요. 매!“
아버지는 작심하고 아들을 매로 다스렸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이것이 최후의 방법이라는 생각에 혹독하게 매질을 했다. 저도 사람이니 이 정도면 깨달았겠지.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했단다. 하지만 그 후에 아들의 귀가 시간은 더 늦어졌다.
’매가 부족한가?‘
아버지는 아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결론은 매가 부족하구나 싶었다. 그 정도 매로는 턱도 없었다는 생각이 들자 아버지는 대형마트로 달려가 마대 자루를 사 왔다. 그리고 새벽 2시 들어온 아들을 붙잡아 10대를 있는 힘껏 때렸다. 퍽퍽 소리가 허공을 울렸다! 통증으로 얼굴이 일그러지는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아버지는 생각했다.
”이제 제대로 된 것 같았어요. 정신이 번쩍 들었겠지 했다니까요. 근데 전혀 아니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아예 가출을 해 버렸더라고요. 정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때린다고 해결 되는 게 아니구나 싶었지요. 우리가 자라던 시절엔 매 몇 대 맞고 나면 금방 반성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그랬는데, 요즘 애들에게 그런 게 안 통하는 것 같았어요. 면박 주고 체벌해서 아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건 제 착각이었어요. 그때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_ Part 02 6장 「아버지라는 가정의 엔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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